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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 GS리테일 로고[출처=GS리테일]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 부회장)에 따르면 운영중인 편의점 GS25가 ‘뵈르무알뢰’, ‘바움쿠헨’, ‘바클라바’ 등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을 출시하며 또 한 번 ‘디저트 맛집’ 저력을 선보인다.GS25는 한국, 일본, 튀르키예 등 세계 각지의 유명 베이커리와 손잡고 그들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공동 개발해 구하기 어려운 국내외 디저트를 GS25에서 손쉽게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뵈르무알뢰(버터, 초코)’는 성수동 유명 쿠키 가게 ‘올더어글리쿠키’의 대표 디저트로 ‘부드러운, 달콤한’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무알뢰’의 뜻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버터바가 특징이다.GS25는 오리지널 레시피를 재현하기 위해 ‘올더어글리쿠키’와 협업해 쫀득한 버터바에 바삭한 크런키를 올려 ‘뵈르무알뢰(버터, 초코)’를 개발했다.‘뵈르무알뢰(버터)’는 진하고 달콤한 버터 맛이 풍부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뵈르무알뢰(초코)’는 버터와 초코가 만나 쫀득한 브라우니 같은 깊은 풍미가 특징적이다. 가격은 2500원이며, 오는 4월 2개 구입시 1개를 증정하는 2+1 행사를 시작한다.‘바움쿠헨’은 일본 편의점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디저트로 빵 단면이 나무의 나이테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GS25는 이번에 오사카 유명 베이커리 ‘파블로’와 함께 ‘파블로 바움쿠헨(레어치즈, 다크초코)’를 개발해 일본 디저트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파블로 레어치즈바움쿠헨’은 촉촉한 바움쿠헨 빵 시트를 겉에 두르고 가운데 부드러운 치즈를 가득 넣어 고급스러운 치즈 케이크 맛을 살려냈다.‘파블로 다크초코바움쿠헨’은 초코 시트에 초코크림 필링을 더해 맛에 변화를 줬다. ‘파블로 바움쿠헨(레어치즈, 다크초코)’는 28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900원이다.‘바클라바’는 얇은 페스트리 반죽인 ‘유프카’를 겹겹이 쌓고, 사이사이에 버터와 견과류를 가득 넣은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다.GS25는 터키 현지 바클라바 전문가에게 자문받아 터키식 바삭한 페스트리의 식감과 견과류의 고소함을 재현해 퀄리티를 높였다. 가격은 3800원이다.고다슬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GS25는 ‘디저트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세계 각지의 유명 베이커리와 협업해 프리미엄 디저트 3종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GS25는 현지에서도 줄 서는 맛집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해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베이커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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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농심 빵부장 마늘빵[출처=농심]농심(회장 신동원)은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 신제품 ‘빵부장 마늘빵’을 출시하고 11월25일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23년 10월 ‘빵부장’ 브랜드 출시 이후 네 번째 선보이는 제품이다.신제품 ‘빵부장 마늘빵’은 고소한 버터와 알싸한 마늘의 조화로운 풍미를 담은 바게트 모양의 콘스낵이다. 겉면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실제 마늘빵과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농심 빵부장 시리즈는 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을 스낵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현재 ‘소금빵’, ‘초코빵’, ‘라즈베리빵’ 3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유명 빵 메뉴를 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긴다는 ‘베이커리 스낵’ 콘셉트와 가상의 스낵 연구원 ‘빵부장’ 캐릭터 마케팅으로 많은 인기를 끌며 출시 약 1년 만에 20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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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2024 카페쇼 삼양사 서브큐 부스 전경[출처=삼양사]삼양사(대표 최낙현)에 딸,먄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ServeQ)가 2024년 11월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카페쇼’에 참가했다.서울 카페쇼는 아시아 최초의 커피 박람회로 올해 전 세계 36개국 681개 커피 브랜드에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삼양사는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 베이커리 생지와 유제품, 소스 등을 활용한 카페∙베이커리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2017년부터 6년째 참가했다.서브큐가 서울카페쇼에서 국내 독점 공급하는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을 선보이고 카페∙베이커리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시연했다.