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보티카,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런던에서 시작
김봉석 기자
2018-11-28 오후 4:30:13
영국 자율주행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옥스보티카(Oxbotica)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테스트를 런던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는 이미 옥스포드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이다. 테스트에는 옥스보티카뿐만 아니라 보험사인 AXA XL, 보안회사인 Norminent가 컨소시움으로 참여한다.

옥스보티카는 셀레니움(Selenium )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이더, 라이더 센서, 온보드 컴퓨터, 카메라 등에 적합하도록 포드(Ford) 차량을 개조했다.

개조된 차량은 거리 표지판의 내용과 차선 표시의 의미와 같은 거리지도를 작성한다. 차량이 각 도로의 복잡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테스트 기간동안 차량 기능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자와 함께 완전한 안전장치가 스티어링휠 뒤에 장착된다. 여러번 반복될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은 다른 조명 및 기상 조건에서 거리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익숙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테스트 과정에서 획득한 정보를 사용해 2019년 옥스포드와 런던 사이에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2018년 크리스마스까지는 하운즈로(Hounslow) 주변을 주행하는 자율주행 차량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옥스보티카는 런던의 택시회사인 애디슨리(Addison Lee)와 함께 런던에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개발업체인 파이브에이아이(FiveAI)는 2019년에 자율주행 자동차의 테스트를 시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 UK-Oxbotica-automonousCar-homepage

▲ 옥스보티카의 테스트 차량(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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