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
" 조명"으로 검색하여,
12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삼성물산 홈페이지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024년 10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밝혔다.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은 프로젝트다.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다. 이 중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장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 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래미안 AI 시스템으로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서는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방문고객은 방문하려는 동에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AI 감성조명은 조명에 설치된 센서가 실외 빛의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에너지 사용량 또한 절감할 수 있다.또한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에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한 이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을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하는 기술까지 더했다.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을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게 한다.전기차 전용 소화설비 또한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통합 내진 패키지 설계로 소화수조에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한다.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삼성물산이 이번에 제안하는 다양한 스마트 주택 기술 상품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대거 적용되고 향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김명석 부사장은 “최첨단 AI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
2022-02-17(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에 따르면 2022년 2월 17일 평화의 가수로 불리는 조명섭을 선플평화운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명섭 가수는 ‘DMZ 평화이음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활동 이력이 선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선플운동의 정신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홍보대사로 영입한 것이다. 조명섭 가수는 2019년 KBS '노래가좋아'의 트로트 경선 프로그램인 '노래가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좋아'에 출연해 우승했다. 또한 2021년 10월에는 자신이 초중고를 다녔던 원주시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지난 1월 28일, 첫 정규 앨범 ‘My Songs’를 발표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12곡 중 9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가능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선플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명섭 가수는 “인터넷상의 악플 때문에 생명을 버리는 사람이 더 이상 발생하면 안되겠다.”며, “지난 15년간 악플 추방을 위한 선플 캠페인과 청소년 인성교육을 전개해온 선플운동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플운동을 처음 창안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평화를 사랑하는 조명섭 가수의 선한 향기가 노래를 타고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널리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명섭 가수를 응원하는 선플 사이트에는 전국 선플운동 참가 청소년들과 조명섭 가수의 팬클럽에서 응원선플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2007년부터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을 위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선플달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선플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배려와 격려의 문화를 확산해 인권을 보호하고 사람과 사회를 살리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민운동이다.선플운동본부에서는 1년에 1일이라도 선플을 달아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국민제안을 해왔고,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한번도 본회의 상정조차 이뤄지지 않았다.선플재단은 성폭력예방교육, 직장 내 괴롭힘 방지교육이 의무교육이듯이 학교와 직장에서 1년에 1시간만이라도 인터넷상에서 악플대신 좋은 글을 달자는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을 의무화하는 법률이 제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선플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명섭 가수(좌)와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우)
-