삼양사는 카페랩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오스트레일리아 커피시장을 선도하는 ‘카페랩(CAFELAB)’ 브랜드의 식물성 음료 2종(카페랩 아몬드, 카페랩 오트)을 선보였다.카페랩은 100% 오스트레일리아산 아몬드와 오트를 사용하는 식물성 음료 브랜드로 현지에서는 ‘밀크랩(MILKLAB)’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삼양사는 국내 카페∙베이커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카페랩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양사가 공급하는 카페랩 음료 2종[출처=삼양사]카페랩 음료는 질감이 부드럽고 본연의 맛이 강하지 않아 카페 음료와 잘 어울린다. 스팀 분사 시 우유처럼 거품이 일어나 라떼 아트 재료로도 적합하다.특히 카페랩 아몬드는 고소한 풍미가 돋보이는 한편, 카페랩 오트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임에도 오트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삼양사는 카페랩 음료의 장점을 살린 시연 행사도 전개했다. 지난 8일에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앤소니 더글라스가 카페랩 음료를 활용한 커피 제조를 시연하고 시음 기회를 제공해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서브큐 부스는 식재료(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인 ‘그로서란트(Grocerant)’ 콘셉트로 꾸며 식자재는 물론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했다. 그로서란트는 매장에서 구매 가능한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거나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공간을 말한다.서브큐는 삼양사가 자체 개발한 냉동 베이커리 제품을 비롯해 △스위스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 히스탕(Hiestand)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Coup de pates) △정통 덴마크 베이커리 브랜드 메테 뭉크(Mette Munk)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마이스위트니스(OH MY Sweetness) △이탈리아 토마토 소스 브랜드 무띠(Mutti) △뉴질랜드 버터 브랜드 앵커(Anchor) 등 해외 프리미엄 베이커리 상품과 식재료를 소개했다.서브큐 부스에서도 다양한 레시피 시연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리브쇼, 백년식당 등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호윤 셰프가 참석해 무띠 소스를 활용한 파스타와 리조또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유럽 냉동 베이커리 기업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 소속의 프랑스 명장 셰프 파브리스 프로사숑이 참석해 크로와상 생지를 활용한 뉴욕롤(바삭한 페스츄리 속에 다양한 크림을 넣어 만든 디저트)과 타르트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서브큐 소속 제과기능장들도 크로와상 등을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였다.삼양사 최낙현 대표는 “카페랩은 단품으로 마셔도 좋고 카페 음료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국내 카페∙베이커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매년 카페쇼에 참가해 서브큐가 공급하는 양질의 식재료를 선보이고,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와 색다른 레시피를 제안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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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2024 서브큐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출처=삼양사]삼양사(대표 최낙현)에 따르면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ServeQ)가 2024년 10월29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2024 제13회 서브큐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를 실시했다.이로써 2024년 4월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전, 제주, 천안, 전주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전개한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의 6개월 대장정이 마무리됐다.전국의 카페∙베이커리 업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브큐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특히 올해는 2023년(8개 지역)보다 세미나 개최 지역을 늘려 730여 명의 카페∙베이커리 소상공인에게 제과제빵 전문 기술과 레시피를 무료로 전수하며 지역 상생을 실천했다.2024년 세미나에서는 서브큐 소속 제과기능장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 29종을 비롯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크루키’를 냉동생지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했다. 크루키(Crookie)는 크루아상과 쿠키의 합성어로, 크루아상 안에 쿠키 반죽을 넣어 구운 디저트다.