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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설립된 의류 제조 및 판매 회사인 형지엘리트는 주요 사업으로 △학생복 △유니폼 제조업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과 2003년 도레이케미칼로부터 각각 의류사업부 및 유니폼사업부를 영업 양수해 2009년 9월 상장됐다.국내 최초 학생복 브랜드인 엘리트 학생복은 1969년 삼성그룹 제일모직에서 설립했다. 2002년 ㈜새한으로부터 주식회사 형지엘리트로 분사 독립하며 유통 지점 3개와 대리점 162개를 운영하고 있다.형지엘리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형지엘리트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형지엘리트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헌장 및 계획 부재... 2023년 부채총계 551억 원으로 부채율 79.71%2021년 형지그룹은 ESG 그린퓨처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며 사회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목적으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자 한다.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제고 등 ESG 경영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의 ESG 경영 헌장 및 계획은 홈페이지에 기재되지 않았다.형지엘리트는 창업정신인 3C(Clean Company)를 구체화한 행동 지침을 △합법성 △투명성 △합리성으로 정립했다.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 경영을 통해 건전한 회사 발전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강령 서약서를 제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형지엘리트의 ESG 경영헌장과 경영 전략 등은 부재했다. ESG 경영 전략은 환경 부문에만 집중됐으며 지배구조와 사회 부문은 없었다. ESG 경영 보고서를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부재했으며 ESG 경영 위원회도 수립하지 않았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4명으로 등기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인 1명, 등기이사 1명, 비상근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비상근이사는 등기 사외이사 1명과 등기 기타비상무이사 1명이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1명이었다.형지엘리트의 2023년 6월30일(22기) 기준 자본총계는 699억 원으로 2021년 6월30일(20기) 602억 원과 비교해 16.14% 증가했다.22기 부채총계는 551억 원으로 20기 702억 원과 대비해 21.41% 감소했다. 22기 부채율은 79.71%로 20기 116.66%와 비교해 감소했다.22기 매출액은 944억 원으로 20기 1352억 원과 대비해 30.16% 감소했다. 22기 당기순이익은 19억 원으로 20기 당기순손실 7억 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22기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8년이 소요된다.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을 교육한 실적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당연하게 ESG 경영을 교육하기 위한 교재도 준비하지 않았다. ◇ 2024년 근로자 1인 평균 급여액 3630만 원... 2016년부터 패션업계 인재 발굴 후원2020년부터 형지엘리트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진출했다. 기존의 학생복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사업 부문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스포츠상품화사업은 스포츠 구단 또는 선수의 이름, 심벌, 로고, 마스코트 등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해 생산, 유통, 판매하는 사업을 뜻한다.형지엘리트가 스포츠상품화사업 계약을 체결한 구단으로는 △SSG랜더스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프로야구단 △LG트윈스 △FC 바르셀로나 △한화생명e스포츠 구단 HLE 등이다.향후 협업 구단과 종목을 확대하며 스포츠상품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 및 자사몰 재정비 등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2024년 3월31일 기준 형지엘리트의 총 직원 수는 128명으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75명 △기간제 근로자 5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연수는 2.8년으로 연간급여 총액은 46억4707만원이며 1인 평균 급여액은 3630만원을 기록했다.영업부문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4383만 원으로 남성 직원 연봉인 4633만 원의 94.6%였다. 연구부문 여성 직원 연봉은 3648만 원으로 남성 직원 연봉인 3428만 원의 106.43%였다.2016년부터 형지엘리트는 ‘고교패션 콘테스트’를 후원하고 있다. 국내 패션업계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2024년 10월 진행된 ‘2024 제9회 고교패션 콘테스트’의 주제는 ‘문화다양성, 패션으로 꽃피우다’로 고교생 78명이 참여했다.2023년 11월 형지엘리트의 기성유니폼 브랜드인 ‘윌비’는 ‘2023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근무복과 작업복 라인을 선보였다.근무복인 시티(CITY) 라인 6종과 작업복인 프로(PRO) 라인 9종 등이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기업 간 기술융합과 협업을 통한 우수사례를 알리고 신시장 및 신기술 등을 발굴하는 기업 교류의 장이다. ◇ 친환경 캠페인 통해 친환경 경영 확장 계획... 친환경 소재 도입 제품 및 브랜드 육성 계획2024년 8월 형지는 ‘프리뷰인서울(PIS) 2024’에 참여하며 친환경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전시 슬로건은 ‘어게인 형지(AGAIN HYUNGJI)’로 국내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친환경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쿨코리아형지’ 상표의 출원과 기능성 제품 확대 등 전사적 차원으로 환경친화적 경영을 늘리고자 한다. 국내 원단과 봉제를 한 패션의 해외 진출을 위해 각 지역의 섬유 봉제 업체들과의 상생 발전에도 노력할 방침이다.형지엘리트의 학생복 생산 시스템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2년 분사 독립하며 영업시스템과 생산 시스템 및 전산시스템을 재구축했다고 밝혔다.2023년 형지앨리트는 그룹사 차원의 친환경 공익운동인 ‘쿨코리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을 필두로 교복과 유니폼에 리사이클 및 환경친화적인 소재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쿨코리아 캠페인은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냉감 의류 착용을 확산하고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캠페인이다. 친환경 경영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쿨코리아형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형지엘리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학생복 사업에서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원단인 ‘리싸이클링 쿨스판’을 사용하고 있다. 리싸이클링 쿨스판을 생산하며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섬유 등 신규 자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B2B 사업 부문에서는 지역 사회적기업인 원사 공급업체와 친환경 원단을 활용한 유니폼 공급 MOU를 체결했다. 해당 친환경 원단은 폐페트병을 활용했으며 ESG 경영의 지속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기업과도 해당 원단을 활용한 근무복을 도입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2023년 5월 형지엘리트는 제원화섬의 인도네시아 합자법인인 기스텍스제원과 냉감소재·친환경 섬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양사는 협업을 통해 △냉감·친환경 차별적인 섬유소재 개발 협업 강화 △인도네시아 기스텍스제원 인프라 전략적 활용을 통한 윈윈 성과 창출 △협업과 연계한 사회가치 창출과 ESG 실현을 목표로 정했다2021년 형지는 포스코건설과 계열사에 근무복 약 7000벌을 제공하는 MOU를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와는 해양 플라스틱 저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스포츠 상품화 사업 부문에서는 투명 폐페트병을 가공해 재생산한 친환경 원사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 등의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했다. ◇ 상장기업에 어울리지 않게 ESG 경영 기반 전무... 친환경 소재 개발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상장기업으로서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만 ESG 경영 관련 준비나 실적은 거의 전무하다.대부분의 상장기업이 설립한 ESG 경영위원회조차 준비하지 않아 개선의 여지가 많다. 패션업체로서 여직원의 비율이 높음에도 여성임원은 1명을 적었다. △사회(Social)=사회는 무시할 수 있거나 관리가능한 위험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형지엘리트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2.8년으로 너무 짧은 편이다. 여직원가ㅗ 남직원의 급여 차이는 명확하지 않지만 근속 연수의 차이인 것을 추정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친환경 경영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미흡하다. 친환경적인 소재를 도입하고 리사이클 운동을 벌이고 있다.친환경 원단을 개발 및 활용하기 위한 시도는 긍정적이지만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다. 친환경 브랜드인 '쿨코리아형지'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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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설립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과학기술분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건설 및 국토 관리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을 통해 건설산업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주요 기능으로 △연구개발 △정책수립 및 기술 지원 △품질 인증 및 시험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KICT의 역할과 책임은 △안전·안심 국토교통 기술로 국가·사회문제 해결 △새로운 건설 패러다임 선도를 통한 건설산업 혁신성장 기여 △국토균형발전으로 한반도 공동번영 추구 △글로벌 인프라개발 협력 사업으로 지구촌 문제 해결 등으로 밝혔다.KICT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ICT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2021년 공공기관 안전 등급 D등급 획득해 낙제 수준현재 홈페이지에 ESG 경영과 관련된 내용이나 ESG 경영선언·ESG 경영헌장 등은 전혀 없다. 4월4일 인권경영선언문을 선포했지만 홈페이지에 윤리경영·인권경영·환경경영과 관련된 헌장이나 관련 내용도 없다.2012년 1월 ‘모두를 위한 기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비전으로 하는 사회공헌헌장을 제정했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는 교육기부·불우이웃돕기·지역사회 자매결연 등으로 활동영역이 매우 좁은 편이다.2022년 조달 규모 661억9800만 원 중 인건비·경상운영비 등 기관운영비·시설사업비를 포함해 주요 사업비 항목은 안전·안심 국토교통기술 개발, 신성장동력 창출 건설기술 개발, 국토 균형발전기술 개발, 글로벌 인프라 협력기술 개발, 건설산업 혁신기업 지원 및 성과 확산, 장비구입비 등이다. 해외건설정보 수집 관련 예산은 없다.2021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ICT 수석연구원이 성실 의무·감사 규정 등을 위반해 해임됐으며 또 다른 수석연구원은 국가계약법·성실 의무 위반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것이 드러났다. 행정위원 1명은 뇌물수수 혐의로 파면됐다.2021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611만 원,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489만 원으로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 평균 연봉 대비 40.5%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6372만 원으로 남성의 연봉 9165만 원 대비 69.5%에 불과했다. 반면에 무기계약직 여성의 연봉은 3390만 원으로 남성의 4068만 원 대비 83.3%로 정규직에 비해 격차가 작았다.2017~2021년 내부 감사 징계처분 결과를 살펴보면 △2017년 감봉 2개월(1)·견책(2)·정직 1개월(1) △2018년 강등 5년(1)·견책(4)·감봉 2개월(2)·정직 2개월(1) △2019년 정직 6개월(1)·강등 5년(1)·파면(1)·견책(1) △2020년 정직 5개월(1)·해임(1)·견책(2) △2021년 감봉 2개월(1)·정직 6개월(1)·견책(1)·정직 1개월(1) 등 총 24건이다.홈페이지에 ESG 경영교육을 실시했다는 내용·관련 교재가 없었으며 보도자료나 언론 기사에도 ESG 경영 관련 교육·실적이 전무했다. ESG 경영선언·경영헌장조차 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육까지 고려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녹색제품 구매실적은 △2019년 10억2700만원 △2020년 4억7400만원 △2021년 3억7600만원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난해 저공해 자동차 보유현황은 총 10대이며 1종 전기·수소 차량 3대, 2종 하이브리드차량 3대로 구성됐다.2021년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세대용 태양광 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상용화해 공동주택용 전기에너지를 40%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경영진이 ESG 경영에 관한 기본적인 의지조차 없으며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OVICE 사업을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이라고 평가했다. 공공기관 안전등급 심사에서 낙제점에 가까운 D등급을 받은 것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안전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저공해 차량을 도입하고 에너지 절감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탄소중립 음식물 처리 시설을 구축한 프로젝트도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환경보호에 적용한 좋은 사례에 속한다. ◇ 2024년 ESG 2차 평가... 2023년 부채총계 665억 원으로 부채율 74.08%경영 비전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건설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밝혔다. 경영 추진전략은 △안전·안심 국토도시 기술로 국가·사회 문제 해결 △새로운 국토교통 패러다임 선도로 혁신성장 기여 △국토균형발전 및 글로벌 인프라 협력 확대로 설정했다.경영 목표는 △‘뉴 노멀’ 시대 건설혁신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및 국민 안심 연구개발(R&D) 강화 △세계 최고 연구성과 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창의 연구 역량 강화와 공정한 보상을 위한 사람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 △중소기업 전주기 성장 지원 및 남북한 건설 협력 기반 구축으로 정했다.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ESG 경영 목표 및 전략도 수립하지 않았다. ESG 경영위원회도 수립하지 않았으며 ESG 경영 현황 공시에도 해당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0명, 비상임이사 0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0명으로 2021년 0명과 변함이 없었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8년 3등급 △2019년 4등급 △2020년 면제 △2021년 2등급 △2022년 면제로 집계됐다.