2021-05-19싱가포르 엔지니어링솔루션업체 노바 시스템즈(Nova Systems)에 따르면 당사가 개발한 드론용 항공관제시스템 ‘UTM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UTM 솔루션은 2021년 4월 출시한 드론용 항공관제시스템으로 다양한 환경에 맞춰 비행경로를 사전에 설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심이나 항구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드론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개발된 솔루션은 지난 2년간의 연구 끝에 나온 초기 모델로써 시연된 바 있다. 시뮬레이션된 비행경로대로 드론이 어떠한 충돌도 없이 육지에서 지정된 선박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실험 결과로만 본다면, 드론을 활용해 항구 내 선박 간 인적, 물적 자원을 이동시킬 경우 약 6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기존 방식대로 보트를 이용하면 40분~1시간 정도가 걸린다.연구진은 선박검사나 사고현장 수색 등 해양산업 관련 임무에 특화된 드론관제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항구도시의 특성상 해양 관련 업무에 드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각종 해양설비에 근접하는 등 저고도 비행이 많다 보니 운행경로를 설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임무마다 투입되는 드론의 종류도 각기 달라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참고로 UTM 솔루션은 싱가포르 항만청(MPA)에서 지정한 마리나 사우스 피어항의 해양드론지구(MDE)에서 꾸준히 연구개발되고 있다.▲노바 시스템즈의 UTM 솔루션이 설정한 드론 비행 경로(출처 : 홈페이지)
-
2021-05-04미국 공군(US Air Force)에 따르면 2021년 3월 26일 발키리(Valkyrie) 드론 내부에서 발사됐던 소형 드론의 성공적인 시험 운행이 재조명되고 있다.당시 미공군은 애리조나 훈련장 상공에서 발키리 드론의 페이로드 내부에 탑승시킨 소형 드론 ALTIUS-600을 발사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비행하던 발키리 드론의 내부 페이로드가 열리고 전자전과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ALTIUS-600이 안정적으로 이륙 모드에 진입했다.‘드론 안에 드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훈련은 전투기 간 네트워크의 구축과 다중 작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고안됐다.발키리는 기존 F-35와 F-22 전투기의 통신 노드로써 사용됐고 현재도 실험 중이다. ALTIUS-600은 앞서 언급된 임무 외에도 12kg까지 화물을 적재 및 운반할 수 있어 수행할 수 있는 임무 영역이 넓다.이 같은 드론 작전체계는 미육군에서도 드론 훈련 시 적용하고 있다. 특히 드론 내부에서 또 다른 드론을 발사한 ALTIUS 플랫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참고로 ALTIUS-600과 ALTIUS 발사 플랫폼은 조지아에 소재한 드론소프트웨어개발사 에어리어아이(Area-I)가 개발했다.▲발키리 드론 내부에서 발사된 ALTIUS-600(출처 : US Air Force 홈페이지)
-
2019년 12월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장인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구로디지털단지를 방문했다. ‘대통령과 점심’이라는 컨셉의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경력단절여성, 장기근속자 등과 대화를 하면서 구로디지털단지가 ‘미래를 뜻하는 장소’라는 친절한 설명도 곁들였다.과거 의류공장, 주물공장 등이 많이 있었던 구로디지털단지는 IT 관련 벤처기업이나 대기업이 이주하면서 미래산업의 요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저렴한 임대료와 생활비가 장점이며 게임개발회사,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서울시의 핵심 산업단지인 구로디지털단지의 안전을 평가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K-Safety 진단모델’을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다.▲ K-안전진단 모델로 평가한 구로디지털단지 [출처=iNIS]◇ 노동집약적 제조업에서 최첨단 IT산업으로 변신 성공구로디지털단지는 1964년 수출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건설한 국가산업단지이다. 당시에 강남은 거의 발전되지 않은 상태였고, 구로구도 논과 밭이 있었던 한산한 농촌 지역이었다.정부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토지를 강제수용했고, 2017년 대법원은 국가기관이 토지수용에 반대하던 농민들을 고문하거나 협박했다는 사실을 밝혀 국가가 강제로 뺏은 땅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다.건설 초기에 입주한 봉제공장은 1960~70년대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의류를 제조했다. 가난한 시골 출신 여성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1970년 수탈적인 노동환경에 반발해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청계천 봉제공장과 큰 차이도 없었다. 1980년대 군사독재에 반발해 가열찬 동맹파업이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필자의 기억 속에 구로디지털단지는 중소제조업체의 낡은 공장이 줄지어 있었던 곳이었는데 2000년대 이후 높은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섰다.서울 강남 테헤란벨리의 높은 임대료를 피해 벤처기업이 먼저 이주하기 시작했다. 소규모 벤처기업이 모여들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자 대형 IT기업들도 집적효과의 이점을 노리기 위해 몰려들었다.입주기업들이 많아지면서 한산하던 구로디지털단지역도 붐비기 시작했다. 1일 유동인구가 2018년 기준 15만명을 돌파했고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유동인구에 비해서 상권은 발달하지 못했지만 저렴한 식당은 많은 편이다. 대형 오피스건물 지하마다 대기업의 구내식당과 유사한 개념의 공동식당이 위치해 있다.