이날 서브큐 정종규∙황명수∙황지원 제과기능장은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을 의미하는 신조어), 메뉴 스토리텔링, 제로 트렌드, 음료 페어링 등 메뉴 개발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10종의 레시피를 직접 시연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특히 △독일 전통 빵 ‘슈톨렌(Stollen)’을 착안해 만든 ‘샤프란 후르츠 브레드’ △잘게 찢은 돼지고기 ‘풀드 포크(Pulled Pork)’를 사용한 바질 버거와 베이크 △아몬드 가루와 슈가 파우더로 만든 머랭을 구운 뒤 크림을 넣은 ‘다쿠아즈(Dacquoise)’와 마카롱을 조합한 ‘마쿠아즈’ 등 색다른 레시피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레시피 재료로는 삼양사가 생산하는 큐원 밀가루, 설탕 등 기초 식재료와 냉동생지 외에도 이탈리아 토마토 브랜드 무띠(MUTTI) 소스, 뉴질랜드산 앵커(ANCHOR) 버터 등 서브큐가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식재료를 활용했다.한편 서브큐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는 신제품 개발과 판촉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카페∙베이커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약 300회의 세미나를 개최해 1000개 이상의 레시피를 소개했다.세미나에서 소개된 레시피는 ‘삼양 서브큐몰(https://www.serveq.co.kr/recipe/board/list.html?board_no=21)’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서브큐 정종규 제과기능장은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레시피 개발과 시연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서브큐는 세미나를 통해 최신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레시피를 선보이고 지역 카페∙베이커리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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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트젠(First Gen)의 지열발전소 이미지[출처=퍼스트젠 홈페이지]2024년 8월19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필리핀과 태국을 포함한다. 글로벌 친환경 건설자제업체 홀심 필리핀즈(Holcim Philippines)는 퍼스트젠(First Ge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생산시설 전력의 22%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한다.태국 즉석식품 제조업체 CPRAM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베이커리 시장의 가치는 400억 바트로 조사됐다. CPRAM이 촌부리 핀통 산업단지에 연 빵 슬라이스 제조공장은 1일 빵 생산량을 200만 개에서 440만 개로 약 2배 늘렸다.◇ 필리핀 설탕규제청(SRA), 미국 설탕 할당량 충족위해 원당 2만5300t 수출8월18일 필리핀 설탕규제청(SRA)에 따르면 설탕 주문(SO) 3호의 설탕 할당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원당 2만5300t(톤)을 미국으로 수출한다. 할당량은 9월30일까지 채워야 한다.8월17일부터 15일 동안 네그로스 옥시덴탈(Negros Occidental)주에서 설탕 1500t을 적재할 계획이다. 화물은 30일이 더 지나서야 미국에 도착한다.SRA는 정제 설탕 24만 t의 수입을 승인한 바 있다. 손해를 감수하고 미국에 설탕을 수출했을 때 상인들이 원가를 회수하고 소액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글로벌 친환경 건설자재업체 홀심 필리핀즈(Holcim Philippines)는 로페즈 그룹의 재생 에너지 발전 자회사 퍼스트젠(First Ge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는 소매경쟁 및 공개진입(RCOA)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RCOA에 따르면 월 평균 최소 500킬로와트(kW)를 소비하는 전력 소비자는 전력공급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퍼스트젠은 홀심의 부나완, 다바오 시티, 루가이트, 미사미스 오리엔탈 생산시설 전력 22%를 재생 에너지 형태로 충당한다.이는 퍼스트젠의 자회사 에너지 디벨롭먼트(Energy Devlopment Corp.)가 소유한 북부 코타바토주 지열 에너지 발전소에서 공급할 방침이다.홀심은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탈탄소화를 지향하고 있다. 2030년까지 필요한 전력 중 65%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한다.◇ 태국 CPRAM, 촌부리 핀통 산업단지에 새로운 빵 슬라이스 제조공장 오픈태국 즉석식품 제조업체 CPRAM은 촌부리 핀통 산업단지에 새로운 빵 슬라이스 제조공장을 오픈했다. 연간 3만 톤(t)의 빵 또는 1일 240만 조각의 빵을 자동화 기계가 생산할 수 있다.CPRAM은 Le Pan 베이커리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세븐일레븐(7-Eleven), 로투스(Lotus’s), 마크로(Macro)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CPRAM은 Le Pan의 시장 점유율을 20%임을 밝히며 2024년 국내 베이커리 시장의 가치를 400억 바트로 전망했다.2023년 수익은 280억 바트로 즉석식품 70%·베이커리류 제품 30%로 구성됐다. 공장을 통해 1일 빵 생산량을 200만 개에서 440만 개로 늘림으로써 2025년 수익을 300억 바트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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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영국 베이커리체인점인 파티세리 발레리(Patisserie Valerie)에 따르면 영업실적 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부정이 발각되면서 2018년 10월부터 주식거래는 중단됐다.법정관리로 인해 3000명의 일자리가 위협 받고 있다. 