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10월15일 경제동향... 프랑스 부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 2025년 10월14일 통신사인 SFR의 자산 인수 추진
국제에너지기구(IEA),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국가로 1위
민진규 대기자
2025-10-15
2025년 10월15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씽크탱크는 정부가 근로자의 노동생산성이 하락했다는 주장과 달리 실제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통신시장의 재편이 강하게 불고 있어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고객의 입장에서도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신기술이 제공에 유리할 것이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전기요금이 비싼 국가라는 공식 보고서에 대해 정부와 시민단체의 공방이 진행 중이다. 에너지회사가 도매가격 대비 3배 높은 소비자 가격을 받고 있다.


▲ 프랑스 통신사업자인 부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 빌딩 [출처=홈페이지]


◇ 영국 리졸루션 파운데이션(Resolution Foundation), 2025년 1시간당 노동 생산성 전년 대비 1.6% 상승

영국 독립 씽크탱크인 리졸루션 파운데이션(Resolution Foundation)은 2025년 1시간당 노동 생산성은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공식 데이타가 0.5%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의 평균 생산성과 비교해도 0.1% 개선된 것이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기록한 수치보다 평균 0.5% 높았다.

2025년 국내총생산(GDP)을 계산할 때 사용한 정부의 공식적인 자료를 활용했지만 국세청이나 관세청의 자료가 실제 일한 노동시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재무부 산하 예산책임국(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은 장기 노동생산성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노동생산성이 0.2% 하락하면 GDP가 연간 £150억 파운드 축소된다.

◇ 프랑스 부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 2025년 10월14일 통신사인 SFR의 자산 인수 추진

프랑스 통신사업자인 부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에 따르면 2025년 10월14일 통신사인 SFR의 자산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만약 €170억 유로의 자산 가치를 갖춘 SFR를 인수하면 2012년 프리(FREE)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SFR의 고객에게도 통신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해 초고속 네트워크의 회복성을 보장할 투자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와 같은 신기술을 경험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SFR의 지분는 부이그텔레콤이 43%, 일리아드그룹(Iliad Group)이 30%, 오렌지(Orange)가 27%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SFR의 모회사인 알티스 프랑스(Altice France)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 공식적인 인수 제안이다.

◇ 국제에너지기구(IEA),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국가로 1위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전기 요금이 가장 비싼 국가 1위로 드러났다. 전력회사가 도매가격보다 3배나 높은 금액을 가정에 청구하고 있다.

심지어 도매가격이 하락해도 소비자에게는 가격을 내려주지 않는다. 현재 아일랜드의 에너지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스 가격이며 에너지원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아일랜드의 전기요금이 유럽연합(EU)에서 8위로 높으며 최고는 아니라고 항변한다. 정부 차원에서 일반 가정의 전기요금을 보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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