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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북한이탈주민은 2024년 말 기준 3만2000여 명에 달한다. 자녀와 같이 입국하거나 국내에 정착한 이후 결혼해 자녀를 갖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난 안전교육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인식을 확인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한 이유다.중앙대 의회학과 ICT융합안전 전공 정상 교수와 서울대 김영 박사과정 학생이 '빅데이터를 통해 바라본 이주배경청소년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Social Perception of Disaster Safety Education for Migrant Youth based on Big Data)을 연구한 배경이다. 논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실시 및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미흡다문화가정에 대한 재난 안전교육은 소방서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다 현재는 지방자치단체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방서와 연계해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2015년 전라남도 장성군 요양병원 화재 등 각종 대형 사고 발생 이후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을 제정해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이 시행되고 있다.또한 재해위험도 감소를 위해 전국민 대상 적극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교육대상을 더욱 세분화하여 교육할 것을 주장한다.그러나 현장에서 안전교육은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등 의무교육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교육 대상이 한쪽으로 편중돼 있는 실정이다.언어‧문화적 소통의 제약으로 재난약자로 분류되는 다문화가정이나 학교 밖 청소년이 포함되는 이주배경청소년은 교육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따라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실시 및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재해구호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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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효성 로고[출처=효성]효성그룹(회장 조현준)은 2025년 1월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조 회장은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자”며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직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러나 조 회장은 “아무리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출발점이 바로 소통이다. 우리는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강한 팀웍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조 회장은 “회의 문화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만 반복하는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지금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살얼음판 위에 서 있다”며 “각 사업부는 당장 실행 가능한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조 회장은 “위기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모두의 힘을 모아 혼돈의 시간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단단하고 신뢰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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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12월18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를 포함한다. 영국 환경청(Environment Agency)은 기후변화로 초래된 해수면 상승 등으로 잉글랜드 주택 800만 채가 침수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최대 소매금융업체인 네이션와이드 빌딩 소사이어티(Nationwide Building Society)는 2025년 주택 가격이 상승하겠지만 등록세, 이자율,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는 국내 정치적 혼란과 정부 예산 축소로 2025년 경제가 암울하다고 전망했다. 일자리 창출이 부족해 실업률 상승도 점쳐진다.러시아 전략연구센터(Center for Strategic Research)는 2022년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정보기술(IT)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시장 성장율이 15% 이하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국 환경청(Environment Agency), 2050년 잉글랜드에서 해수면 상승으로 800만 채의 주택 침수 전망영국 환경청(Environment Agency)에 따르면 2050년 잉글랜드에서 해수면 상승으로 800만 채의 주택이 침수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630만 채의 주택이 위험한 상황이다. 