최근 5년간 징계처분 건수는 △2019년 4건 △2020년 4건 △2021년 4건 △2022년 3건 △2023년 2건으로 집계됐다.징계사유는 △직책완수의 의무 및 비밀엄수의 의무 위반 △품위유지의 의무 위반 △타업행위 금지 위반 △수뢰금지 의무 위반 △국외파견관리 및 체재비지급지침 준수사항 위반 △직장이탈금지 위반 △성실의무 위반 △복종의무 위반 △감사규정 위반 △위탁용역관리지침 위반 △임직원행동강령 위반 △음주운전 △직장 내 괴롭힘 행위의 금지 위반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등으로 조사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897억 원으로 2021년 959억 원과 비교해 6.47% 감소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665억 원으로 2021년 612억 원과 대비해 8.6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74.08%로 2021년 63.77%와 비교해 증가했다.2023년 매출은 1955억 원으로 2021년 1841억 원과 대비해 6.19%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으로 2021년 -2600만 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6년이 소요된다. ◇ 2023년 여성 정규직 연봉 남성의 76.61%... 2023년 육아휴직 사용자 수 30명 집계KICT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스마트건설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건설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건설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건설기술의 활성화와 관련 창업 생태계의 조성을 지원하고자 한다.스마트건설지원지원센터의 목표는 △스마트건설 개발·보급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구축 관련 정책개발 및 지원 △스마트건설 창업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 R&D, 컨설팅 △스마트건설 스타트업 지원인프라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운영 △스마트건설 저변확대 및 성과확산으로 각 목표에 따른 임무를 설정했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4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2021년 등급이 하향된 이후 2022년 2등급으로 상향하며 유지했다. 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에서 연구시설 등급은 2021년까지 3등급을 유지했으며 2022년 1등급으로 상향됐다.최근 5년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는 △2019년 1명 △2020년 0명 △2021년 0명 △2022년 0명 △2023년 0명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 및 안전사고 사망자 수와 안전책임경영보고서를 공시했다.2023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119만원으로 2021년 8611만원과 비교해 5.89% 인상했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331만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9569만원의 76.61% 수준이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9명 △2020년 21명 △2021년 20명 △2022년 31명 △2023년 30명으로 2022년 증가하며 30명 이상을 기록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5명 △2020년 7명 △2021년 3명 △2022년 6명 △2023년 9명으로 2021년 감소 후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8년 1회 △2019년 15회 △2020년 8회 △2021년 1회 △2022년 17회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으나 저조한 수준이었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8년 2529만원 △2019년 2465만원 △2020년 5284만원 △2021년 2876만원 △2022년 2964만원으로 2020년 급증 후 감소했다.ESG 경영과 관련된 교육 및 교재는 미수립했으며 KICT의 ESG 경영 실적을 담은 보고서 또한 부재했다. 기본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나 노력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 4124tonCO2eq... 2022년 녹색제품 구매액 1억 원으로 하락세2023년 7월 KICT는 한국남동발전과 음식물쓰레기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차(BioCha) 연료 실증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나무, 풀 등 유기물질을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든 숯 형태의 소재다.KICT에서 시제품 생산 중인 친환경 바이오차가 석탄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발전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지 개발 및 실증하고자 한다. 실증을 통해 향후 펠릿형 연료 개발 및 공동 성과 창출에 협력할 계획이다.최근 4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3204tonCO₂eq △2020년 4582tonCO₂eq △2021년 4327tonCO₂eq △2022년 4124tonCO₂eq으로 2020년 증가 후 근소하게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0억 원 △2020년 4억 원 △2021년 3억 원 △2022년 1억 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3747.94톤(t) △2019년 1090.17t △2020년 615.19t △2021년 360.25t △2022년 608.77t으로 2021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후 2022년 증가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헌장은 고사하고 ESG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아... ESG 경영 교육을 위한 교재도 없고 교육 실적 전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사회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지만 ESG 경영 목표뿐만 아니라 ESG 경영위원회로 구성하지 않았다.거버넌스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에 속했으며 개선의 여지가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여성임원의 숫자도 0명으로 양성평등정책을 도입하지 않았다. 징계건수와 사유 모두 수용하기 어려웠다. △사회(Social)=사회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은 2022년 2등급으로 2단계 상승한 이후 유지하고 있다.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수는 2019년 1명을 기록한 이후 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육아휴직사용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ESG 경영을 교육하기 위한 교재나 실적이 전무한 실정이가 개선이 필요하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연구개발 공기업으로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지만 건설 관련 기술을 연구하며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급증한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0년 이후 대폭 감소해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보여진다. 사업장 폐기물도 2020년 대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 추세다. ◇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 결과 비교... 거버넌스의 지표 모두 악화되며 국토교통부의 직무태만 의심2024년부터 국내 건설산업의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건설업계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파트 미분양 사태와 소매업 부진은 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감을 고조시켰다.2022년 1차 평가 이후에도 개선된 사항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지표를 적용해 다시 평가한 결과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2024년 실적이 2022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평가된다. 특히 ESG 헌장이나 ESG위원회를 구성조차 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에 속한다.사외이사의 비율이나 여성임원의 비율도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외이사는 경영진의 경영독단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장치임에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가 관리감독 임무를 태만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부채액도 증가 추세이며 종합청렴도 평가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사회(S)는 거버넌스와 비교하면 조금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육아휴직 사용자의 숫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부금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육아휴직 사용자의 숫자는 전체 대상자와 사용자의 비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양호한 수준인지는 판단이 어려웠다.환경(E)은 관리가능한 위험 영역에 속하며 개선의 여지는 적었지만 그래도 지표는 악화됐다. 2024년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022년 3억 원에서 2024년 1억 원으로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연간 매출액이 2000억 원에 육박하는 공기업이 녹색제품을 1억 원어치도 구입하지 않은 것은 성의가 없다고 봐야 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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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국내 나일론 생산을 시작한 코오롱은 2010년 제조사업 부문을 분할해 코오롱인더스트리로 운영하고 있다. 제조사업 부문은 △산업소재 △필름/전자재료 △화학 △ 패션으로 구성됐다.1973년 ‘코오롱스포츠’로 설립된 패션기업인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의 사업 부문은 △ 패션 △유통 △뷰티 사업으로 3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순환패션(Circular Fashion)’을 주제로 ESG 경영의 임팩트 비즈니스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오롱FnC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코오롱FnC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코오롱Fn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2022년 ESG임팩트PU 신설하며 순환패션 목표... 2023년 부채총계 3조730억 원으로 부채율 150.00%코오롱 인더스트리의 경영 비전은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Lifestyle을 혁신’으로 밝혔다. 경영 이념은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코오롱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독특하고 차별화된 역량, 최고의 경쟁력을 함양’으로 정했다.경영 목표는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코오롱(First Choice of Customers) △독특하고 차별화된 우리(Uniqueness)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나(Individual Excellence)로 설정했다.코오롱 인더스트리는 ESG 경영방침은 수립했으나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다. ESG 5대 핵심 전략은 △2047 Net Zero 달성 △친환경 제품/소재 개발 및 친환경 사업 확대 △환경, 안전사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생경영 실현 △경영투명성 강화 및 윤리경영 내재화로 각 전략에 따른 16대 중점 추진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2023년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1명으로 2021년 0명과 대비해 증가했다.ESG 경영 위원회로 ESG위원회와 ESG실무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ESG 요구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ESG경영센터를 설립했다.2022년 코오롱FnC ESG 운영 조직으로 ESG임팩트실을 신설했다. 2023년 ESG임팩트PU로 구성하며 ‘순환패션(Circular Fashion)’을 기조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확산하는 것을 사업 방향으로 설정했다.ESG임팩트PU의 조직 구성은 임팩트비즈니스팀과 임팩트커뮤니케이션팀, 임팩트글로벌팀으로 구성되어 운영한다. ESG임팩트PU 브랜드로는 지속가능 캐시미어 브랜드인 르캐시미어(LE CASHMERE)와 업사이클링 브랜디인 래코드(RE;CODE)를 운영하고 있다.임팩트PU의 주요 전략/비전은 △CIRCULAR LIBRARY(서큘러 라이브러리) △CIRCULAR FACTORY(서큘러 팩토리) △CIRCULAR BRAND(서큘러 브랜드) △CIRCULAR CLUB(서큘러 클럽)으로 구성됐다.글로벌 ESG 패션 스토어인 서큘러 라이브러리는 2023년 12월 미국 로스엔젤러스(LA) 애보키니 거리에 개점했다. 지속가능 캐시미어 브랜드인 르캐시미어와 업사이클링 브랜디인 래코드가 입점해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FnC의 첫 북미 직진출의 일환으로 향후 순환패션 문화를 확장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2023년 자본총계는 2조9296억 원으로 2021년 2조5505억 원과 비교해 14.8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3조730억 원으로 2021년 3조507억 원과 대비해 0.73%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150.00%로 2021년 150.00%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2023년 매출액은 5조611억 원으로 2021년 4조6620억 원과 대비해 8.56%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507억 원으로 2021년 2038억 원과 비교해 75.09% 급감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60년이 소요된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2023년 패션 부문 순매출은 1조2739억1700만원으로 2021년 1조0181억4500만원과 대비해 25.12% 증가했다. 2023년 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452억1700만원으로 2021년 290억9700만원과 비교해 55.40% 급증했다. ◇ 2017년부터 로컬리티 프로젝트인 에피그램 진행 ... 2023년부터 ESG 활동보고서 발간코오롱 인더스트리의 ESG 사회 부문 목표는 △환경/안전사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생 경영 실현으로 밝혔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안전보건경영 비전은 ‘기본 준수를 바탕으로 ESH Risk Free 체계 확립’으로 정했다.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수립하며 전략 방향성은 △선진 안전문화 △안전보건 Risk Zero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설정했다.코오롱FnC는 2017년부터 국내 소도시와 협업한 로컬리티 프로젝트인 ‘에피그램(epigram)’을 진행했다. 지역의 시공간적 다양성을 담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에피그램의 활동으로는 △ESG 제품군 생산 △ESG 브랜딩 등을 진행한다. ESG 제품군을 전체 생산량의 23% 수준으로 비중을 점차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최근 3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32명 △2022년 33명 △2023년 22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지난 3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10명 △2022년 14명 △2023년 6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최근 3년간 총 사회공헌 비용은 △2021년 11억 원 △2022년 11억 원 △2023년 5억 원으로 2023년 급감했다.