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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박스오피스(Nigerian Box Office)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과잉 공급으로 놀리우드 영화의 관객 수는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나이지리아 박스오피스 엑스(X) 계정]2024년 8월 아프리카 유통·서비스업 주요동향은 물류와 서비스를 포함한다. 남아공 CGSO(Consumer Goods and Services Ombud)에 따르면 2023/24 회계연도 국내 소비자들의 비즈니스 및 서비스 항의 건수는 1만1282건으로 집계됐다.○ 나이지리아 박스오피스(Nigerian Box Office)에 따르면 놀리우드(Nollywood) 영화 '왓 어바웃 어스(What About Us)'가 2024년 국내 N 1억 나이라 클럽의 7번째 영화로 기록됐다.2024년 8월20일 기준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9990만나이라로 집계됐다. 개봉일인 2024년 7월12일 이후 첫 번째 주의 매출액 2460만 나이라를 넘었다.영화 '왓 어바웃 어스'는 설교자이자 가스펠 가수 및 작곡가로 유명한 엠마누엘 아이런(Emmanuel Iren) 목사의 첫 번째 영화다.흥행 기록을 다수 이끈 카요데 카섬(Kayode Kasum) 감독이 디렉터로 참여했다. 또한 국내 유명 배우인 쿤레 레미(Kunle Remi)가 주연으로 등장하며 흥행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상반기 놀리우드 영화의 실적이 향상되며 영화 티켓 판매와 박스오피스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놀리우드는 미국 헐리우드를 빗댄 나이지라아판 영화 산업을 말한다.○ 남아공 CGSO(Consumer Goods and Services Ombud)에 따르면 2023/24 회계연도 국내 소비자들의 비즈니스 및 서비스 항의 건수는 1만1282건으로 집계됐다.CGSO는 국내 소비자 제품 및 서비스 산업의 자발적인 옴부즈 단체이다. 2023/24 회계연도 소비자 항의에 대한 보상 및 배상금은 R 1213만랜드 이상이다.특히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소매업 판매에서 전자상거래의 비중은 5%에 불과하지만 4년 연속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다국적 소매업체인 울워스(Woolworths)에 따르면 첫 번째 다크 스토어(Dark Store)인 울리스 대시(Woolies Dash)의 운영을 시작했다.주문형 운송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케이프타운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다. 다크 스토어는 온라인 쇼핑에만 이용되는 소규모 물류 거점 혹은 유통 센터다. 근시일 전국으로 울리스 대시 운영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스토랑 체인점인 스퍼 코퍼레이션(Spur Corporation Ltd)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프랜차이즈점 레스토랑 매출액은 R 106억2000만랜드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11.5% 증가했다.2023년 12월1일 이탈리아 음식 프랜차이즈인 도피오(Doppio Collection)의 지분 60%를 인수하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2024 회계연도 패밀리 클럽(Family Club) 맴버 회원 수는 31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퍼 브랜드의 바우처 혜택 등으로 고객을 유치해 고객 수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다국적 미디어 전문사인 내스퍼스(Naspers)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플랫폼 산업이 국내 경제에 R 914억 랜드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플랫폼 산업이 향후 10년 뒤 국내총생산(GDP)에 1.38%를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내스퍼스는 국내 온라인 소매업체인 테이크어랏(Takealot)을 소유하고 있으며 1시간 배달 서비스 등으로 운영을 확장하고 있다.2024년 5월 국내에 진출한 아마존(Amazon.com Inc.)과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자 서비스 인프라시설 구축에 집중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스토랑 체인점인 스퍼 코퍼레이션(Spur Corporation Ltd)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 [출처=스퍼 코퍼레이션 홈페이지] ○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인 노아툼 로지스틱스(Noatum)에 따르면 이집트 화물 서비스 기업인 사피나 B.V.(Safina B.V.)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했다.인수 과정은 2024년 3분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피나의 창업자들은 소수의 지분을 유지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사피나의 회사명은 노아툼 마리타임 이집트(Noatum Maritime Egypt)로 바뀌며 노아툼 마리타임(Noatum Maritime)과 합병된다.노아툼 로지스틱스는 아랍에미리트 항구 및 관련 인프라시설 개발 회사인 AD 포트 그룹(AD Ports Group)에서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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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남아프리카공화국 금융서비스기업인 퍼스트 내셔널 뱅크(FNB) 로고. [출처=FNB 홈페이지]2024년 8월 아프리카 금융업 주요동향은 은행을 포함한다. 영국 국제 시장조사회사인 칸타(Kantar)에 따르면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랜드 1위는 퍼스트 내셔널 뱅크(FNB)였다.