현재 HSBC은행, 바클레이은행(Barclays) 등 채권자들과 채무동결을 협의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현재 200개 점포 중에서 121개가 정상적을 영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며칠 이내로 70여개 점포가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이 좋은 점포는 유지할 계획이지만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2018년 9월 기준 연간 매출액은 £1억2000만 파운드, 영업이익은 1200만 파운드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파티세리 발레리는 1926년 런던에 처음 오픈했으며 2006년 이후 대대적으로 점포를 확장했다.▲파티세리 발레리(Patisserie Valerie) 케이크(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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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홈플러스그룹(이하 홈플러스)은 1999년 삼성물산의 유통부문과 영국의 다국적 기업 테스코(Tesco)가 출자한 네델란드테스코가 합작으로 설립한 삼성테스코를 모태로 하고 있다. 2011년 삼성물산의 잔여지분 전량을 매입해 테스코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2008년 프랑스의 까르프를 인수한 이랜드의 홈에버를 인수했으며, 대형할인점에서 SSM, 베이커리 등 종합쇼핑 소매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수입자동차 경품추첨 사기 논란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보험회사에 고객정보를 불법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8월 15년동안 홈플러스의 경영을 총괄하던 이승환 회장이 퇴임하고, 도성환 사장의 단독체제로 경영되고 있지만 내우외환으로 순항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 홈플러스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홈플러스는 네델란드 테스코홀딩스가 최대 주주인 외국계 회사로 국내에 총 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유통, 금융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홈플러스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유통부문 계열사에는 홈플러스㈜, 홈플러스테스코, 홈플러스베이커리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1999년 네델란드의 테스코홀딩스(Tesco Holding)와 삼성물산이 합작으로 설립한 삼성테스코가 모태다.같은 해 4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했으며, 2002년 인터넷 쇼핑몰 오픈, 2005년 아람마트인수, 2008년 홈에버, 이랜드리테일 등을 인수했다. 2011년 현재 상호로 변경했으며, 삼성물산이 잔여지분 5.32%를 매각하면서 테스코의 완전자회사가 됐다.홈플러스㈜는 하이퍼마켓 홈플러스의 운영, 온라인마트, 온라인몰을 비롯해 대량구매 및 식자재몰인 기업전용 쇼핑몰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티켓몰사업, 평생교육서비스 스쿨사업, 광고제휴 및 프로모션사업, 제휴카드, 보험, 통신, 여행, 이사, 생활, 익스프레스 등의 라이프스타일사업 365PLUS 편의점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홈플러스㈜는 대형종합소매기업으로 2014년 초 기준 전국에 106개의 하이퍼마켓과 492개의 익스프레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홈플러스테스코는 1994년 프랑스 Carrefour S.A.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한국까르푸를 모태로 하고 있다. 2001년 한국콘티낭을 합병하고 2006년 이랜드리테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같은 해 케이디에프유통 및 이랜드유통을 흡수 합병했다. 2008년 삼성테스코(현 홈플러스)에 인수된 후 현재의 상호가 됐으며, 대형할인점 홈플러스테스코를 운영하는 대형종합 소매기업이다.홈플러스베이커리는 2007년 설립한 아티제블랑제리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빵류, 케이크, 선물용품 등을 제조 및 유통하고, 홈플러스 내 매장을 운영한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홈플러스㈜, 홈플러스테스코, 홈플러스베이커리를 평가기업으로 선정했다.금융부문 계열사에는 홈플러스금융서비스가 있다. 홈플러스금융서비스는 최근 경품사기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른 보험서비스팀을 분사해 2014년 8월 설립한 회사다. ◇ 글로컬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6대 기본역량 교육 강화 홈플러스는 설립초기 Global Standard와 Local Practice를 조합해 글로컬(GloCal)이란 경영이념을 탄생시켰다. 설립초기 네덜란드 유통대기업 테스코와 합작하면서 세계적 유통기업의 경영원칙, 유통 노하우, 운영시스템과 현지 상품, 서비스, 마케팅, 점포구성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유통 전문대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또한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했으며, 아티언스 매니지먼트, 즉 예술(Art)과 과학(Science)을 통찰의 눈으로 결합해 비전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본인, 전문인, 창조인을 인재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본인은 신뢰와 협력 구축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동료와 협업할 줄 알고,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을 뜻한다.전문인은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능력, 글로컬(GloCal) 환경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사람을 말한다. 창조인이란 고객 및 직원의 새로운 가치 창조,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가진 인재이다.