총 사회공헌 비용은 △현금 기부금 △현금 기부금 외 임직원 기부 △현물 기부 비용 △사회공헌 관련 사업비용이 포함됐다.코오롱FnC 내 12개 브랜드의 지속가능제품 매출액은 △2021년 531억 원 △2022년 1205억 원 △2023년 1656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3개 브랜드의 사회공헌을 위한 제품 기부 수량은 △2021년 3242개 △2022년 3745개 △2023년 3128개로 집계됐다.2023년부터 코오롱FnC는 ESG 활동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4년 ESG 활동보고서는 일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약자와 고령층, 장애인 등을 배려한 색체와 서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코오롱FnC의 ESG 활동보고서는 ESG임팩트PU의 사회와 환경 부문 실적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ESG 경영 실적 자료는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참고했다.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교육 및 교재는 부재했다. ◇ ESG 친환경 물류센터 점진적 확대 계획...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65만tCO2eq코오롱 인더스트리의 ESG 환경 부문 목표는 △2047 Net Zero 달성 △친환경 제품/소재 개발 및 친환경 사업 확대로 밝혔다. 중점 추진 과제는 △순환경제 활성화 △탄소발자국 관리 확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확대로 설정했다.코오롱FnC는 녹색 물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정했다. 탄소 경영을 위해 △온실가스 관리 및 에너지 관리 △탄소 중립 문화 확산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및 인증 취득을 진행했다.친환경적인 물류 시스템 도입을 목적으로 ESG 친환경 물류센터를 구축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화물차 및 전기차 충전소를 5대 도입하며 2028년까지 2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업무의 자원 재활용을 위해 수거업체와 페박스 자원 재활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최근 3년간 연도별 폐박스 수거량은 △2021년 423톤(t) △2022년 414t △2023년 518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폐박스 수거에 따른 부가적인 연결 매출은 △2021년 4100만 원 △2022년 4200만 원 △2023년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최근 3년간 환경 투자 실적 금액은 △2021년 32억 원 △2022년 45억 원 △2023년 65억 원으로 집계됐다. 환경 투자 목표 금액 대비 실적 이행율은 △2021년 67.0% △2022년 79.8% △2023년 55.0%로 증가 후 감소했다.환경 투자 금액은 국내사업장의 환경안전투자 항목 및 집행금액 기준으로 안전투자 금액과 일부 중복된다고 밝혔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친환경 구매 성과는 △포장을 위해 사용한 재활용 원료 구매 비율 △지속가능원료 구매량으로 구분됐다.지난 3년간 재생 포장재 비율은 △2021년 6.4% △2022년 5.7% △2023년 4.5%로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지속가능원료 구매량은 △2021년 1만3707t △2022년 8307t △2023년 6237t으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기록했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21년 68만tCO2eq △2022년 71만tCO2eq △2023년 65만tCO2eq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국내 사업장에 한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다고 밝혔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지난 3년간 총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5만t △2022년 5만t △2023년 3만t로 감소세를 보였다. 폐기물 재활용 세부항목에 대한 기준은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3년간 총 폐기물 재활용량은 △2021년 5만t △2022년 4만t △2023년 3만t으로 집계됐다. 총 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2021년 86% △2022년 88% △2023년 89%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최근 3년간 환경 교육 이수 임직원 수는 △2021년 1942명 △2022년 1880명 △2023년 2125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 ESG위원회 운영하지만 구체적인 성과 미진... 폐기물 발생 감소하고 폐박스 수거량 증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방침은 수립했지만 ESG 경영헌장을 제정하지 않아 추진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했다.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최근 ESG 경영에 대한 추진 의지가 약해진 기업이 많은 것처럼 명확한 정체성도 보이지 않는다. 여성임원이 0명에서 1명으로 증가한 점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사회(Social)=사회는 대규모 설비가 없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는 적은 편이지만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하는 점은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ESG 제품을 확대하는 정책도 좋다.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사회를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편이다. 사회는 관리 가능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위험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의류제조업체로서 원료의 조달부터 의류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고려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등락을 보이지만 하향세로 나타났다. 폐박스 수거량은 증가하고 있어 환경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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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설립된 건설근로자공제회(CW)는 건설근로자들의 상호부조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노후생활 안정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2022년 12월 기준 관리 피공제자수는 550만 명으로 집계됐다. CW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CW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공제회가 정상화돼야 건설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 가능2021년 건설근로자공제회형 ESG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2년 10월 현재 홈페이지에서 ESG 경영과 관련된 ESG 경영선언·경영헌장 등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다.윤리경영·사회공헌·고객헌장과 관련된 내용은 구비했다. 윤리헌장·윤리강령·임직원 행동강령·임원 등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관한 윤리 규범을 두고 있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상담실적은 △2018년 4건 △2019년 28건 등 총32건이며 상담내용과 결과를 상세히 공개했다.2022년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3.6%로 지난해 3.4% 대비 0.2% 상승했다. 하지만 2021년 12월 기준 상시근로자 210명 대비 장애인 고용인원 6명으로 2.86%에 불과하다. 2014~2018년 동안 납부한 장애인고용부담금만 1300만 원이다.2019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망·장애로 산재보험급여를 받은 건설노동자 955명의 유가족이 퇴직공제금이 있는지 몰라 소멸시효 3년을 넘겨 지급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2018~2021년 내부 감사 징계처분 결과를 살펴보면 △2018년 견책(1) △2019년 견책(2)·감봉(1) △2020년 정직(2)·감봉(2)·견책(3) △2021년 정직(1)·견책(2) 등 총 14건이다. 14건의 징계사유는 직무태만, 품위유지 의무 위반, 겸직금지 및 외부강의 관련 규정 위반, 직장 내 괴롭힘, 관리 책임의무 소홀, 성실의무 위반 등 다양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CW)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2020년부터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전면 교체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저공해 자동차 보유현황은 1종 전기·수소 저공해차 1대, 2종 하이브리드 저공해차 10대, 일반차량 3대 등 총 14대다. 6월 환경부로부터 지난해 저공해자동차의 구매·임차 비율 미준수로 과태료 100만 원을 처분받았다.건설노동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면 퇴직 공무원보다 금융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 정책자문위원회의 구성이나 역할도 개선여지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자금을 운용하는 공기업으로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본회의 폐기물이 왜 증가하고 있는지 원인을 파악해 조치해야 한다. ◇ 2024년 ESG 경영 2차 평가... ESG 경영 헌장 부재하며 경영위원회도 운영하지 않아ESG 경영 헌장 및 계획은 부재했으며 ESG 경영위원회도 미수립했다.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헌장, 고객헌장 등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윤리경영의 최우선 가치는 △윤리 △신뢰로 ‘청렴한 조직,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목표로 정했다.경영 미션은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로 밝혔다. 경영 비전은 ‘건설근로자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하는 삶의 버팀목’으로 정했다. 경영 핵심가치는 △행복 추구 △고객 존중 △동반 성장으로 설정했다.경영목표는 △건설기능인 고용지원체계 강화 △맞춤형 복지지원 확대 △퇴직공제 시스템 선진화 △자산운용 수익기반 확충으로 경영목표에 따른 전략과제를 수립했다.경영 방침은 △소통경영 △혁신경영 △책임경영으로 ‘건설근로자 전문기능인 육성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혁신’을 목표로 정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5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13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5명으로 2021년 5명과 대비해 수를 유지했다.최근 6년간 징계처분 건수는 △2019년 3건 △2020년 7건 △2021년 1건 △2022년 8건 △2023년 0건 △2024년 2건으로 집계됐다.징계사유로는 △품위유지의무 위반 △겸직금지, 외부강의 관련 규정 위반 △직장 내 괴롭힘 △관리 책임의무 소홀 △직무태만 △직장 내 성희롱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조사됐다.2024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위법사항을 인지하고도 부동산 투자를 강행해 58억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했다. 2020년 8월 수원의 물류센터 사업에 약 204억 원을 투자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산업단지 입주계약서상 용도와 실제 사용용도가 달라 현행법 위반소지가 있었다.CW 내부에서 현행법 위반 소지에 따른 계약해지나 행정처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됐음에도 투자를 진행했다.사업을 제안한 업체는 당시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주장했으나 4년이 지난 2024년에도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2023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퇴직 공제금을 436건, 5억 원 이상 과다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2020년 2억5361만 원(284건) △2021년 4484만 원(56건) △2022년 2억1644만 원(96건)으로 집계됐다.퇴직 공제금 프로그램 오류와 직원 실수로 과다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8월 과지급 사실을 확인해 2022년부터 반환 안내를 통한 환수 조치를 실시했다. 퇴직 공제금 지급의 절차 전반을 점검할 것이 지적됐다. 2023년 자본총계는 216억 원으로 2021년 78억 원과 비교해 175.32% 급증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54억 원으로 2021년 30억 원과 대비해 80.80%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25.13%로 2021년 38.26%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495억 원으로 2021년 327억 원과 대비해 51.18%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54억 원으로 2021년 –81억 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년이 소요된다. ◇ 2023년 SH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일반정규직의 52.89%사회공헌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며 △건설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추진 △노사가 함께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략 정립 △공공기관 최고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표로 정했다.사회공헌활동 추진조직으로는 △사회공헌위원회 (의결기구) △희망나눔 봉사단 (집행기구)를 수립해 운영한다. 사회공헌위원회 구성원은 총 6명으로 이사장,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 각 3명으로 구성된다. 사회공헌 활동내용은 △건설근로를 위한 봉사 △소외계층 봉사 △지역특화 봉사로 진행된다.2024년 7월부터 ‘집배원 직접 방문 서비스’의 범위를 사망한 건설근로자의 배우자까지로 확대한다. 2013년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퇴직공제금을 청구하지 않은 고령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직접 주소지를 방문해 지급청구서 작성을 돕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청구가능 사실을 우편 및 모바일로 공지해도 퇴직공제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것이다. 집배원 방문 사전에 안내 영상이 포함된 모바일 전자고지문을 발송해 서비스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2023년 6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건설사업 혁신 및 건설근로자 삶의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SH공사 발주 건설현장에 기능등급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기능등급제 및 적정임금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 마련, 등급제 연계 교육 협업 등을 진행한다.2021년 도입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건설근로자의 경력이 관리되는 제도이다. 건설근로자의 △현장경력 △자격 △교육훈련 △포상 이력을 종합해 직종별로 4단계 등급으로 나뉜다.2023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380만 원으로 2021년 8337만 원과 비교해 0.52% 인상했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412만 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9336만 원의 68.69%로 낮은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4432만 원으로 2021년 4644만 원과 대비해 4.57% 하락했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3888만 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5829만 원의 66.71% 수준이었다.