○ 남아공 금융서비스기업인 디스커버리 은행(Discovery Bank)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소매 예금계좌는 166억5000만 개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2024년 상반기 소매 대출액은 57억5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2024년 2월 고객 계좌 수는 200만개를 기록했다.2026년 달성을 목표로 한 고객 100만 명 유치 계획은 1년 이상 앞당긴 2024년 8월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국제 시장조사회사인 칸타(Kantar)에 따르면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랜드 1위는 퍼스트 내셔널 뱅크(FNB)였다.FNB의 브랜드 가치는 US$ 30억 달러(R 540억 랜드)로 평가됐다. 견고한 디지털 은행 시스템을 통해 소매업 및 개인 은행 고객 기반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024년 남아공 국내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들의 총 브랜드 가치는 297억 달러(5270억 랜드)로 집계됐다. 경제 불황 속에서 은행, 통신사, 주류 브랜드가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 이집트 중앙은행(CBE)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대외채무는 US$ 1606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2.5% 감소했다.지출 초과가 38억 달러로 줄어든 것과 미국 달러화 및 외화 환율의 평가절상으로 대외채무의 장부 가격이 3억 달러나 하락됐기 때문이다.2023-2024 회계연도 대외채무는 89%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2024년 3월 말 기준 대외채무에서 장기간 채무는 1353억 달러였으며 단기간 채무는 253억 달러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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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27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국책항공사인 사우디아(Saudia)와 미국 글로벌 금융기업인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함께 '허 보이스(Her Voice)' 팟캐스트 시즌 3를 시작했다. [출처=마스터카드 홈페이지]2024년 8월 4주차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동향은 서비스를 포함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항공사인 사우디아(Saudia)에 따르면 2024년 8월27일부터 미국 글로벌 금융기업인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허 보이스(Her Voice)' 팟캐스트 시즌 3를 시작했다.○사우디아라비아 국책항공사인 사우디아(Saudia)에 따르면 2024년 8월27일부터 미국 글로벌 금융기업인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허 보이스(Her Voice)' 팟캐스트 시즌 3를 시작했다.허 보이스 팟캐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기업가를 지지하고 다양성과 포괄적,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여성 기업가 7명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과 열정을 소개하고 여성 연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이번 시즌에는 국내 첫 번째 기술 중심 및 여성 집중 엑셀러레이터인 블라섬 엑셀러레이터(Blossom Accelerator)와 함께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마스터카드는 2025년까지 세계 각국의 여성 기업가 2500만명을 디지털 경제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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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ICT 서비스 기업인 stc 그룹(stc Group)은 부동사 개발 기업인 뉴 무라바(New Murabb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출처=stc 그룹 엑스(X) 계정]2024년 9월12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ICT 기술을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근시일내로 통합된 인구 등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실시간으로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사우디아라비아 ICT 서비스 기업인 stc 그룹(stc Group)에 따르면 부동사 개발 기업인 뉴 무라바(New Murabb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 2024년 상반기 국내에 등록된 인공지능(AI) 회사 수 90개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DCCI)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국내에 등록한 인공지능(AI) 회사 수는 90개로 2023년 상반기와 비교해 41.3% 증가했다.2024년 상반기 동안 2일에 1개 꼴로 AI 기업이 설립된 것이다. 2024년 2분기 말 기준으로 등록된 AI 기업은 400곳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AI 기업의 등록 수에 대한 총 연간 성장률(CAGR)은 67%로 조사됐다. 2024년 상반기 동안 이노베이션, AI 연구, 컨설팅과 관려된 상업적 활동이 가장 활발했다.정부와 민간 부문의 높아지는 AI 관심도와 고부가 가치 산업에 집중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근시일 내로 통합된 인구 등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실시간으로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두바이 데이터 및 통계(Dubai Data and Statistics Establishment)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인구 등록을 진행해 공식 인구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국내 인구 정보를 통합해 정확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인구 통계 정보를 제공받고자 한다.