[영국] 레절루션 파운데이션, 190만명 최소 6개월 동안 일하지 못해
김백건 기자
2021-02-23 오전 8:29:19
영국 싱크탱크인 레절루션 파운데이션(Resolution Foundation)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지난 10개월 동안 190만명의 사람들이 최소 6개월 동안 일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1월 기준 지난 10개월 동안 70만명의 근로자는 최소 6개월 동안 실직 상태였다. 50만명의 근로자는 최소 6개월 동안 유급휴직 상태로 1시간도 일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60만명의 근로자는 실직과 유급휴직 상태를 번갈아가며 경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실직 및 파산 등으로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 2021년 3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유급휴직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노동자들에게 미치는 경제위기 영향이 너무 클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취약한 환대 산업 부문의 유급휴직제도 폐지를 고려하길 요구했다. 2021년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봉쇄로 정부의 일자리유지계획 근로자 수는 450만명로 최대치인 900만명 대비 절반 수준이다.


▲레절루션 파운데이션(Resolution Foundatio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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