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52.89%로 2021년 55.71%와 비교해 축소됐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3명 △2020년 4명 △2021년 8명 △2022년 10명 △2023년 1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낮은 수준이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0명 △2020년 0명 △2021년 1명 △2022년 1명 △2023년 4명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17회 △2020년 20회 △2021년 4회 △2022년 4회 △2023년 12회로 2021년 급감한 후 2023년 증가했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471만 원 △2020년 1939만 원 △2021년 100만 원 △2022년 0원 △2023년 790만 원으로 2020년 증가 후 급감했으며 2023년 다시 증가했다.ESG 경영 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부재했으며 ESG 관련 교육 및 교재도 미수립했다. 근로자 교육·홍보자료로 △퇴직공제제도 △전자카드제도 △기능등급제도 △고용지원제도 △중대재해예방과 관련된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37tonCO2eq...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2억 원으로 급증경영 목표 및 전략과제는 지배구조와 사회 부문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환경 부문 목표 및 전략과제는 부재했다. 환경 파괴적인 건설 산업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은 근로자의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에 고려 사항으로 판단된다.2024년 11월 CW 대구지사는 조류충동방지협회와 조류 보호 사업을 추진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중앙공원의 육교 유리 난간에 조류충돌 방지스티커를 부착했다. 2023년에 이어 대구 동구청과 협업한 것으로 향후에도 지역상생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64tonCO₂eq △2020년 54tonCO₂eq △2021년 59tonCO₂eq △2022년 41tonCO₂eq △2023년 37tonCO₂eq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다 2021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세부 작성기준은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NGMS) 최종평가 대상 실적 기준으로 밝혔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8800만 원 △2020년 7000만 원 △2021년 8100만 원 △2022년 2억3300만 원 △2023년 2억100만 원으로 2022년 급증했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9.60톤(ton) △2019년 13.19t △2020년 13.88t △2021년 3.34t △2022년 0.80t으로 2019년 증가 후 감소세를 보였다. 대표사업장 외 소속사업장(지사 등)은 공개대상에 제외됐다. ▲ 건설근로자공제회(CW)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추진 3년이 지났지만 ESG 위원회도 구성하지 않아... 사회는 관리가능한 위험에 속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1년부터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ESG 헌장도 제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ESG 위원회도 없는 실정이라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다.징계처분 건수는 등락폭이 심해 명확하게 개선됐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된다. 잘못된 부동산 투자, 퇴직 공제금 과다 지급 등은 용압하기 어려운 업무 실적이다. △사회(Social)=사회는 퇴직청구금을 청구하지 않은 고령의 근로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나름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가 많아 관리 가능한 위험으로 평가했다.하지만 건설근로자의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임에도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너무 큰 차이가 발생한 것은 개선해야 한다. ESG 경영 관련 교육교재는 전혀 없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서비스형 공기업이므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지만 주류 보호사업 외에 특이한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대부분 무시할 수 있는 위험이지만 관리 가능한 위험도 일부 존재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폐기물 발생량 등은 매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다. 반면에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2년 이전까지 미미한 수준을 기록했다. ◇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ESG 경영 평가 비교.... 사회 및 환경은 개선된 것으로 판단2024년 12월3일 발동됐던 비상계엄령 사태와 아파트 미분양 등을 건설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CW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기업 및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2022년 1차 ESG 경영 평가와 2024년 2차 ESG 경영평가를 비교하면 일부 개선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을 확인하면 아래와 같다. ▲ 건설근로자공제회(CW)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큰 변화가 없으며 개선의 시급성이 가장 큰 영역이다. 특히 ESG 경영에 대한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아 정책 추진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2022년과 2024년 모두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고 ESG 위원회 구성도 미진한 상황이다. 사외이사의 비율, 여성임원의 비율 등은 변화가 없다.부채액은 2022년 30억 원에서 2024년 54억 원을 증가했지만 자본금 대비 부채비율은 오히려 낮아졌다.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사회(S)는 거버넌스에 비해 개선 시급성이 낮으며 대부분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 정규직 대비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2022년 55%에서 2024년 52%로 오히려 악화됐다.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다.육아휴직 사용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대상자 중 사용자의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부금액은 2022년 100만 원에서 2024년 790만 원으로 급상승했지만 여전히 미흡한 수준을 높여야 한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 녹색제품 구매금액 등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났다.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3.3t에서 2024년 0.8t으로 줄어들었다.녹색제품 구매금액도 동기간 200% 이상 확대됐다. 서비스형 공기업으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된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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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설립된 패션 기업인 LF는 패션 부문에는 약 30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해 LG 패션으로 출범했다. 2014년 LG패션에서 LF로 사명을 변경하며 ‘Life in Future’를 의미한다고 밝혔다.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미래 생활문화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LF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LF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LF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헌장 및 계획 부재... 2023년 부채총계 1조421억 원으로 부채율 60.81%LF의 경영 미션은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삶을 향상시킨다’로 밝혔다. 경영 목표는 ‘Lifestyle Brand Company’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하고 융합해 글로벌 기준의 일류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한다.경영 기반이 되는 3가지 핵심 역량으로는 △각 분야의 전문가이자 크리에이터로 임하고자 하는 감각적인 Passion △정직과 공정으로 옷과 사람과 기업 간의 신뢰를 쌓아 온 굳건한 Ethic △최고를 만들기 위해 선도하는 Innovation으로 수립했다.경영활동의 의사결정 및 임직원의 업무 수행 기준이 되는 윤리규범과 실천지침을 제정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경영 헌장 및 계획은 부재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7명으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구성원에서 여성 임원 수는 0명으로 집계됐다.이사회 내 위원회로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ESG 위원회는 미설치됐다.2015년 투명경영을 목적으로 대표이사 성과보상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에 상정될 이사 보수 한도와 주요 임원의 성과급 규모 등의 자체 심의와 결정 등을 수행한다.2021년 신설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워회는 사외이사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상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워회의 위원 구성원은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1조7135억 원으로 2021년 1조4984억 원과 비교해 14.3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1조421억 원으로 2021년 1조428억 원과 대비해 0.07%로 근소하게 감소했다. 2023년 부채율은 60.81%로 2021년 69.59%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1조9007억 원으로 2021년 1조7931억 원과 대비해 6.00%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801억 원으로 2021년 1362억 원과 비교해 41.19%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3년이 소요된다. ◇ 안전보건경영 중장기 경영 목표 및 방침 수립... 2020년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 0.47%LF는 안전보건경영을 수립하며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 및 고객의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대표이사를 지정했으며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리감독자를 지정했다. 매년 2월 안전보건 업무이행에 관한 이사회 및 반기 기준으로 경영책임자 보고를 실시하고 있다.안전보건경영의 중장기 경영 방침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Level-up’으로 경영 목표는 ‘중대재해 Zero 상태 유지’로 정했다.경영 핵심가치는 △안전한 일터 △소통 △건강한 근로자로 설정했다. 중장기 안전보건 3대 전략목표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사고예방 활동전개 △안전문화 정착으로 정했으며 각 전략목표에 따른 12대 과제를 도출했다.LF 동반성장 비전은 ‘신뢰와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으로 밝혔다. 동반성장 원칙은 △공공거래 준수 △상생지원 활성화 △소통과 참여로 수립했다.2019년 10월 LF의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인 아떼(ATHE)를 론칭했다. 프리미엄 비건 뷰티(vegan beauty)를 지향하며 동물 실험을 일체 진행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동물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비건을 추구하는 윤리적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수익금 기부 캠페인으로는 △유기견 보호소 기부 캠페인 △도시 숲 조성 캠페인 ‘생명의 숲’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2017년부터 LF의 의류 브랜드인 헤지스(HAZZYS)를 통해 ‘헤일리’ 라인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 보호단체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유기견 문제를 소비자와 고민하는 취지로 실천하고 있다.비건 화장품 브랜드인 아떼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 미션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고 보전하며, 숲의 공공성을 높여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로 밝혔다.2022년 3월 고용노동부의 장애인 고용현황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LF의 장애인 근로자 수는 5명으로 장애인 고용률은 0.47%로 집계됐다. LF의 상시 근로자 수 1073명을 기준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 3.1%를 적용한 의무 고용자 수 33명의 15.15% 수준에 그쳤다.LF는 남성복 브랜드와 연계고용 방식으로 장애인을 고용했지만 2020년 해당 브랜드가 철수하며 공백이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연계 고용 업체와의 계약 진행과 더불어 장애인 표준 사업장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LF의 ESG 경영 보고서 및 지속가능성장 보고서 등은 부재했다. ESG 자료로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환경정보공개자료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외에 LF의 공시정보와 실적·공고 자료인 IR자료 등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목표... 2023년 폐기물 재활용률 47% 집계LF는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하며 환경경경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표명했다. 환경분야 전담조직인 안전보건부서를 중심으로 생산 및 재무, 인사, 교육 등 관계부서 간 주기적 협의체 진행 등을 통해 비즈니스 활동에 따른 환경영향 측면을 체계적으로 식별, 평가, 관리 및 개선하고자 한다.2022년부터 환경경영시스템 담당자 교육을 시작했으며 2023년 전 직책자를 대상으로 확대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으로는 ESG와 녹색경영, 글로벌 공시, 환경정보공개 제도 등이 포함됐다.2022년부터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 환경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환경정보공개, 환경경영관리규정 등을 공개했다.환경경영 미션은 ‘Value Chain 전 영역에 걸쳐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며 에너지 사용뿐만 아니라 폐기물 배출량 저감 등 회사 내외부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밝혔다.