또한 인구 성장율을 예상해 향후 경제 및 사회 정책의 방향성을 잡고 정부의 공공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stc그룹(stc Group), 부동사 개발 기업인 뉴 무라바(New Murabba)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사우디아라비아 ICT 서비스 기업인 stc그룹(stc Group)에 따르면 부동사 개발 기업인 뉴 무라바(New Murabb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뉴 무라바의 통신 및 정보 기술의 도입과 운영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stc그룹의 디지털 솔루션 기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전략적 협업은 향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통신 및 정보 기술 인프라시설과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된다.stc그룹은 부동산 산업 부문의 인프라시설과 디지털 서비스를 향상해 국내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디지털 기술 전환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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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스토랑 체인점인 스퍼 코퍼레이션(Spur Corporation Ltd)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 [출처=스퍼 코퍼레이션 홈페이지] 2024년 8월 4주차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는 기업 경영과 통계, 광업을 포함한다. 영국 국제 시장조사회사인 칸타(Kantar)에 따르면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랜드 1위는 퍼스트 내셔널 뱅크(FNB)였다.중국 에너지 기업인 키네틱 개발 그룹(Kinetic)에 따르면 남아공 석탄 개발 기업인 MC 광업(MC Mining)의 운영 주도권을 US$ 9000만 달러(R 16억 랜드)에 인수했다.○ 네덜란드 통계청(CBS)에 따르면 202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직 이민자 수는 1860명으로 전년 90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네덜란드 국내의 기술 및 전문직 부족으로 남아공의 실력있는 이를 고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높은 직종은 전기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이버보안 전문가 등이 있다.네덜란드 매체인 드 폴크스크란트(De Volkskrant)와 국내 대학의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ICT 전문가 및 엔지니어가 극심히 부족해 해외 전문 인력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스토랑 체인점인 스퍼 코퍼레이션(Spur Corporation)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프랜차이즈점 레스토랑 매출액은 R 106억2000만랜드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11.5% 증가했다.2023년 12월1일 이탈리아 음식 프랜차이즈인 도피오(Doppio Collection)의 지분 60%를 인수하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2024 회계연도 패밀리 클럽(Family Club) 맴버 회원 수는 31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퍼 브랜드의 바우처 혜택 등으로 고객을 유치해 고객 수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국 국제 시장조사회사인 칸타(Kantar)에 따르면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랜드 1위는 퍼스트 내셔널 뱅크(FNB)였다.FNB의 브랜드 가치는 US$ 30억 달러(R 540억 랜드)로 평가됐다. 견고한 디지털 은행 시스템을 통해 소매업 및 개인 은행 고객 기반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024년 남아공 국내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들의 총 브랜드 가치는 297억 달러(5270억 랜드)로 집계됐다. 경제 불황 속에서 은행, 통신사, 주류 브랜드가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다국적 광산 및 금속가공 기업인 시바니 스틸워터(Sibanye-Stillwater)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남아공 국내 금광 주변의 불법 채굴 사건은 581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41%나 급증했다.2024년 1분기 시바니 스틸워터의 보안 서비스가 확인한 구리 케이블 절도 등 불법 채굴 및 범죄 건수는 247건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12%로 대폭 늘어났다.자마 자마(Zama Zamas)로 불리는 불법 광부들은 남아공 국내 이민 노동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레소토와 모잠비크 국적자가 많다.높은 수준의 금 가격으로 범죄가 늘어난 것과 함께 불안정한 국내 정세로 보안 경계가 높아지며 검거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에너지 기업인 키네틱 개발 그룹(Kinetic)에 따르면 남아공 석탄 개발 기업인 MC 광업(MC Mining)의 운영 주도권을 US$ 9000만 달러(R 16억 랜드)에 인수했다.MC 광업의 지분 51%를 인수할 계획이며 크란쉐 2개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키네틱 그룹의 철강 및 발전소용 석탄 공급선의 다양화 전략으로 봐야 한다.MC 광업의 주요 자금원은 콰줄루나탈(KwaZulu-Natal)주 우잇코모스트 탄광(Uitkomst Colliery)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다국적 미디어 전문사인 내스퍼스(Naspers)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플랫폼 산업이 국내 경제에 R 914억 랜드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플랫폼 산업이 향후 10년 뒤 국내총생산(GDP)에 1.38%를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내스퍼스는 국내 온라인 소매업체인 테이크어랏(Takealot)을 소유하고 있으며 1시간 배달 서비스 등으로 운영을 확장하고 있다.2024년 5월 국내에 진출한 아마존(Amazon.com Inc.)