해수면의 상승, 1개 혹은 그 이상의 강 결합, 지표수 등이 주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2024년 12월 초 태풍 다라(Storm Darragh)로 영국 전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최근 예산부족으로 홍수보호 계획 관련 프로젝트의 40%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영국 최대 소매금융업체인 네이션와이드 빌딩 소사이어티(Nationwide Building Society)는 2025년 평균 주택가격이 £1만725파운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주택가격이 2~4% 오르면 주택 소유자와 잠재적 구매자 모두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세가 주택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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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 및 캔 음료에 대한 10센트 보증금 환급 정책 이미지[출처=싱가포르 국림환경청(NEA) 홈페이지]2024년 7월 동남아시아 경제정책 주요 동향은 싱가포르 환경정책과 베트남 통계청의 분석, 태국 재무부의 지원금 제도를 포함한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와 통상산업부(MTI)의 분석한 결과 2024년 6월 싱가포르의 코어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2.9% 하락해 지난 2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소매와 상품, 서비스 부문에 대한 코어 인플레이션이 1.5%에서 0.5%에서 낮아졌기 때문이다. 의약품과 건강 상품, 사유품 가격은 상승했으나 옷과 신발 가격은 급격히 낮아졌다.소비자물가지수는 2.4%로 전월 3.1%와 비교해 낮아졌다. 통화청과 통상산업부는 코어 인플레이션이 낮아진 것뿐만 아니라 개인이 부담하는 교통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자동차와 오토바이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개인 교통 인플레이션은 5월 2.8%에서 -0.7%로 낮아졌다.○ 싱가포르 고용노동부(Ministry of Manpower, MOM)의 2023년 직업별 임금 조사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석유 및 연료 거래인의 평균 총임금이 월당 S$ 1만4911달러로 가장 많이 번다. 2023년 싱가포르 연료 판매량은 5180만 톤(t)으로 2017년 판매량 5060만 톤을 넘어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다.최고정보책임자·최고기술책임자·최고보안책임자의 평균 총임금은 월당 S$ 1만3840달러로 2위, 기업 및 솔루션 아키텍트는 S$ 1만3682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미용사의 평균 총임금은 월당 S$ 2770달러로 2022년 6월 S$ 1595달러와 비교해 73% 이상 상승했다. 웰빙센터 매니저의 평균 총임금은 월당 S$ 5628달러로 전년 대비 60%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며 텔레마케터와 가정 관련 상담사의 평균 총임금은 30% 이상 증가했다.해당 조사는 2023년 7월부터 12월 동안 2023년 6월에 국민연금(CPF)를 납부했던 약 28만8700명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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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장갑 제조업체 하탈레가(Hartalega)의 대량 생산라인의 모습[출처=하탈레가(Hartalega) 공식 홈페이지]2024년 8월1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포함한다. 싱가포르 국립환경청(NEA)은 병 및 캔 음료에 대한 10센트 보증금 환급 정책을 1년 늦춘 2026년 4월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은 2026년 4월1일부터 2033년 3월31일까지 7년 동안 진행된다.말레이시아 메이뱅크(Maybank IB)는 향후 12개월 간은 글로벌 장갑 수요가 늘어나지만 중국 장갑 제조업체들의 생산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불확실하다고 예측했다.필리핀 재생에너지 기업 SP뉴에너지(SPNEC)의 테라 태양 프로젝트의 진행률이 54%를 기록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루손섬 누에바에시하주와 불라칸주에 태양광 발전소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싱가포르 국립환경청(NEA), 병 및 캔 음료에 대한 10센트 보증금 환급 정책 1년 연기돼7월31일 싱가포르 국립환경청(NEA)에 따르면 병 및 캔 음료에 대한 10센트 보증금 환급 정책이 2026년 4월1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1년 늦춰졌다. 조정 과정에 들어가는 시간으로 인해 음료 생산업체들로부터 지연을 요청받았기 때문이다.음료 용기 반납 정책은 2022년 9월에 처음 언급됐다. 소비자는 150mL부터 3L까지 모든 플라스틱 병부터 금속 캔 음료에 대해 10센트를 더 지불하게 된다. 빈 음료 용기는 슈퍼마켓이나 공공시설 등 지정된 곳에 반납했을 때 보증금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해당 정책은 2026년 4월1일부터 2033년 3월31일까지 7년 동안 진행된다. 당국은 반납 장소를 1000곳 이상 늘릴 방침이다.국립환경청은 시행한지 3년 후인 2029년 반환율 8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매년 시장에 출시되는 약 10억 개의 음료 용기 중 8억 개가 재활용 목적으로 반환됨을 의미한다.◇ 말레이시아 RHB투자은행, 2024년 하반기 국제 장갑 수요 22%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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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NRPP(National Radon Proficiency Program) 로고 [출처=홈페이지]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에 따르면 라돈 가스 등 주택의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EPA가 인정하는 라돈 측정 전문가 자격증인 NRPP(National Radon Proficiency Program)은 2021년 10월 주택 검사관에게 필요한 새로운 인증서를 론칭했다.새로 도입된 토양 가스 완화 규정준수 검사(Soil Gas Mitigation Compliance Inspector, SGM-CI)는 기존 주택이 최신 ANSI-AARST SGM-SF 토양 가스 완화 표준(ANSI-AARST SGM-SF Soil Gas Mitigation Standards)에 적합한 라돈 완화 시스템을 설치했는지 확인하는 검사다.새로운 표준은 현재 라돈 완화 시스템이 설치된 주택에만 적용된다. 검사관이 현장을 방문해 SGM-CI 검사 전화 앱에 사진을 제출하고 체크리스트를 완성하면, 앱은 자동적으로 PDF 보고서를 생성한다.