중장기 환경경영 목표로는 △매년 온실가스 2.0% 감축 △~2030년까지 온실가스 14% 감축 △~205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환경경영 추진 전략으로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운용 △친환경 기술투자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사용, 2023년까지 전 브랜드 친환경 패키지 사용 △환경인식 제고로 설정했다.LF의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21년 561tCO2eq △2022년 578tCO2eq △2023년 568tCO2eq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지난 3년간 온실가스 배출집약도(tCO2eq/백억원)는 △2021년 5 △2022년 5 △2023년 4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폐기물 배출량(생활폐기물+위탁폐기물)은 △2021년 35.6톤(ton) △2022년 45.7t △2023년 45.3t으로 증가 후 근소하게 감소했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1년 33% △2022년 34% △2023년 47%로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부터 배출량 단위를 킬로그램에서 톤으로 변경해 관리한다고 밝혔다.2021년 봄·여름철부터 LF는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을 체결했다. 협업을 통해 기존의 실물 샘플 제작 방식에서 옷을 3D 버추얼 디자인 기술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섬유 폐기물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며 친환경 의류 제작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021년 3월부터 LF몰을 포함한 전 브랜드의 포장 박스 제작에 친환경 자동 포장 시스템인 CMC 카톤랩(CMC Machinery CartonWrap)을 도입했다. 카톤랩은 이탈리아 물류 패키징 솔류션 기업인 CMC SRL에서 개발한 친환경 패키징 솔류션이다.제품의 특성과 크기에 맞춤화된 박스를 제작해 포장되는 과정의 전반을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규격화된 박스를 활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포장 완충재와 OPP 테이프 등 포장 폐기물 배출량을 대폭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ESG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아 추진 의지 미약... 친환경 원료의 조달 과정도 공개해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으며 ESG위원회도 없는 상황이라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하지만 개선은 시급하다고 평가했다.사외이사의 추전을 투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임직원의 성과 보상을 공정하게 하기 위한 제도고 구비했다. 하지만 ESG 경영에 대한 추진 의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사회(Social)=사회는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며 안전보건경영을 고객으로까지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지원과 소통을 위한 원칙도 수립했다.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화장품을 제조하며 유기견 보호단체도 지원하고 있다. 도시 숲 조성 캠페인 등도 좋지만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점은 개선해야 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지만 친환경 원료의 조달에 대한 정보는 없다.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친환경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 3D 버추얼 디자인 기술을 적용하는 점은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일반 제조업과 건설업에 비해 환경에 대한 비중이 낮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에 속한 부문은 개선해야 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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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출범한 자원순환 전문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는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촉진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원활한 폐기물 처리를 통해 국민 삶의 안정화와 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1989년 수도권매립지 건설 및 운영 협정을 체결하며 1992년 경기 지역에 수도권 쓰레기 매립이 시작됐다. 이후 운영관리 주도권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으로 환경부 산하 국가공사를 설립하게 됐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SLC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10년 동안 낙하산 인사·비전문성 논란 끊임없어홈페이지에 ESG 경영과 관련된 2건의 보도자료만 공개돼 있으며 ESG 경영헌장은 없다. 2013년 윤리헌장·윤리규범·행동강령을 제정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및 환경관리계획에 따라 환경경영도 추진하고 있다.2000년 SL공사는 임원진 5명, 처장급 7명 중 6명이 환경부·환경관리공단 등 상위 기관 출신으로 구성됐다. 2021년에도 경영인은 정치인이나 환경부 등 상위기관에 근무했던 인사가 대부분이다.2021년 기준 매출액은 1816억 원, 당기순이익은 274억 원으로 2020년 대비 매출은 줄어들었으나 2017~2020년까지 4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2021년 기준 폐기물 반입 시 징수한 수수료 10%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했는데 698억1300만 원에 달했다. 이중 83억7000만 원만 집행하고 614억4300만 원은 이월해 집행률은 11.99%에 불과했다. 2021년 환경부 감사관실의 종합감사결과 △시정 6건 △경고 및 주의 6건 △통보 8건 △현지 조치 1건 등 총 21건의 처분을 받았다. SL공사 홈페이지에 ESG 경영교육을 실시했다는 내용이 없으며 관련 교재도 없다. ESG 경영과 관련해 공개된 실적도 전무한 실정이며 환경 공기업으로서 환경교육 관련 자료와 교육 현황 등은 있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2017년 말부터 2021년까지 1·2·3단계에 걸쳐 총 3900억 원을 투입해 2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매립지에 설치된 50MW 발전시설은 메탄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2021년 17억4700만 원 적자에서 2022년 상반기 33억4700만 원 흑자를 기록했다.환경부로부터 132억 원을 지원받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나랑진 매립장에 56만t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해 의지를 표명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주민대책위원회의 운영과 관련해서 아쉬운 점이 있다. 특히 주민지원기금의 이월 비중이 높은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정규직과 비정규직, 남성과 여성의 급여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ESG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한 여건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여성 임원 1명 임명하는 것으로 조직 내부에 여성 차별이 없어졌다고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ESG 경영 헌장 및 계획 미수립... 2023년 부채총계 354억 원으로 부채율 7.05%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의 경영 미션은 ‘우리는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미래가치를 창출한다’로 밝혔다. 경영 비전은 ‘지역과 상생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정했다.주요 사업으로는 △폐기물 처리 △자원화 △기술혁신 △환경개선 △지역사회공헌 등을 진행하고 있다.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헌장과 윤리규범 및 행동강령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ESG 경영의 일환으로 ESGI(환경·사회적 책임·거버넌스·혁신성장) 경영 목표 및 실적을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게재했다. 거버넌스 경영 분야는 △공동경영문화 정착 △윤리·인권경영체계 확립 △리스크 관리 강화로 설정했다.혁신성장 경영 분야로는 △자원순환 혁신기술 연구개발(R&D) 지속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 기술 접목 △국가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도약으로 밝혔다.2023년 이사회 위원 수는 총 2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사외이사는 부재했다. 2021년 상임이사 수 3명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1명으로 2021년 0명과 대비해 증가했다.2022년 6월 ESG 경영위원회로서 ESG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환경전문기관으로서 지속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위원회 구성은 위원장 1명을 포함해 7명 이내로 구성된다. 2023년 위원으로는 △본부장 2명 △근로자 대표 2명(여성 근로자대표 1명 포함) △협력업체 대표 1명 △주민대표 1명으로 구성됐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2등급 △2020년 4등급 △2021년 4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해당없음으로 2020년 하향 후 2022년 등급이 상향했다.최근 5년간 징계 처분 건수는 △2020년 5건 △2021년 0건 △2022년 1건 △2023년 0건 △2024년 3월31일 기준 1건으로 집계됐다. 징계 사유로는 △성실의무 위반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조사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5033억 원으로 2021년 4767억 원과 비교해 5.58%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354억 원으로 2021년 527억 원과 대비해 32.72% 감소했다. 2023년 부채율은 7.05%로 2021년 11.06%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1570억 원으로 2021년 1816억 원과 대비해 13.57%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101억 원으로 2021년 274억 원과 비교해 63.09% 급감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3.5년이 소요된다. ◇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3등급으로 미흡...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일반정규직의 47.47%사회적 책임 분야 경영 부문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활성화 도모로 설정했다. 지역 주민 대상의 발전기금 조성과 일자리 창출, 특허기술 사회 환원 등을 진행했다.2023년 11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하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안전보건경영방침 항목으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안전가치 최우선 △도급사업 관리 철저 △안전·보건 법규 준수 △사회적 책임 강화 △건강한 일터 조성으로 정했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위험요소벌 등급에서 작업장 등급은 동기간 4등급을 유지하며 작업장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2023년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451만 원으로 2021년 8224만 원과 비교해 2.77% 인상됐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282만 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8911만 원의 81.72%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012만 원으로 2021년 3997만 원과 대비해 0.37% 근소하게 인상했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976만 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4363만 원의 68.21%로 일반정규직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일반정규직의 47.47%로 2021년 48.6%와 비교해 하락했다. 업무 난이도에서 차이가 없다면 정규직가 무기계약직의 급여는 동일해야 한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9명 △2020년 16명 △2021년 12명 △2022년 18명 △2023년 16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감소세를 보였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5명 △2020년 4명 △2021년 2명 △2022년 3명 △2023년 5명으로 2021년 이후 근소하게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14회 △2020년 11회 △2021년 17회 △2022년 20회 △2023년 15회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지난 5년간 기부금액은 △2019년 10억 원 △2020년 6억 원 △2021년 8억 원 △2022년 11억 원 △2023년 3억 원으로 2023년 급감했다.2020년 상반기부터 환경측정 분석실습과정을 신설하며 ‘환경측정분석사자격증’ 교육을 실시했다.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측정 △수질측정의 2가지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환경 분야 취업 희망자와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환경측정분석사자격증 교육 수료생은 △2020년 22명 △2021년 31명 △2022년 8월 기준 24명이 수료했다.2011년부터 폐자원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 고급인력 양성사업인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 내 폐기물 처리시설을 활용해 현장 중심형 교육 및 연구지원을 진행한다.2012년부터 2022년 1학기까지 5개 대학인 △경기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인천대의 학생 568명이 참여해 총 11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2020년부터 2022년 1학기까지 진행된 4단계 프로그램에는 경기대와 연세대 대학원생 98명이 참가해 연구과제 21건을 수행하고 논문 36개를 게재했다고 밝혔다.ESG 경영 보고를 위해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교육 및 관련 교재는 부재해 추진의지를 의심케 했다. ◇ 수도권매립지 2035 탄소중립 실현 목표...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12억 원으로 하락환경 분야 경영 부문은 △수도권매립지 2035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자원순환으로 미래에너지 생산 △환경관리 강화로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로 설정했다. 탄소배출권 판매와 매립가스 연료를 활용한 전력 생산 및 판매, 지역사회와 함께 ‘녹색숲 조성’ 등을 진행했다.매립장 환경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매립장 환경관리 체계화를 통한 악취 발생 Zero화 △환경영향 저감시설 확대 운영으로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 등 환경영향 저감활동을 통해 청정 매립장을 조성하고자 한다.2002년부터 추진한 ‘녹색숲 조성사업’은 총 1000만 그루의 나무 식재를 목표로 정했다. 2021년 수도권매립지 내에 총 260종, 241만 주의 나무와 300종의 1년생 초화류 175만 본을 식재했다.2007년부터 2021년까지 매립가스 자원화를 통한 50MW 발전시설의 전력 생산량은 439만MWh로 판매 수익은 441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연료로 활용했다.지난 3년간 50MW 발전시설의 전력 생산량 및 판매액은 △2019년 25만MWh, 191억 원 △2020년 19만MWh, 105억 원 △2021년 20만MWh, 157억 원으로 집계됐다.2021년 환원정화설비 1단계를 구축 완료하며 기존의 침출수처리시설과 연계처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1999년 준공된 침출수 처리장에 대한 중장기 대책 수립과 처리공정 혁신을 목적으로 한다. 침출수 처리기술을 개선하며 환경기준 준수와 주변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3년간 오염물질 처리 효율은 △2019년 96.83% △2020년 97.72% △2021년 97.74%로 근소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침출수 처리 및 재순환량은 △2019년 230만t △2020년 270만t △2021년 282만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156만tonCO₂eq △2020년 177만tonCO₂eq △2021년 138만tonCO₂eq △2022년 124만tonCO₂eq △2023년 116만tonCO₂eq으로 2020년 증가 후 감소세를 보였다. 