과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자 서비스 인프라시설 구축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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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아랍에미리트 항공사 모기업인 에미레이트 그룹(The Emirates Group)은 2024년 8월28일 에미라티 여성의 날(Emirati Women’s Day)을 맞아 그룹 내 다양한 직군에서 활약한 여성 근로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출처=에미레이트 그룹 홈페이지]2024년 8월 4주차 아랍에미리트 경제는 통계와 기업경영, 유통을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디지털 은행인 알 마리야 커뮤니티 은행(Mbank)에 따르면 라스 알 카이마 경제자유지대(RAKEZ)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아랍에미리트 알루미늄 복합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은 AED 18억4000만 디르함(US$ 5억 달러)로 집계됐다.○ 아랍에미리트 보안 솔루션 및 인쇄기업인 E7 그룹(E7 Group)에 따르면 2025년부터 디지털 납세필 인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가동을 시작한 이후 생산량을 점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전체 투자금액은 AED 1억8200만 디르함(US$ 4955만 달러)이다.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아지며 기술 활용도와 생산 능력을 높여 새로운 시장 진출에 집중할 방침이다.참고로 E7 그룹은 은행, 정부, 통신사 등 산업 분야에 기술 보안 시스템을 활용한 제품인 은행 카드, 통신사 카드, 국가 ID 카드, 여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공항 자유지역(ADAFZ)에 따르면 새로운 창고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로지스틱 기업인 MSM 로지스틱(MSM Logistic)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건설 위치는 알 팔라 구역(Al Falah District)으로 2만8623평방미터 규모다. 국내 무역 및 경제 개발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및 국제 기업체들에게 운송 인프라시설을 제공해 운영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랍에미리트 국영 글로벌 투자회사인 무바달라 투자(Mubadala Investment Company)에 따르면 싱가포르 아시아 투자회사인 CBC 그룹(CBC Group)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벨기에 제약회사인 UCB 제약(UCB Pharma)의 지분 100%를 획득하면서 중국 시장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무바달라는 UCB의 중국 대륙 내 신경학과 알러지 포트폴리오, 주하이 제조시설 등을 함께 인수할 계획이다. 2023년 UCB의 중국 제약업 순매출은 1억3100만 유로로 집계됐다.관세 문제와 의무적인 반독점 금지 허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2024년 4분기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랍에미리트 국영 글로벌 투자회사인 무바달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는 싱가포르 아시아 투자회사인 CBC 그룹(CBC Group)과 함께 벨기에 제약회사인 UCB 제약(UCB Pharma)의 지분 100%를 획득했다. [출처=무바달라 투자회사 엑스(X) 계정]○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2024년 8월28일 에미라티 여성의 날(Emirati Women’s Day)을 기념해 여성 인권 강화를 강조했다.2022-2026 젠더 평등 전략(Gender Balance Strategy 2022-2026)은 △경제적 협력 및 기업가 정신 △금융 포용과 웰빙, 삶의 질 △안전 △글로벌 리더십 및 파트너십 4개 부문의 양성평등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유엔개발계획(UNDP)의 성평등 지수 2024(Gender Inequality Index 2024)에서 UAE는 글로벌 7위, 중동 지역 국가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49위에서 2022년 11위로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 아랍에미리트 디지털 은행인 알 마리야 커뮤니티 은행(Mbank)에 따르면 라스 알 카이마 경제자유지대(RAKEZ)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파트너십을 통해 RAKEZ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기업들은 Mbank의 기업 플랫폼에서 48시간 이내로 디지털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Mbank의 통합 디지털 플랫폼 내의 다양한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기업에 맞춘 다양한 은행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참고로 RAKEZ 내의 산업 분야는 50개 이상으로 자유구역과 비자유구역 기업 2만3000개 이상이 운영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항공사 모기업인 에미레이트 그룹(The Emirates Group)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전체 인력 중 여성 비율은 38%로 집계됐다.2024년 8월28일 '에미라티 여성의 날(Emirati Women’s Day)'을 맞아 그룹 내 다양한 직군에서 활약한 여성 근로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2023 회계연도 그룹의 여성 고용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룹의 중요 직책에 속한 여성 수는 200명 이상으로 조사됐다.