인재상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글로칼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비전(Vision), 프로(Professional), 열정(Passion), 용병(Teamwork), 양성(Mentoring), 순수(Integrity) 등 6대 기본역량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글로칼리더와 유통직무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입문교육(Introduction), 리더십 및 역량향상교육(Development), 개인능력개발계획(Personal Development Plan), 인재 만들기(Talent Spotting) 등의 육성체계를 구축했다.스마트학습, 집합교육, 온라인학습, 독서통신학습 등 4가지 교육유형을 갖췄다. 스마트학습은 입과자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총 200여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집합교육은 수산/축산/서비스 스쿨, 실습, 사례중심, 토론식수업 등 총 80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학습은 자기주도형학습,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380여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독서통신학습은 개인과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한 과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사업장공통과정과 본사, 하이퍼 점포, 익스프레스 점포, 아티제블랑제리등 사업특성에 맞도록 세분화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홈플러스는 삼성물산에서 출발하면서 삼성그룹의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급성장했지만 삼성그룹과 관계가 단절되면서 인재의 확보와 교육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유통기업들이 인재육성에 대한 투자를 늘리지 않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대규모 연수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다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이 홈플러스만의 차별성이 없어 글로컬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기업의 경영전략과는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 외국계 유통기업으로 실적위주의 성장전략으로 윤리경영, 기업문화 낙제점▲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 홈플러스는 이승환 회장이 전문경영인으로 대표성을 띠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도성환 대표이사 단독체제가 시작되자마자 경품사기, 보험사에 고객정보판매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상황에 초래되고 있다. 외투기업으로 회장이나 대표이사가 대표성을 갖기는 어렵지만 특이한 지분구조로 인해 개인회사처럼 경영됐던 것이다.불과 10여년 만에 국내 2위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자부심은 높지만 실적위주의 성장전략만 팽배해 윤리경영이나 기업문화 차원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유통대기업들의 보여주고 있는 입점업체, 협력업체 등에 대한 갑질논란, 조삼모사식 마케팅, 소비자홀대 등은 홈플러스가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선결해야 할 과제다. 홈플러스㈜는 2012년 이후 매출이 정체되고 있고, 올해는 세월호 여파 등으로 소매가 부진하기는 하지만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감소폭이 크다. 수익성 차원을 보면 영업이익률이 과거 6%대를 유지했지만 4%대로 추락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홈플러스테스코는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2%대로 홈플러스㈜의 절반에 불과하다. 홈플러스베이커리도 정부의 중소기업 업종규제의 여파로 인해 매출이 정체되고 있다.재벌기업이나 유통대기업이 동네빵집의 경영을 악화시켜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내부거래로 쉽게 돈을 벌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대부분 사업의 철수를 결정했지만 홈플러스는 여전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는 홈플러스의 경우 비상장 외국계기업이라 공개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홈플러스㈜의 경우 IT/유통/무역직종의 경우 6년, 8년차 직원 연봉이 3300만원선으로 근속연수에 비해 낮은 수준을 받고 있으며, 경영/사무직의 경우 6년차는 5200만원선에 달한다.대졸초임은 3300만원 수준이지만 2012년 이후 3년 연속 동결돼 있다. 홈플러스테스코의 대졸 초임은 2년 연속 3250만원선을 유지했으나, 2014년에는 2800만원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홈플러스의 임금이 정체 또는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글로벌 경기 및 국내 소비시장의 침체가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베이커리도 다른 계열사와 유사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체계를 갖추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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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의 과감한 경영전략과 전문경영인 영입으로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할인점을 도입한 이후 국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백화점 사업도 나름 선전하고 있다.