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대, 원자력 발전소 해체 로봇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김봉석 기자
2021-02-09 오후 12:01:29
일본 후쿠시마대(福島大)에 따르면  후쿠시마 1호 원자력발전소 해체를 주제로 한 로봇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 공과 대학 소속 13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석한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한 연례 대회이다.

오사카(大阪), 구마모토현(熊本県) 등 전국 대학 14 개 팀의 학생들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연료 잔해물을 제거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았다.

로봇은 4미터 길이의 파이프를 통과하고, 받침대에 도착해 3.2미터 아래에 위치한 연료 잔해물을 나타내는 공을 수집하고 10분 이내에 돌아와야 했다.

후쿠시마대의 메히카리 로봇(Mehikari robot)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와 비슷한 크기의 모의 파편을 회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능력과 속도에 대해 칭찬을 받았다.

로봇은 가장 빠른 약 2분 만에 설정된 과제를 완료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참가팀은 사전에 로봇의 성능 비디오를 주최자에게 제출했다. 검색 방법의 속도, 정확성 및 독창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 Japan-Fukushima-Robot


▲ 후쿠시마대(福島大)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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