○ 아랍에미리트 항공기 리스사인 두바이 항공우주 엔터프라이즈(DAE)에 따르면 다수 기업체와 US$ 11억 달러에 항공기 23대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총 9개국 항공사 13곳과 계약을 맺었다. 항공기의 평균 기체연수는 3.4년이며 평균 리스 기간은 8.8년이다. 임대한 기체의 91%는 협동기이며 차세대 기술을 탑재한 기체는 8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말까지 모든 항공기 리스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며 항공여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항공사의 기체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알루미늄 복합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은 AED 18억4000만 디르함(US$ 5억 달러)로 집계됐다.2023년 상반기 순이익인 19억6000만디르함(5억3300만달러)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4년 상반기 EBITDA는 42억 디르함(11억4000만 달러)로 2023년 상반기 41억5000만 디르함(11억3000만 달러)와 대비해 근소하게 상승했다.2024년 상반기 알루미늄 부문 EBITDA 마진율은 27.5%로 2023년 상반기 26.9%와 비교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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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농산물 유통 기업인 티리야키 아그로(Tiryaki Agro)의 농산물 기술 시스템. [출처=티리야키 아그로 엑스(X) 계정] 2024년 9월4일 중동 경제동향은 튀르키예와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통계를 포함한다. 튀르키예 농산물 유통기업인 티리야키 아그로(Tiryaki Agro)에 따르면 미국 사료 판매기업인 오자크 오가닉스(Ozark Organics)의 대다수 지분을 인수했다.미국 정보기술 연구 및 자문회사인 가트너(Gartner Inc)에 따르면 2025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정보 보안 최종 소비자 지출은 US$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튀르키예 통계청(TUIK), 2024년 2분기 경제성장률 2.5%로 전분기 대비 0.1% 상승튀르키예 통계청(TUIK)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2.5%로 전분기 대비 0.1% 상승했다. 긍정적인 성장률을 보인 산업과 성장률은 △건설 6.5% △부동산 활동 및 농산물, 임업, 어업 3.7% △정보통신업 3.4% △서비스 활동 7.4%로 각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튀르키예 중앙은행은 국내 수요 및 인플레이션을 조정하기 위해 2023년 6월 이래 주요 금리를 8.5%에서 50%까지 높였다. 국내 인플레이션율은 2024년 5월 7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4년 7월 62% 이하로 하락했다.튀르키예 농산물 유통기업인 티리야키 아그로(Tiryaki Agro)에 따르면 미국 사료 판매기업인 오자크 오가닉스(Ozark Organics)의 대다수 지분을 인수했다.지분 인수는 티리야키 아그로의 식품 공급 자회사인 선라이즈 푸드 인터내셔널(Sunrise Foods International)을 통해 진행됐다. 인수를 통해 미국 중서부의 양계장 업자들에게 맞춘 고품질 유기농 사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2018년부터 티리야키 아그로가 운영한 선라이즈 푸드 인터내셔널은 북미 유기농 농산품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다.오자크 오가닉스는 2019년 운영을 시작해 유기농 옥수수와 콩 사료를 생산한다. 본사는 미국 미주리주 버팔로에 위치한다.◇ 미국 가트너(Gartner Inc), 2025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정보보안 최종 소비자 지출 US$ 32억 달러 전망미국 정보기술 연구 및 자문회사인 가트너(Gartner Inc)에 따르면 2025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정보보안 최종 소비자 지출은 US$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전망치와 비교해 14% 상승할 것을 예상된다.2025년 글로벌 정보보안 최종 소비자의 지출은 2120억 달러로 2024년 전망치인 1839억 달러에서 15.1%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보 보안 산업의 규제 강화와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며 정보 보안 지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MENA 지역 기업들은 디지털화와 클라우드 이동, 인공지능(AI) 도입 등 급변하는 정책 변화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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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코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24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확대에 대응하는 국내외 원격의료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 표지[출처=데이코산업연구소]산업조사 전문기관 데이코산업연구소는 ‘2024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확대에 대응하는 국내외 원격의료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원격의료 산업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기술의 최신 동향, 원격모니터링, 모바일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원격의료 사업 동향과 기술개발 동향을 조사·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정책 및 선도기업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본서를 출간하게 됐다.