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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미국 로드 아일랜드대(University of Rhode Island) 연구팀에 따르면 특정 냄새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한 드론으로 폭발물 탐지견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연구팀장인 오토 그레고리 교수는 지난 15년간 입자 감지센서를 개발해 온 해당 분야의 전문가다. 공기 중 미세한 입자를 냄새로써 감지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를 개발했다.개발된 센서는 1천조 당 입자까지 감지할 수 있어 폭발물 특유의 화학성분을 탐지하는 데 적합하다. 해당 센서를 드론에 장착해 주요 시설 내 폭발물 탐지에 투입시킬 계획이다.연구팀은 DJI의 Phantom 3 모델에 센서를 장착해 내·외부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정 지역에서 감지된 냄새를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다.일각에서는 폭발물 탐지견을 굳이 대체해야 하는지 의구심을 품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시하며 디지털 개코 드론의 효율성을 강조한다.탐지견의 경우 그날의 컨디션과 환경, 그리고 개체에 따라 감지한 정보가 정성적이다. 그러나 센서로 측정한 입자의 양은 정량적이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이다.또한 개는 탐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최대 2시간까지만 가능하며 이후에는 꼭 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드론의 경우 배터리 충전만 된다면 임무 수행 시간에 한계는 없다.연구팀은 센서 드론과 폭발물 탐지견을 함께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탐지견만큼 자율적으로 기동하는 데 아직 한계가 있으며, 교차 감지의 효과도 연구해야 하기 때문이다.▲입자 감지센서를 장착한 드론이 냄새를 탐지하는 모습(출처 : 로드아일랜드대 유튜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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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는 2016년 10월 폭발물을 3초 만에 감지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공항, 역, 행사장 등에서의 테러방지대책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존 폭발물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는 30초에서 1분 정도 소요됐으나 해당 장비의 도입으로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향후 인프라시설 전용으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폭발물 감지 장치(출처 : 히타치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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