국내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중국, 베트남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신세계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첫 번째 DNA인 비전(Vision)을 목표(goal)와 책임(responsibility)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세계 10대 유통그룹을 목표로 삼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어2005년 이명희 회장은 2013년까지 신세계를 세계 10 대 유통그룹으로 키울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할인점 브랜드인 이마트를 첨병으로 내세워 국내 130개, 중국 25개의 점포를 개설하겠다는 수치도 제시했다.2013년 11월 현재 이마트의 국내 매장은 약 140여 개, 중국사업은 1997년 상하이지점을 시작으로 현재 16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사업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중국사업은 목표에 미달했다. 전체적으로 신세계가 세계 10대 유통그룹으로 성장하지는 못했다. 2009년 이명희 회장의 아들인 정용진 부회장이 신세계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3세 경영시대를 열었지만 새로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정용진 부회장은 2011년 ‘New 신세계, New 이마트’로 도약할 수 있는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2020년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일관되게 사업을 추진하자고 역설했다.신세계는 다른 국내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명확한 목표가 없다. 초일류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정의도 없이 막연하게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은 목표설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막연하지만 초일류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2011년 경영목표를 3가지로 선정했다. 기존 사업의 잠재적인 역량도출과 핵심 추진과제를 실행하는 등 과정관리, 신성장동력 확보의 가속화, 우수인재의 육성 및 유치와 함께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조기에 정착 등이다.2년이 지난 2013년 경영목표와 달리 5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5대 실천과제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지역사회에서 사랑 받는 기업,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등이다. 경영목표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 유통기업 신세계의 사업목표를 읽을 수 없다. 신세계가 백화점과 호텔에서 시작해 할인점, 건설, 식자재 유통, 빵집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유통기업보다는 종합 백화점식의 복합기업을 목표로 한 것처럼 보인다.백화점만 하더라도 라이벌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밀리고 있어,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롯데그룹이 모방하면서 차별성이 없다. 신세계가 이마트로 성공하게 된 이유는 ‘한국형 할인점’의 모델을 찾았기 때문이다. 한국형 모델의 개발로 한국에서 성공한 이마트도 한국형 모델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형 모델이 미국이나 유럽의 모델보다 우수해 중국시장에 잘 먹힐 것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중국사업은 성공하지 못했다. 신세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할인점 모델을 만들지 않는 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자국 기준의 할인점을 론칭했다가 실패한 것처럼 신세계도 해외사업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신세계가 명확하게 그룹의 사업목표를 제시하지 못하고, 연관사업으로 무조건 확장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의류수입과 화장품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도 유통기업으로서 가야 할 길인지 먼저 고민을 해야 한다.국내 대기업들이 모두 하고 있는 건설과 IT사업도 유통그룹을 지향하고 있는 신세계가 해야 할 사업인지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할인점과 백화점도 경제민주화나 상생경영이 화두로 부상하면서 국내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국내시장을 벗어나야 하는데, 신세계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사업모델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 재벌빵집, 변종 SSM, 급식비 인상 등으로 거센 비난에 직면재벌경영이 60여 년을 넘어서고 국내경제의 성장모델이 한계에 직면하면서 재벌 3세들이 경영수업을 빌미로 폼이 나고 손쉬운 사업을 선택하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 특히 재벌의 딸들이 빵집 체인사업을 하고, 할인점이 사업규모 확대를 위해 변종 SSM에 사활을 걸고, 식자재유통업을 하면서 급식비를 일방적으로 올리는 등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행동을 일삼고 있다.신세계도 이명희 회장의 딸인 정유경 부사장이 조선호텔베이커리 사업과 이마트에서 즉석 피자사업을 하는 신세계SVN의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친 대기업경제정책을 펼치던 MB정부 조차도 재벌가의 딸들이 빵장사에 나서면서 골목상권을 위협한다고 비난했다. 