직원 출장에 투입된 개인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했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2억 원 △2020년 16억 원 △2021년 16억 원 △2022년 16억 원 △2023년 12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2021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폐기물 발생량은 △2018년 32.90톤(t) △2019년 29.38t △2020년 28.64t △2021년 29.09t △2022년 23.34t으로 2021년 증가 후 감소했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운영위원회 구성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아... 안전관리 종합등급 개선위한 노력 필요△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2년 ESG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정작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경영진의 독단적인 경영을 견제할 사외이사는 선임하지 않았다. 여성임원은 2021년 0명에서 2023년 1명으로 증가해 개선됐다. 종합청렴도는 2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한 후 3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사회(Social)=사회는 안전보건경영을 추지학 있지만 안전관리 종합등급은 3등급에서 정체돼 있어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 위험 요소가 많은 작업장이지만 노력하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일반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급여차이가 너무 많아 축소해야 한다. 육아휴직 사용자와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2002년부터 녹색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악취 문제, 침출수 관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온실가스 배출량과 폐기물 발생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녹색제품 구매액은 하락하고 있다.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도 바람직한 정책이다. ◇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결과 비교...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인천광역시는 수도권매립지를 당초 목표인 2025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환경부는 대체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모두 뒷짐을 지고 있다며 당혹해하고 있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하고 요구한다. 반면에 환경단체는 유정복 시장의 선거공약인 2026년 6월 운영 종료를 지키라고 강조하고 있다.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결과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ESG 운영위원회는 구성했지만 다른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다. 경영진의 독단 경영을 감시하고 견제할 사외이사는 선임하지 않아 경영의 투명성에 대한 의지가 박약하다고 평가했다.여성임원은 전혀 없다가 1명을 선임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부채액은 줄어들고 있지만 종합청렴도는 4등급으로 낮은 편이다. 각종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부정부패의 소지가 많다.거버넌스는 관리가능한 위험에 속하지만 경영진의 개선 의지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낙하산 경영진에 대한 경영능력 검증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사회(S)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2022년 3997만 원에서 2024년 4012만 원으로 상승했지만 동기간 정규직 대비 비율은 48%에서 47%로 하락했다.육아휴직 사용자는 12명에서 16명으로 증가했지만 전체 대상자 중 사용자의 비율을 공개하지 않아 개선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기부금액은 2022년 8억 원에서 2024년 3억 원으로 급감했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하락했다. 환경폐기물을 관리하는 공기업으로서 환경은 주요 이슈에 속한다.지역 주민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침출수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에 대한 걱정이 많다. 대체지를 찾던지 아니면 철저한 관리로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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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에서 대형 항공기 사고가 빈발해지며 이용객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항공기의 결함부터 조종사의 과실까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완벽한 대응책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관리·평가를 담당한다.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AIA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연구개발 발목잡는 방만 경영에 혈세가 줄줄2022년 7월25일 준정부기관 최초로 임직원 행동 규범을 포함한 ESG 헌장 선포식을 진행했다. 임직원의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ESG 스케일업 30 프로그램’과 성과 보상책도 마련했다.헌장 선포식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ESG 비전인 ‘지속 가능한 국토공간, 신뢰받는 KAIA’와 15대 전략과제를 실천한 것이다.하지만 ESG 경영헌장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할 수 없다. 홈페이지의 ‘사회적 가치’ 부분에 사회적 가치 추진전략과 비전, 중장기 로드맵 등을 제시했다. 윤리경영·인권은 경영헌장·행동강령·서약서 등을 구비했다.자체 감사부서는 정원 3명에 현원 3명으로 부족하지 않지만 전문 인력은 확보하지 않았다. 소송현황은 △2017년 0건 △2018년 1건 △2019년 1건 △2020년 0건 △2021년 0건 △2022년 6월30일 기준 0건으로 양호하다.지난 5년간 징계 건수는 △2018년 1건 △2019년 1건 △2020년 3건 △2021년 2건으로 집계됐다. 수사기관에 고발한 사례는 없으며 징계사유는 △성실의무 위반 5건 △복무규정 위반 1건 △청렴의무 위반 1건 등으로 조사됐다. 징계종류는 견책·감봉·정직 등이다.홈페이지에 ESG 관련 해외 사례 보고서 등은 공개하고 있지만 임직원 ESG 역량을 높이기 위한 ESG 경영교육을 진행한 사례가 없다. ‘ESG 스케일업 30 프로그램’과 성과 보상책만으로 ESG 경영을 고도화시키기 어렵다.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녹색제품 구매 실적 비율은 △2019년 90.3% △2020년 96.8% △2021년 106.3%로 집계됐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억4100만 원 △2020년 1억2100만 원 △2021년 1억3400만 원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ESG 경영헌장 선포식은 거행했지만 헌장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윤리경영에 관한 체계는 잘 구비했기 때문에 ESG 경영도 윤리경영 수준에서 파악해 추진하지 않나 의심된다.직원이 160여 명에 불과한 작은 조직이지만 직원의 불법행위나 징계가 연간 1건 내외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봉사활동의 구체적인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활동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서비스형 공기업으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도 바람직한 현상이다. 다만 녹색제품 구매금액이 등락을 반복하는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 ◇ 2024년 ESG 2차 평가... 2022년 ESG 헌장 및 ESG 운영위원회 수립ESG 비전은 ‘지속가능한 국토공간을 창출하는 R&D 전문기관 실현’으로 밝혔다. ESG 경영 목표는 △친환경 기술개발 20% 확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달성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으로 정했다.ESG 경영 전략방향으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구현으로 설정했다.3대 ESG 경영 목표를 위한 3대 전략방향과 12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2022년 7월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ESG헌장을 제정하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1명으로 기관장 1명, 비상임이사 10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2명으로 2021년 4명과 비교해 감소했다.2022년 신설한 ESG 운영위원회는 전략적·체계적인 ESG경영 추진활동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를 목적으로 한다. ESG 운영위원회 구성원은 기관장(원장) 위원장과 비상임이사 3명, 민간전문위원을 포함한 9명 내외로 구성된다.ESG 혁신실은 ESG 전략과 연간계획, 실적 관리 등을 총괄하고 있다. ESG 3개 부문과 12개 세부 과제별 실무위원회인 ESG 부문별 소위원회와 ESG 네트워크와 국민자문단 등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2023년 ESG 운영위원회 구성원은 총 9명으로 위원장, 비상임이사 3명, 민간전문위원 수는 5명으로 구성됐다. ESG 경영 추진계획과 ESG 관련 주요 이슈 등의 심의 및 논의와 더불어 ESG 추진과제 결과와 ESG 개선 사항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2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해당없음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2년 등급 하향 후 2023년 상향했다.2023년 3등급으로 상향했음에도 2020년 이전보다 평가 결과가 저조했다. ESG 경영 목표인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최근 5년간 징계 처분 건수는 △2019년 1건 △2020년 3건 △2021년 2건 △2022년 0건 △2023년 1건으로 집계됐다. 징계 사유로는 △복무규정 위반 △성실의무 위반 △청렴의무 위반 △직장이탈금지 위반 등으로 조사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67억 원으로 2021년 79억 원과 대비해 14.53% 감소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40억 원으로 2021년 69억 원과 비교해 41.7% 감소했다. 2023년 부채율은 59.83%로 2021년 87.71%와 대비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6262억 원으로 2021년 6446억 원과 비교해 2.85%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23억 원으로 2021년 14억 원과 대비해 적자 전환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은 불가능하다. ◇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정규직의 59.67%... 2023년 육아휴직 사용자 수 23명ESG 사회 부문 경영 목표는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달성’으로 전략방향은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설정했다.전략과제로는 △워라벨 노동환경 개선 △사회 형평 채용 및 일자리 창출 △재난안전 사고 예방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으로 정했다.2024년 5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하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안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재난·안전사고 “Zero”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안전 및 재난관리 비전은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기관운영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회적 책임 실현’으로 밝혔다. 추진방향은 △안전중심 경영시스템 구축(기관) △재난·안전 R&D 추진(국민) △사업장 안전 관리 강화(근로자)로 수립했다.2023년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649만원으로 2021년 8543만원과 비교해 1.24% 인상됐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연봉은 7245만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9189만원의 78.84% 수준이었다. 필요시 성별 평균근속연수에 대한 부가설명을 기재한다고 밝혔다.2023년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은 5161만원으로 2021년 4553만원과 대비해 13.36% 인상됐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 연봉은 4831만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5789만원의 83.45%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정규직 연봉의 59.67% 수준으로 2021년 53.29%와 비교해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4명 △2020년 17명 △2021년 18명 △2022년 22명 △2023년 2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5명 △2020년 5명 △2021년 3명 △2022년 4명 △2023년 6명으로 2021년 이후 증가했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20회 △2020년 22회 △2021년 30회 △2022년 28회 △2023년 42회로 2021년까지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1574만 원 △2020년 1930만 원 △2021년 1986만 원 △2022년 1826만 원 △2023년 1903만 원으로 집계됐다. ◇ 2024년 환경경영방침 및 목표 수립...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1억 원KAIA의 ESG 환경 부문 경영 목표는 ‘친환경 기술개발 20% 확대’로 전략방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으로 설정했다.전략과제로는 △탄소중립 핵심기술 투자 지원 △환경 책임경영 체계 고도화 △녹색기술·녹색제품 인증 확대 △기후변화 대응 도시인프라 구축으로 밝혔다.2024년 5월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하며 KAIA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목표로 정했다.친환경·탄소중립 비전은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국토교통 R&D 전문기관’으로 정했다. 추진방향은 △기관운영-지속가능 환경경영체계 구축 △R&D-도시공간 친환경 기술 확대 △재정사업-신재생에너지·녹색인증 확산이며 그에 따른 추진과제와 성과지표를 수립했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19.20tonCO₂eq △2020년 17.27tonCO₂eq △2021년 10.50tonCO₂eq △2022년 9.27tonCO₂eq △2023년 8.77tonCO₂eq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기준 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감축률은 △2019년 45.61% △2020년 51.08% △2021년 70.25% △2022년 66.51% △2023년 68.32%로 2021년 급증한 이후 감소했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억4100만원 △2020년 1억2100만원 △2021년 1억3400만원 △2022년 1억2800만원 △2023년 1억3400만원으로 근소하게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최근 5년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26.00톤(ton) △2019년 26.23t △2020년 22.70t △2021년 20.70t △2022년 22.47t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하락한 후 3등급 상승... 