원격의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화상·전화·채팅·이메일 등을 통해 질병을 진단·처방하는 ‘원격진료’, 환자의 건강 및 임상적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원격모니터링’, 원거리에서 로봇을 활용하거나 의료인 간 협진을 통한 수술 등의 ‘원격수술’이 있다.한편 ‘모바일헬스케어’는 일반적인 건강관리서비스에서 시작해서 본격적인 의료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동시에 다양한 수준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강력한 의료도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정부는 2023년 6월 시범사업 시행 이후 6개월간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2023년 12월 15일부터 비대면진료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보완방안은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써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이 대책은 경증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속해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개선하는 한편, 국민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제도화할 방침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국내보다 비교적 원격의료가 더 널리 확산해 있으며 많은 경우 정규 의료 시스템의 일부로 통합돼 있다.예를 들어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환자가 집에서 직접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건강 모니터링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원격의료는 고령 인구 관리 및 농촌 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 관련 교육, 건강 모니터링, 원격 미팅(화상 컨퍼런스) 혹은 건강 관련 정보의 교류 등까지 광범위한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23.2% 성장해 US$ 3조4243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원격의료산업은 필립스, 메드트로닉, GE, 지멘스와 같은 하드웨어 기반 기업들이 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상위 10위 원격의료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20~30%에 불과할 정도로 지배적 기업이 없다.원격의료 기업은 의료기관과 의사 등에게 일반적으로 SaaS (Software-as-a-Service)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등 빅테크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PaaS (Platform-as-a-Service)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데이코산업연구소는 "본 보고서가 원격의료 산업 종사자 뿐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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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케냐 수자원 에너지 솔루션 회사인 데이비스앤셔츠리프(Davis & Shirtliff)의 데이리프 DCOM(Dayliff Dcom) 공기 압축기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 [출처=비즈니스 인사인 매거진 케냐(Business Insights Magazine Kenya) 엑스(X) 계정]2024년 8월30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의 기업 경영을 포함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다국적 미디어 전문사인 내스퍼스(Naspers)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플랫폼 산업이 국내 경제에 R 914억 랜드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케냐 미디어 컨설턴트 기업인 애드버드 테크(Adbud Tech Ltd)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보자 및 자동차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내스퍼스(Naspers), 2035년까지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플랫폼 산업이 국내 경제에 R 914억 랜드 기여할 것으로 전망남아프리카공화국 다국적 미디어 전문사인 내스퍼스(Naspers)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플랫폼 산업이 국내 경제에 R 914억 랜드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플랫폼 산업이 향후 10년 뒤 국내총생산(GDP)에 1.38%를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내스퍼스는 국내 온라인 소매업체인 테이크어랏(Takealot)을 소유하고 있으며 1시간 배달 서비스 등으로 운영을 확장하고 있다.2024년 5월 국내에 진출한 아마존(Amazon.com Inc.)과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자 서비스 인프라시설 구축에 집중한다.◇ 케냐 데이비스앤셔츠리프(Davis & Shirtliff), 중소기업(SME) 대상의 저렴한 공기 압축기 제품 라인업 출시케냐 수자원 에너지 솔루션 회사인 데이비스앤셔츠리프(Davis & Shirtliff)에 따르면 중소기업(SME) 대상의 저렴한 공기 압축기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해당 데이리프 DCOM(Dayliff Dcom) 공기 압축기 제품군은 압축 공기 공구, 스프레이 페인팅, 모래 분사 등에 이용 가능하다.자동차 정비소, 주우소, 정비사, 이벤트 플래너 등 공기 압축기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정성을 높였다.