양식, 한식, 일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매우 저렴하게 판매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이 많아 근로자들의 급여는 많지 않은 편이라 박리다매(薄利多賣)를 주력으로 하는 음식점은 즐비하다.야근을 하는 직원들이 많고, 구내식당 개념의 저렴한 공동식당으로 인해 회식문화는 발달하지 못했다. 구로디지털단지만의 독특한 여가문화도 체험해볼 만하다. ◇ 신체장애보다는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해사고발생 가능성 평가구로디지털단지는 제조업체가 집적된 국가산업단지와는 달리 최첨단 ICT기업이 입주해 있어 신체상해와 같은 산업재해의 발생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반면에 국내 ICT업계의 고질병인 장시간 노동, 열정페이 등이 나타날 여지는 많다.2016년 11월 게임업체인 넷마블 20대 직원이 심장동맥경화(급성심근경색)로 사망했다. 게임개발 업무를 담당했는데 사망한 직원은 1주일에 최대 95시간 55분이나 근무했다. 사망 4주전에는 1주일에 78시간 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6월 근로복지공단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첨단산업의 요람이라는 이미지를 품고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에도 전자부품 제조공장이 다수 있다. 핸드폰 부품을 세척하는 공장 등의 경우에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지만 안전교육은 부실하다.세척액이 근로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고, 2016년 4월 삼성전자 부품업체에서 메탄올에 중독된 근로자 4명이 시력을 잃은 사고도 발생했다.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지만 회사는 형식적인 요건 정도로 인식한다. 화학물질의 경우에 정확한 성분을 파악하기 어렵고, 부작용도 수년 혹은 수십 년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근로자가 위험하다고 주장하면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보다는 퇴사를 종용하는 것도 안전불감증에 걸린 중소기업의 현실이다.필자도 게임개발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아침에 출근하면 밤샘을 한 직원들이 의자에 앉은 채로 잠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일과를 시작한다. 대부분 20대 초∙중반이고 30대만 되면 체력이 딸려 야근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문재인 정부는 근로자의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52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근로기준법 제59조 특례조항과 경쟁력 약화를 들먹이며 반발하는 기업은 늘려있다.인력파견업체를 통한 간접고용, 영세사업장과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법정최저임금에 근접한 수준의 저임금, 첨단화에 따른 기업 영세화로 인한 고용의 질 악화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계약직 근로자의 현실은 매우 열악하다. 문재인 정부가 정규직 고용을 독려하고 최저임금을 인상하면서 오히려 직장에서 쫓겨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 정작 핵심인 IT기업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두드러져사고 방어능력 평가첨단기업이 밀집돼 있다고 해도 구로디지털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대부분은 규모가 작고 영세해 근로자의 노동환경을 열악하다.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노동생활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은 어린이집과 보육시설 설치에 집중돼 있다.노동자를 위한 복지시설, 복지지원 등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근로자의 고용, 노동조건의 향상 등이 근로자의 삶을 질을 개선하는데 중요하지만 정작 개선되지 않고 있다.2014년 12월 일명 산업단지 구조고도화특별법(노후거점산업단지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통합적으로 재개발 정비하려는 목적이다.국내 산업단지는 건설 및 임대자본, 유통자본의 이해가 우선해 기업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도심 재개발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건설업체와 임대업체, 산업생산보다는 유통수익을 추구하는 상업자본이 결합해 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개발과 임대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가 상승해 소규모 벤처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임대료가 오르고 복지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구로디지털단지를 부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소규모 ICT기업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도심재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높은 주택가격과 임대료로 정작 원주민은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서울 도심의 주요 재개발지역이 화려하게 치장했지만 다시 황폐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 소규모 벤처기업과 청년층이 이탈하며 활력 잃어가자산손실의 심각성 평가제조업체의1층짜리낡은공장은지식산업센터라는 이름의 첨단 아파트형 공장으로 변신했다. 첨단 IT기업을 모아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있지만 단순히 유사업종의 집적만으로 혁신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구로디지털단지에서도 의도한 집적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실증적 증거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실질적인 산업활동과 무관한 유통업체, 호텔 등 서비스업체가 입주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대기업이나 투기세력이 부동산 투자로 이익을 얻기 위해 저렴한 건물을 매입해 임대하면서 산업단지의 정체성(identity)을 잃고 있다.