폐기물 배출량은 미미한 수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헌장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ESG 경영위원회도 구성했다. 여성임원은 2023년 기준 1명으로 2021년 4명에서 감소했다. 종합청렴도는 2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한 이후 3등급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직원의 숫자도 많지 않은 조직에서 청렴도가 낮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사회(Social)=사회는 안전보건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 중이라 관리 가능한 위험이라고 평가했다.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남성의 78% 수준이었지만 근속연수에 따른 차이라고 설명했다. 반면에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정규직의 59%로 큰 차이를 보였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서비스형 공기업이라 환경은 무잇할 수 있는 위험 및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 친환경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폐기물 배출량도 미미한 수준이다.◇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ESG 경영 비교평가... 여성임원의 비뮬은 2년만에 절반으로 축소2022년 1차 평가 때와 2024년 2차 평가 결과를 비교하면 개선된 측면도 적지 앟다. 세부적인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ESG 헌장의 제정부터 다른 공기업과 다르다. 2022년 ESG 헌장이 없었지만 2024년 헌장을 제정하며 나름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사외이사의 비율은 90%로 변화가 업었다. 여성임원의 비율은 36%에서 18%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부채액은 감소했으며 비율 또한 축소됐다. 종합청렴도는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락했다.사회(S)는 무기계약직의 연봉과 육아휴직사용자 모두 개선됐다.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정규직의 53%에서 59%로 상승했다. 육아휴직사용자도 소폭 증가했다.기부금액은 감소했지만 차이는 많지 않았다. 기부금액은 연봉이나 전체 직원의 숫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금액만 비교하기는 어렵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2024년에 2022년과 비고해 10% 증가했지만 전체 규모가 적다.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년 동안 변화가 없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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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6월 설립된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울렛, 면세점, 가구 제조 및 판매 등을 운영하는 소매유통 기업이다. 백화점 16개점, 아울렛 8개점과 온라인 플랫폼 2개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 미션은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로 비전은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다.현대백화점의 사업 목표상은 △Customer 고객의 생활가치를 높이는 회사 △Company 미래의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 △Community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회사△Co-Worker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설정했다.현대백화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현대백화점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현대백화점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의지 표명하며 5대 핵심전략 수립... 2023년 부채총계 5조4334억 원으로 부채율 83.33%현대백화점의 ESG 경영 목표는 미래세대에 ‘희망’을 제시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ESG 경영 추진방향은 3C 가치인 △Clear(투명성) △Clean(정직성) △Compliant(준법성)을 구현하고자 한다.ESG 경영 비전은 ‘우리가 함께, 더 행복한 내일’로 슬로건은 ‘With us, Happier Tomorrow’로 정했다. 중점 분야인 환경경영과 사회책임에 대한 5대 핵심전략과 3C 가치를 기반으로 11대 핵심이슈를 수립했다.3C 가치에 따른 5대 핵심전략은 △친환경 문화 학산 △탄소중립대응 △고객의 안전과 행복 추구 △파트너와의 가치 공유 △주인의식과 존중 및 인정으로 밝혔다.ESG 경영헌장은 부재했으나 2019년 기업 지배 구조 헌장을 수립했다. 윤리헌장과 윤리강령 등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8명으로 2021년 9명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3년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이었다. 2023년 여성 이사는 1명으로 2021년 0명과 비교해 증가했다.2021년 6월 이사회 산하에 설치된 ESG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 전반에 관한 전략 및 계획과 추진 현황 및 성과를 관리·감독한다. 2023년 ESG경영위원회 구성원은 총 4명으로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ESG추진협의체는 ESG 경영 활동의 체계적 실행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역할로는 ESG 경영위원회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법률 및 ESG 관리 지침에 따른 비재무적 리스크 여부를 검토해 구체적인 ESG 추진 방안을 계획 및 실행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의 2023년 자본총계는 6조2791억 원으로 2021년 3조7435억 원과 비교해 67.73%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5조4334억 원으로 2021년 3조7435억 원과 대비해 45.14%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83.33%로 2021년 100.00%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4조2074억 원으로 2021년 3조5724억 원과 대비해 17.78%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397억 원으로 2021년 2333억 원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손실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2023년 임직원 산업재해율 0.06%로 낮아... 2023년 육아휴직 사용 인원 80명현대백화점의 사회책임경영(S)의 경영 목표는 ‘미래의 삶에 희망을 더하는 회사’로 밝혔다. 단순 기부가 아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고자 한다.3대 실천 방침은 △미래 세대에 희망적 환경 조성 △미래의 삶에 희망을 더하는 회사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로 수립했다. 지역사회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복지 △사회복지 △공익가치창출 △문화예술 지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안전보건 목표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관리체계 등을 수립했다. 2024년 안전보건 목표는 안전보건 관련 법적 기준의 철저한 준수로 정했다.지역사회(CSR) 경영 중장기 목표는 △~2030년 사회 및 친환경 가치 창출 도모 △2030년~ 지역사회와 함께 ‘WIN-WIN’하는 기업이다.안전보건 경영 중장기 목표로는 △~2024년 실질적인 안전보건 체계 구축 △~2027년 안전보건 문화 확산 △~2030년 더 안전한 환경 구축으로 밝혔다.최근 3년간 임직원 산업재해율은 △2021년 0.03% △2022년 0.06% △2023년 0.06%로 2022년 증가했다. 지난 3년간 업무상 부상 건수는 △2021년 1건 △2022년 2건 △2023년 2건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발생한 협력사의 재해와 질병 건수에서 중대재해는 △2021년 0건 △2022년 0건 △2023년 0건으로 조사됐다. 업무상 사망 건수는 △2021년 0건 △2022년 7건 △2023년 0건으로 집계됐다.2022년 9월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는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7명이며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해당 아울렛은 사고 3개월 전 소방안전 점검에서 화재감지·피난 설비 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은 바가 있었다.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점포에서 이용 중인 대상물질을 취급하는 직원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2021년 62명 △2022년 87명 △2023년 80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2021년 1명 △2022년 8명 △2023년 8명으로 집계됐다.지역사회공헌에서 재단운영 실적으로는 △아동 복지사업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장애인 복지사업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이 이뤄졌다.아동 복지사업의 최근 3년간 운영실적은 △2021년 25억 원 △2022년 25억 원 △2023년 28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ESG 정보공시로는 기업 지배 구조 헌장과 현대백화점의 기업 지배 구조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ESG 평가와 모니터링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파악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컨설팅 및 교육 지원도 도입해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협업사업(H-armony)을 활용한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보호프로그램 운영 현황은 △2021년 4건 △2022년 5건 △2023년 6건으로 집계됐다. 운영 규모는 △2021년 8000만 원 △2022년 1억3000만 원 △2023년 2억1000만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26만tCO2-eq로 증가세... 2023년 폐기물 재활용률 91.5%로 높은 수준환경경영(E)의 경영 목표는 ‘고객 생활 속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밝혔다.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 전반의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환경경영 추진 영역은 △그린 서비스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소재서비스 정책 개선) △그린 시스템 (환경에 이로운 설비시설 구축 및 시스템 운용) △그린 프렌즈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생활 속 문화 확산)으로 밝혔다.4대 환경 지표는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재활용률 △에너지 집약도 △용수 재활용률로 정했다. 2024년 5월 환경경영 방침을 수립했으며 환경경영 추진 조직으로는 ESG 추진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의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3)은 △2021년 23만4660tCO2-eq △2022년 24만5765tCO2-eq △2023년 26만2868tCO2-eq으로 상승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1만7333톤(t) △2022년 1만8626t △2023년 1만8833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지난 3년간 폐기물 재활용량은 △2021년 1만5534t △2022년 1만6718t △2023년 1만7230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폐기물 재활용률은 91.5%로 처음으로 90%를 초과 기록했다.2024년 구축한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는 폐비닐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여 새 비닐로 사용한다. 선도적인 환경경영 실천과 비닐 폐기물 제로화를 목표로 정했다.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비닐을 수집·압축해 열분해 후 폐기물 수거용 비닐봉투로 재사용한다.친환경 구매액은 △2021년 16억9700만 원 △2022년 22억7400만 원 △2023년 23억1600만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총 구매액에서 친환경 구매 비율은 △2021년 12.85% △2022년 17.56% △2023년 18.55%로 상승세를 보였다.친환경 구매액 중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1년 11억 원 △2022년 13억 원 △2023년 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지속가능 상품 매출액은 △2021년 578억 원 △2022년 633억 원 △2023년 687억 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현대백화점의 최근 3년간 환경 투자 금액은 △2021년 22억 원 △2022년 38억 원 △2023년 33억 원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환경 투자 부문은 △설비 △전기 △기타로 구분했다. ◇ ESG 경영 추진하지만 구체적인 성과 두드러지지 않아... 고객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여야 친환경 경영△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국내 대표 백화점업체일 뿐 아니라 상장기업임에도 ESG 경영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ESG 경영 비전을 정립하고 5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지만 정작 ESG 경영헌장은 없다. ESG경영위원화가 2021년 구성됐지만 구체적인 활동 성과를 찾아보기 어렵다.부채비율은 2021년 100%에서 2023년 83%로 하락했지만 자본증액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23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부채 상환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소매업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것에 대비하지 못한 결과다. △사회(Social)=사회는 유통업체는 중간거래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충돌이 많은 편이라 갈등관리가 중요하다.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지난 3년 간 산업재해, 질병 등 중대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2년 대전 현대아웃렛의 화재사고로 7명이 사망한 사건은 소방안전 점검에서 문제점을 지적받았지만 개선하지 않은 것이 주요인이다.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와 모니터링을 지원하지만 정작 현대백화점 자체의 이해관계자 관리는 소홀하게 대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요구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유통업체로 환경에 대한 고려는 크게 필요하지 않아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하지는 않았다.지난 3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원인 파악과 감소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 친환경 구매액과 구매비율 모두 증가세를 보인다.환경 투자금액이 확대되고 있지만 절대금액은 매출액 규모와 비교해 미미한 수준이다. 