케냐 정부의 특별경제특구(SEZ) 개발에 따라 섬유, 식음료, 철강, 자동차, 제약업, 페인트 제조업 등 공기 압축기 수요가 높은 산업이 괄목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케냐 미디어 컨설턴트 기업인 애드버드 테크(Adbud Tech Ltd)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보자 및 자동차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카메라, 센서, 맞춤 제작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보행자와 차량의 상황 및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측정하는 시스템이다.즉석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빠르게 평가할 수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수집된 인구 통계와 행동 자료를 단기간에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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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은 인류에게 큰 공포심를 심어줬지만 뜻하지 않은 선물도 선사했다. 1990년대 정보화 사회가 도래한 후에도 오랫 동안 오매불망 기다리던 비대면 사회가 시작된 것이다.2000년대 초반부터 원격교육, 원격근무, 원격진료 등이 컴퓨터와 인터넷 기술로 가능해졌다. 하지만 관련 이익단체의 반대, 비대면 업무에 대한 거부감, 업무 효과에 대한 불안 등으로 차일피일 미뤄졌다.다른 사람과 접촉 자체를 차단하는 방법 외에는 극악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없어 자연스럽게 비대면이 뉴노멀(New normal)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바야흐로 비대면 사회가 서서히 뿌리를 내리면서 국가·사회·개인 차원에서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에 대한 준비가 필요해졌다.공무원 조직보다 더 폐쇄적이며 시대에 뒤쳐진 경영 관행을 고수하는 공기업도 거대한 시대 흐름을 거스릴 수는 없다. 특히 우리나라 공기업은 막대한 부채에도 경영혁신에 대한 의지가 빈약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공기업의 경영 실패는 낙하산 경영진 뿐 아니라 임직원, 소비자, 국민, 중앙정부, 지방정부 모두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가 2022년부터 엠아이앤뉴스(대표 박재희)와 공동으로 공기업 ESG 평가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유다.◇ 예측·대응이 불가능한 미래 경영환경을 외면하면 공기업도 망해▲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경영의 특징 비교 [출처=iNIS]과거 컴퓨터 제조업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컨설팅업체로 탈바꿈한 IBM은 과거와 미래 경영환경이 극명하게 구분된다고 설명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IBM이 예상하는 미래는 어떤지 알아보자.IBM은 기본적으로 기업 주변 환경은 안정적이나 불안정적인지, 정적인지 혹은 동적인지로 구분했다. 세상은 살아 있는 유기체이므로 끊임 없이 변화할 수밖에 없다.우선 과거 경영환경은 안정적이면서 정적으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당연하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예측하고 대응이 가능했다.기업 경영진은 미래 변화를 예측하는데 핵심 역량을 투입했다. 선진국이나 유사 산업 혹은 기업의 변화를 벤치마킹하며 변화를 준비했다.큰 어려움 없이 거대 기업이 생존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사업을 나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었다. 1990년대까지 글로벌 경제는 변화를 거부해 멸종당한 공룡과 같은 대기업이 쥐고 흔들었다.하지만 2000년대 들어 모바일 인터넷과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첨단 기기가 연결되는 디지털 사회가 싹을 틔우면서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기업 환경은 불안정하며 동적으로 바뀌었다. 기업의 미래에 어떤 위험이 다가올지, 소비자의 니즈(needs)는 어떻게 변할지 등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혁명적인 변화를 거부하던 대기업의 시대는 저물었고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민첩한 행동을 무기로 장작한 스타트업이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했다.이른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스타트업이 몰려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혁신의 요람으로 부상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초토화가 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 정부가 선택한 것도 혁명적인 ICT 기술의 도입이었다.하지만 변화의 폭풍을 마지막까지 거부한 조직은 공무원 조직과 공기업이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사고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형식주의, 관료주의와 같은 케케묵은 경영관행도 버리지 못했다.IMF 외환위기 이후에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다수 위기가 찾아왔지만 굳건히 변화를 거부한 사람은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이다.미래 경영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공기업도 망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글로벌 시대를 넘어 디지털 시대에는 더욱 그러할 수밖에 없다. ◇ 디지털 경제 시대에 적합한 공기업의 경영 정상화 모델 제시할 방침▲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공기업 ESG 2차 평가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출처=iNIS]세계적인 경영학자들은 20세기 들어 기업의 경영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바뀌었다고 진단한다. 1900년대 초에는 농업 경제, 1920년대 산업 경제, 1960년대 서비스 경제, 1980년대 글로벌 경제, 1990년대 디지털 경제 등으로 진화했다.