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0년 12월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0.4% 상승
김백건 기자
2021-02-26 오후 2:21:41
미국 S&P 코어로직 인덱스(S&P CoreLogic Case-Shiller Home Price Indices)에 따르면 2020년 12월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어로직은 부동산 중개체인업체이다.

지난 7년내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주요 10개 도시의 상승률은 9.8%로 10월 8.9%에 비해 소폭 확장됐다, 주요 20개 도시의 상승율은 11월 9.2%에서 10.1%로 증가했다.

2020년 전체적으로 주택가격은 10.4% 올랐는데,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택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

피닉스, 시애틀, 샌디에고는 조사한 19개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피닉스는 14.4%, 시애틀은 13.6%, 샌디에고는 13% 각각 올랐다.

조사 대상 19개 도시 중에서 18개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고 있어서 2021년 봄부터는 주택가격 상승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어로직(CoreLogic)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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