삼성그룹의 이부진, 현대차그룹의 정성이, 롯데그룹의 장선윤 등이 정부의 압박과 언론의 비난공격을 받고 사업철수를 결정했지만 정유경 부사장은 호텔의 베이커리 사업이 동네 골목 빵집의 사업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버티고 있다.다른 그룹의 딸들이 최근 아무런 경영경험도 없이 빵집에 뛰어 들었지만 정유경 부사장의 경우 2005년부터 빵 사업을 하고 있어 다르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정유경 부사장은 조선호텔베이커리의 지분을 40%나 보유하고 있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며 사업을 중단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신세계 SVN은 이마트 매장에서 즉석 피자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업체가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이마트가 입점 수수료를 다른 업체보다 낮게 내도록 특혜를 제공해 이익을 남기게 했다는 혐의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은 이마트 경영진을 배임혐의로 기소했으며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경영진들은 마케팅전략의 일환이라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이 약하다. 이마트는 경영진이 오너가 주요 주주인 비상장사인 신세계SVN을 지원하기 위해 이마트의 이익을 포기한 것이다. 이마트는 상장회사이고, 경영진이 불과 몇 퍼센트에 불과한 주식을 보유한 오너를 위해 대다수 주주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2013년 국정감사에 출석하면서 논란이 증폭된 것이 변종 SSM(기업형 슈퍼마켓)사업이다. 정부가 재벌기업의 할인점과 슈퍼마켓 확장을 통제하자 개별 슈퍼마켓에 통일된 간판과 유니폼을 지원하고 상품을 납품하는 것을 변종 SSM이라고 한다.현재 정부 관련기관이 파악하고 있는 변종 SSM은 688개인데, 이마트가 운영하는 변종 SSM이 370개로 전체의 50%를 넘는다. 변종 SSM논란은 중소 유통업체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영세한 슈퍼마켓을 고사시킨다는 나쁜 여론이 일어나자 정치권이 국정감사 이슈로 삼은 것이다. 국정감사에서 정용진 부회장이 관련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언하자 경영진이 번복하는 소동까지 벌였다.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대기업이 식자재 유통시장과 단체급식시장도 장악하고 있다. 신세계도 신세계푸드를 앞장세워 대학교 급식사업을 하고 있는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총학생회와 설전을 벌이고 있다.최근 숙명여자대학교 총학생회는 신세계가 교내식당 식사비를 사전 합의 없이 500원을 인상하고, 학생들에게 바나나 몇 개를 지급하는 것으로 때운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는 총학생회와 사전에 협의했으며, 바나나도 학생회가 요구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수익을 목표로 하는 기업과 복지를 중시하는 학생회가 충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학교급식사업을 대기업에게 맡긴 대학이 더 비난 받아야 하지만 학교는 뒤로 숨어버렸다. 신세계는 다른 그룹이 윤리경영에 대해 침묵할 때 윤리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용진 부회장도 2007년 2,000억 원 규모의 증여세를 주식으로 대납하면서 재벌기업의 편법적인 부의 승계관행과 거리를 뒀다.모기업인 삼성그룹이 에버랜드와 삼성SDS의 전환사채 헐값 발행 논란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것과 대조를 이뤘다. 모범적인 윤리경영의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각종 윤리경영 대상을 휩쓸었고, 직원착취논란이 거세 할인점을 주력 사업으로 하면서도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는 정부의 찬사를 받았다. 학계와 언론도 신세계의 윤리경영 성공사례를 칭찬하기에 급급했다.하지만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경제민주화 바람으로 신세계의 윤리경영 가면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변종 SSM으로 편법적인 사업확장을 주도하고, 계열사에 대해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십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연초부터 이마트 노조탄압이 이슈화되면서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았고, 4월에는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사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 출석하라는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해 벌금을 선고 받았다.검찰은 재벌오너가 형사재판에 출석할 필요가 없도록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지만 법원은 부당하다고 판단해 정식재판에 회부해 검찰 구형보다 높은 벌금을 선고했다. 신세계가 1991년 계열분리 이후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이후 그룹경영을 총괄하던 정용진 부회장이 올 초부터 등기임원에서 배제되고, 노조탄압과정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자 비난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신세계가 윤리경영을 실천한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오너들은 비윤리적인 경영을 주도했다는 것은 도덕적인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윤리경영이 기업의 구호나 오너의 립(lip)서비스로 달성되지 않는다는 것이 신세계 사태에서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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