산업의 변화는 경영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함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농업은 1년 주기로 사업방향을 정할 수 있지만 산업은 길어야 6개월 단위로 경영성과를 점검하지 않으면 위기가 초래된다.경영의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변한 것은 디지털 경제 시대다. 300~400년 동안 이어진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근간 자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기업 뿐 아니라 공기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공기업 내부와 외부로 구분해보자. 전자의 현황은 낙하산 경영진의 임명과 인사 비리 만연, 무사안일, 현상유지 경영행태 만연, 임직원의 특권의식과 공인인식 부족 등이 대표적이다.후자의 내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 디지털 사회로 급진전, 국가이기주의 만연과 경제 블럭 현상 심화로 경제위기 고조, 시민의 경영혁신 요구 분출 등이 주류를 이룬다.국정연은 공기업 ESG 2차 평가로 공기업 경영 정상화 달성, 이해관계자의 올바른 인식 정립 등을 이루고자 한다. 공기업의 정상화는 낙하산 경영진의 독선경영 및 부실경영 근절, 투명경영과 정도경영 추구 등이 목표다.이해관계자의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는 것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직원, 협력업체, 서비스 대상자, 국민, 중앙정부, 지방정부 등이 공기업의 바람직한 역할과 노력을 평가할 기준이 필요하다.현재 공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quality)은 평가조차 하기 어렵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도 모호하고 공급자 위주의 평가 관행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팽창한 공기업의 부채,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자산, 사회 가치(social value)를 존중하지 않는 이기주의 등은 방임해서는 안 되는 행태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공문으로 내부 자료 요청하므로 적극 대응 주문국정연은 엠아이앤뉴스와 2012년 윤리경영,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를 협력하며 광범위한 데이터를 축적해 빅데이터(Big Data)를 완성했다.윤리경영을 평가할 당시에는 자료가 부족해 50개 공기업만 대상으로 삼았지만 ESG 1차 평가를 진행하면서 100여개로 확장할 수 있었다.공기업을 감독하는 기획재정부의 자료, 감사원의 감사 결과, 공기업 현황을 공개한 알리오 사이트와 더불어 국회의 국정감사 자료도 훌륭한 자료로 자리매김했다.2024년 7월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의 ESG도 평가하기 시작했다. 사기업의 ESG와 공기업의 ESG를 비교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한 셈이다.국정연은 지방정부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소멸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ESG를 강조하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을 표명해 세미나 개최로 이어지는 중이다.이번 공기업 ESG 2차 평가에 관심을 보이는 사회 지도층도 다수 있다. 국정연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분석을 통해 바람직한 정치인에 대한 고언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공기업 ESG 2차 평가는 소속 기관이 중앙정부 혹은 지방정부인지 가리지 않고 국민의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가장 먼저 IMF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형성되면서 심화된 양극화 현상에 책임이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평가한다. LH는 2021년 문재인정부 당시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홍역을 치룬 기관이다.조직 내부 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은 ESG가 경영지침으로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지조차 의심된다.LH에 이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관리공단 등 주택정책에 책임이 져야 하는 공기업을 모두 평가한다.부동산 투기와 안정적인 주거 보장은 배치될 뿐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해 좌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 공기업 임직원은 부동산 투기를 '강 건너 불구경'했다는 의심을 넘어 조직 이익을 위해 악용했다는 평가마저 받고 있다.주택 정책 관련 공기업 다음으로 전력산업의 문제점을 짚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남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등이 막대한 부채와 전력난에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그리고 높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을 초래하는 농업 관련 공기업도 경영혁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축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농수산물유통공사(aT), 서울농산물유통공사 등이 대상이다.국정연은 국가경제와 사회안정에 책임이 큰 공기업부터 순차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엠아이앤뉴스는 평가의 공정을 위해 개별 공기업의 홍보실, 감사실, ESG추진실 등 관련 부서에 공문을 보내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평가자들은 공기업 관련자가 공문에 기재된 요청을 성실하게 수행하기를 바라고 있다. 공개된 자료와 더불어 기업 내부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공기업의 ESG 정상화에 도움이 될 조언이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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