또한 생성된 PDF 보고서는 앱이 고객에서 직접 전송한다. 주택을 판매하려는 주인은 라돈의 양을 완화하는 장치를 설치해 수치를 최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따라서 검사관은 주택 구매자의 입장에서 라돈의 양을 측정해야 한다.NRPP는 주택 구매자로부터 라돈 완화 장치가 과도하게 평가했다는 비판을 받으므로 완화 테스트 이후에 측정한 자료를 주택 구매자에게 상세 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대부분의 민원이 발생하는 원인이기 때문이다.주택 구매자를 위해 사전 조사의 목적으로 라돈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판매자가 토양 가스 완화 시스템을 설치했는지 확인해야 한다.EPA는 1995년 라돈을 측정 및 저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사관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라돈 숙련도 프로그램(Radon Proficiency Programs, RPP)을 시행했다.자격증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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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싱가포르 환경청(NEA) 홍보 자료 [출처=홈페이지]싱가포르 환경청(NEA)에 따르면 매년 국내에는 6만톤 상당의 전자폐기물(e-waste)이 배출되고 있다. 폐처리시설 6곳에서만 집계된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양은 더 많다.2014년 기준 싱가포르 국민 1인당 연간 19.5kg의 전자폐기물을 배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동안 전자제품의 사용률이 확대된 만큼 전자폐기물도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해당청은 폐기물 재활용법을 재정비해 환경 및 경제 대책을 마련했다. 아직 전자폐기물의 재활용률이 5%정도에 그치고 있어 관련법의 강제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현재 재활용될 수 있는 주요 전자폐기물은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등이며 제품 안에 들어있는 부품들이 주요 대상이다. 대부분 금속부품이 재활용품에 해당된다.폐기물처리전문가들은 제도도 중요하지만 이를 시행할 정부차원의 물리적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정부터 재활용시설까지 연결된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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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홍보 자료 [출처=홈페이지]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규 자동차에 '배기가스라벨'을 부착해야 한다.기존에 탄소배출할증제도(VES)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종류별 배기가스 배출량에 따라 환급금 및 추가료가 적용될 예정이다.배기가스 종류는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입자상물질 등 총 5가지이며 배출구간은 5개 범위로 분류된다.예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0g/km보다 적을 경우 S$ 2만달러의 환급금이, 185g/km을 초과할 경우 2만달러의 추가료가 발생된다.또한 배출량 중간치에 해당되면 환급금과 추가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참고로 배출량 범위는 A1, A2, B(중간치), C1, C2로 구분돼 있다.참고로 배기가스라벨정책은 2018년 1월 1일부로 시행되지만 모든 차량에 대한 라벨 등록은 2018년 6월 3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현재 해당정책을 기획 및 시행하고 있는 기관은 육상교통청(LTA)과 환경청(NEA)이다. 곧 차세대 친환경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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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에 따르면 2017년 8월부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라이센스 발급제'기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폐기물량이 급증되면서 폐기처리시설에 대한 법적 환경규제가 더욱 강화돼야 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폐기물처리시설은 재활용시설을 포함해 폐기물의 수집, 저장, 처리 등을 담당하는 일반폐기처리시설을 모두 포함한다.현재 국내에 설치된 폐기물처리시설은 약 300개 이상으로 드러났으며 라이센스 발급기준에 못미치는 곳도 많았다. 해당 라이센스 제도의 주목적은 현재의 환경오염 실태를 개선할 수 있는 처리시설 인프라를 갖추는 데에 있다.참고로 환경청측은 라이센스를 신청해 취득하는 시설에게는 정부에서 마련한 일부 면세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단 라이센스 미취득 후 시설을 운영할 경우 공공환경보건법(EPH Act)에 따라 최대 S$ 5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싱가포르 환경청(NE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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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가환경위원회(SEC)에 따르면 2017년 펄프와 종이제품에 대한 '환경마크(eco-labelling)' 기준법을 강화할 계획이다.해당제품에 대한 질적기준뿐만 아니라 산림지에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벌목, 산불유도 등의 행위도 강력하게 억제하기 위해 관련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2017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은 키친타올, 휴지, 종이 등을 구매할 때 환경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마크는 친환경증명서가 발급된 기업만 부착할 수 있다.▲싱가포르 환경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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