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전VR, 인터랙티브 장편 VR 드라마 '하나비' 출시
김봉석 기자
2019-02-20 오전 10:51:08
한국 가상현실(VR) 컨텐츠기업인 비전VR에 따르면 로멘틱 인터랙티브 드라마 ‘ハナビ HANA type B (이하 하나비)’를 일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출시했다.

2월 14일부터 일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2,700엔에 하나비의 발매가 시작됐다. 비전 VR은 플레이스테이션 VR용 컨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발매하는 첫번째 한국기업이다.

하나비는 비전VR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고화질 VR 컨텐츠이다. 특히 VR 압축기술을 활용해 초고화질 8K 컨텐츠를 사용자가 부담없이 다운받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나비는 아름답지만 사랑을 모르는 휴머노이드 ‘하나비’와 성실하지만 연애에 서투른 청년 ‘켄지’의 사랑 이야기를 총 12개 챕터로 다루는 VR 드라마다.

사용자는 ‘켄지’의 시선으로 컨텐츠를 접하며 하나비와 소통하게 된다. 둘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켄지나 하나비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파악해야한다.

또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분기점에서 올바른 선택을 통해 코믹하고 감동적인 사용자 본인만의 ‘하나비 러브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비 역할을 맡은 여배우 ‘나가오 마리야’는 일본의 대표 걸그룹 AKB48 출신이다. 주인공 켄지 역할의 ‘우에하라 이치카와’는 일본에서 개성파 배우로 알려졌다.

국내 여배우 기은세 또한 카메오로 참여해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비전VR은 2017년 설립 이후 VR (가상현실) 영상 컨텐츠 기획 및 제작과 VR 관련 기술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 Japan-VisionVR-VRdrama-HanaTypeB

▲ 비전VR의 하나비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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