업체들이 지식산업센터에 모여만 있지 내부적인 네트워크는 형성되지 않아 시너지 효과(Synergy eddect)도 획득하지 못했다구로디지털단지의 핵심 자산은 젊은 청년들과 소규모 벤처기업이다. 임대료의 상승으로 영세기업들이 떠나게 된다면 산업단지는 자연스럽게 황폐화된다. 조성한지 너무 오래돼 기본 인프라는 급격하게 노후화됐지만 기본적인 시설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위험, 안전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도 찾아보기 어렵다.구로디지털단지의 관문인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겪는 출퇴근 시간의 혼잡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기존의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는 그대로 둔 채 유동인구만 급증해 사람들에 떠밀려가야 한다.회사가 너무 많이 입주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불편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젊은이와 소규모 벤처기업이 편안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구로디지털단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국가는땅 장사와 ‘갑’질을 포기하고 기업지원에 집중해야안전 위험도 종합평가구로디지털단지의 안전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면‘Moderate : 보통수준 위험’으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산업자원부, 중기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입주 기업 등이 제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가는 기업들이 편안하게 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국가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상대로 땅 장사를 시도하거나 ‘갑’질을 자행하면 산업단지의 핵심 경쟁력은 사라진다. 건설업체나 임대업체가 땅투기를 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건전한 기업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부동산 거품으로 건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불로소득을 제거하지 않으면 기업의 혁신노력도 사라진다는 사실도 잊지 않아야 한다.구로디지털단지의 성공은 공무원이나 정부의 노력보다는 건설업체의 개발방식에 크게 힘입었다. 고층 아파트형 공장을 많이 지어 저렴하게 분양한 것이 높은 임대료에 불만을 가진 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자연스럽게 성장한 구로디지털단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계속-▲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iNIS]
-
2018-12-03중국 글로벌 ICT기기 제조업체인 샤오미(Xiaomi)에 따르면 스웨덴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IKEA)와 스마트 홈조명제품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2018년 12월부터 협력은 지행되며 스마트 조명제품과 샤오미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케아가 중국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최초이다.이케아의 스마트 홈 조명제품은 샤오미의 인공지능(AI) 음성지원 제품과 미(Mi) 홈 앱과 등에 의해 통제된다. 샤오미의 센서와 전자기기 등과도 연결된다.현재 샤오미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2018년 9월 30일 기준 스마트폰과 랩탑 컴퓨터를 제외하고 1억3200마개 스마트 기기와 연결돼 있다.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매일 2000만건 이상의 스마트 기기가 작동되고 있다.▲샤오미(Xiaomi)의 사물인터넷 제품(출처 : 홈페이지)
-
일본 산켄전기(サンケン電気)에 따르면 2016년 11월 정확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고연색 타입의 발광다이오드(LED)를 발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광원에 청색LED를 활용한 것으로 수명은 4만 시간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확대됐다. 자외선을 내지 않기 때문에 열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산켄전기 홈페이지
-
일본 전자부품회사 오웰(オーウエル)에 따르면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홍콩계 기업의 공장에 출자해 LED조명 생산을 개시한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에 판매를 노린다.오웰은 현재 중국에서의 인건비 및 원재료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제조해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 일본 가전제품 재활용업체인 하리타금속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가전제품 재활용업체인 하리타금속(ハリタ金属)은 2016년내 가정용플라스틱제품업체 아이리스호야마와 호세대학과 공동으로 수명이 다한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재활용하는 구조를 실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기업간의 환경에 대한 의식이 강해지는 것을 배경으로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
▲ 중국 국무원 로고중국 중국과학원에 따르면 환경비상사태에 대한 긴급 구조명령과 의사결정 등 대응조치 미흡을 지적받았다. 지난 5년간 발생한 독성 및 유해화학물질·기름 유출과 폭발사고 등 환경비상사태에 대한 비상응급계획이 실제 수요와 큰 차이가 존재함에 따라 잘못된 전달과 부적절한 조치를 방지하기 위한 통제·조정 시스템 통합안을 제시했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