유통업체는 자체 환경 뿐 아니라 고객이 방문하기 위해 선택한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책임져야 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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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편의점 CU(씨유) 가맹사업을 주력으로 물류와 식품, 서비스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CU 국내 점포 수는 1만7762점이며 해외 점포 수는 510점에 달한다.BGF리테일의 모태인 보광그룹은 1990년 일본 편의점 기업인 훼미리마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며 훼미리마트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보광훼미리마트는 일본 본사와 계약을 해지하며 2012년 법인명도 BGF리테일로 변경했다.BGF리테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BGF리테일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BGF리테일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비전 및 목표 수립... 2023년 부채 2조1446억 원으로 부채율 199.60% 개선 필요BGF리테일은 ESG 경영 슬로건은 ‘Be Good Friends’이며 비전은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다. ESG 경영 비전을 수립하며 ESG 경영 목표는 경제적 가치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통합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ESG 경영 추진 목표는 △PLANET 친환경 밸류체인 구출 △PARTNER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PEOPLE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으로 설정했다. 2025년까지 3대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9개 핵심 영역 중심의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홈페이지에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다. 2008년 11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UNGC의 10대 원칙과 지지선언문을 공개했다. ESG 경영 목표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연계하며 SDGs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ESG 추진 조직은 의사결정 조직인 ESG 경영위원회와 실무 추진부서인 전담조직으로 구성됐다. ESG 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대표이사와 위원(C-Level)과 자문위원 그룹으로 구성됐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8명으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2023년 사외이사 비율은 71.4%로 2021년 57.1%와 비교해 상승했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1명으로 2021년 0명과 비교해 증가했다.BGF리테일의 2023년 자본총계는 1조744억 원으로 2021년 8093억 원과 비교해 32.7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2조1446억 원으로 2021년 1조7871억 원과 대비해 20.00% 늘어났다. 2023년 부채율은 199.60%로 2021년 220.82%와 비교해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편이다.2023년 매출액은 8조1947억 원으로 2021년 6조7811억 원과 대비해 20.85%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1958억 원으로 2021년 1476억 원과 비교해 32.65% 확돼됐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1년이 소요된다. ◇ 2023년 여성 평균급여 남성의 74.29%로 낮아... 2023년 직영점 산업재해율 1.16% 집계BGF리테일의 사회공헌 비전은 ‘Be Good Friends 고객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는 기업’이다. 목표는 ‘BGF네트워크 역량과 사회적 이슈를 조화롭게 연결해 모두에게 이로운 정서적·경제적 가치를 창출’로 정했다.사회공헌 전략 방향은 △네트워크 역량의 공적 활용 노력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 △신뢰, 편안함, 안전 등 일상의 특별한 심리적 가치 제공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비즈니스 추구다.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인 ‘아이CU’는 아동안전캠페인으로 2017년부터 운영했다. 전국 CU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아동과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등의 일시 보호와 경찰 또는 가족에게 인계하고 있다.프로그램 비전은 ‘CU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는 지역사회안전망(Community Safety Net)’이다. 추진 목표는 △보호 △발견 △예방 △협력으로 4대 핵심영역에 따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23년 BGF리테일의 전체 평균급여는 6500만 원으로 2021년 6200만 원과 비교해 4.84% 인상됐다. 2023년 여성 직원의 평균급여는 5200만 원으로 남성 직원 평균급여인 7000만 원의 74.29%였다.2021년 74.24%와 비교해 근소하게 확대됐지만 여전히 미흡하다. 급여 부문의 양성평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최근 3년간 임직원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2021년 10건 △2022년 4건 △2023년 8건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재해율은 △2021년 0.43% △2022년 0.16% △2023년 0.31%로 집계됐다.직영점의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2021년 3건 △2022년 1건 △2023년 8건으로 2023년 건수가 급등했다. 지난 3년간 재해율은 △2021년 0.60% △2022년 0.21% △2023년 1.16%로 조사됐다.최근 3년간 육아휴직자 수는 △2021년 105명 △2022년 114명 △2023년 12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021년 46명 △2022년 54명 △2023년 54명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지역사회 투자금은 △2021년 9억3300만 원 △2022년 9억3600만 원 △2023년 20억3300만 원으로 2023년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중 기부액 비율은 △2021년 0.47% △2022년 0.48% △2023년 1.04%로 조사됐다.최근 3년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2021년 231명 △2022년 162명 △2023년 311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봉사활동 참여시간은 △2021년 1114시간 △2022년 738시간 △2023년 1288시간으로 집계됐다.BGF리테일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했다. 2022년부터 영문과 국문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교육은 실무자를 대상으로 환경 경영 교육을 진행했다. ◇ 환경경영 중장기 목표 및 핵심과제 수립... 2023년 녹색제품 상품 수 81종으로 전년 대비 감소환경경영 추진 목표는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으로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3대 핵심과제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확대로 설정했다.중장기 목표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소모품 사용량 50% 감축 △간편식 패키지 PLA소재 전환 △생수 전품목 무라벨화로 밝혔다. 홈페이지에 환경경영 방침과 환경경영 인증, 환경경영 교육 등을 게재했다.환경경영 교육은 매년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환경경영 내재화와 핵심 목표 이행을 목적으로 한다. 2023년 진행한 환경경영 교육은 △환경경영시스템 교육 △ESG 지속가능 의무와 흐름 및 기업 대응 방안(사외이사 및 임원 교육)이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 별도기준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Scope 1&2)은 △2021년 2053tCO2eq △2022년 2423tCO2eq △2023년 8063tCO2eq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배출을 산정한 범위가 상이하다고 밝혔다.온실가스 배출 연결기준의 최근 3년간 온실가스 총 배출량(Scope 1&2)은 △2021년 4만4736tCO2eq △2022년 4만8302tCO2eq △2023년 6만3778tCO2eq으로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3년간 온실가스 집약도(Scope 1&2, 원단위)는 △2021년 0.68tCO2eq억 원 △2022년 0.65tCO2eq억 원 △2023년 0.78tCO2eq억 원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총 폐기물 배출량은 △2021년 3904톤(ton) △2022년 2460t △2023년 2549t으로 급감 후 증가했다. 총 폐기물 재자원화량은 △2021년 535t △2022년 968t △2023년 1044t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녹색 구매 금액은 최근 3년간 △2021년 32만 원 △2022년 570만 원 △2023년 1452만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총 구매금액 대비 녹색 구매 비율은 △2021년 0.2% △2022년 3% △2023년 5%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환경 투자액은 △2021년 5500만 원 △2022년 2억8100만 원 △2023년 12억2200만 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녹색제품 총 운영 상품 수는 △2021년 76종 △2022년 85종 △2023년 81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 산업재해 통제 가능한데 증가해 부정적으로 평가... 사회적 책임활동은 증가해 긍정적△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상장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한다고 공표했지만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다. 헌장은 국가의 헌법과 같은 존재로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사외이사의 비율과 여성임원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위험도 존재한다. 경영 투명성이 약한 우리나라 상장기업은 거버넌스에서 개선이 시급한데 BGF리테일도 마찬가지다. △사회(Social)=사회는 유통업체로 산업재해를 충분하게 통제할 수 있음에도 발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여성의 비율이 높고 업무가 중요함에도 남성에 비해 급여가 낮은 점도 개선해야 한다.육아휴직 사용자가 늘어나는 점은 고무적이며 지역사회 투자금을 확대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봉사활동 참여 인원 및 참여시간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유통업체는 제조업체에 비해 환경에 대한 고민이 적은 편이라 BGF리테일도 관리가능한 위험이 대부분이다.2023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노력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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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6년 세계 최초로 코드다중접속(CDMA) 기술을 상용화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 금성정보통신(LG전자), 현대전자, 맥슨전자,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다.2세대 이통통신 기술인 CDMA의 상용화로 이통통신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후 3세대, 3세대, 5세대 이통통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한민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보다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했다.ETRI는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0건이 선정돼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100기가비트(Gbps)급 6세대 네트워크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속도가 5G보다 100배 이상 빠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청렴도 5년째 3등급 ‘제자리’로 높은 연봉·복리후생에도 사회봉사엔 무관심ETRI는 2022년 1월 사회문제 해결과 함께 △연구윤리 강화 △탄소중립 △열정적·창의적 연구 환경 혁신 △산학연 상생경영 등 행복한 미래세상 동반자로서 ESG 경영 혁신을 강조했다.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는 △2017년 3등급 △2018년 3등급 △2019년 3등급 △2021년 3등급을 기록했다. 2020년 공직유관단체 중 연구원 유형은 격년 측정으로 결정돼 2020년은 제외됐다.2020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ETRI는 2건의 지적을 받았다. 지적 사항은 △연구부정행위가 의심되는 상황 조치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이다. 2021년 3월31일 기준 징계 건수는 △2017년 1건 △2018년 3건 △2019년 8건 △2020년 1건 △2021년 1건 △2022년 2건으로 총 14건이다.징계 사유는 △직무 관련 관계 법령 및 제규정 위반 △복무규정 위반 △연구원 명예 및 위신 손상 등이다. 징계 종류는 △견책 4명 △정직 1명 △감봉 13명 △강등 1명 △해임 1명 등으로 조사됐다.사회공헌활동에서 봉사활동 횟수는 △2017년 2회 △2018년 2회 △2019년 2회 △2020년 0회 △2021년 0회를 기록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에너지 총사용량은 △2016년 412.22TJ(테라줄) △2017년 402.87TJ △2018년 403.21TJ △2019년 371.84TJ △2020년 366.31TJ로 집계됐다. 환경정보공개 기준이 변경되며 2019년부터 소속기관 중 에너지 사용량이 55TJ 미만인 기관은 공개 대상기관에서 제외돼 포함하지 않았다.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6년 332.03t △2017년 304.98t △2018년 269.64t △2019년 379.77t △2020년 299.88t 등으로 조사됐다. 2018년 대비 2019년 폐기물량이 급증한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설립한 후 46년 동안 과학기술 발전에 큰 공을 세웠지만 5년간 종합청렴도가 3등급을 유지한 것은 조직 전반에 걸쳐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한다.ESG 경영 혁신을 강조했지만 정작 기본적인 헌장·선언문·추진체계·추진조직 등은 정하지 않았다. 공기업도 ESG경영에 소홀하면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없다.◇ 2024년 ESG 경영 2차 평가... 2023년 부채 총액 2962억 원으로 부채율 81.72%ETRI는 2024년 1월 기관운영계획을 발표하며 경영 비전을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 선구자’로 밝혔다.경영 목표는 ‘성장동력 기술혁신’으로 디지털 주도권을 확보하고 ‘ESG 경영혁신’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실현하는 것으로 정했다.ESG 비전은 ‘디지털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선구자’로 밝혔다. ESG 전략방향은 △친환경 임무수행 프로세스 구현 △고유 임무를 통한 공동체 가치 실현 △투명·윤리 상생의 경영체계 선도로 설정했다. 3대 전략방향에 대한 12대 전략과제와 26개 하위 실천과제를 도출해 실행하고자 한다.ETRI의 ESG 경영 헌장은 홈페이지에 부재했으며 인권경영과 윤리경영에 대해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인권경영의 인권경영헌장과 인권경영실천규정,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헌장 등을 제정해 공개했다.2023년 ESG경영의 최상위 심의·의결기구로서 ESG 경영위원회를 기획했으며 2024년 2월 정식으로 승인됐다. ESG 경영위원회 구성원은 총 9명으로 원장, 부원장, 직할부서장 6명, 외부위원 1명으로 구성됐다.2023년 여성 임원 수는 0명으로 2021년 0명과 비교해 변동이 없어 양성평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대기업은 이미 여성임원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최근 4년간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은 △2019년 3등급 △2020년 평가 제외 △2021년 3등급 △2022년 평가 제외 △2023년 2등급으로 기록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3624억 원으로 2021년 3462억 원과 비교해 4.69%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2962억 원으로 2021년 2739억 원과 대비해 8.15%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81.72%으로 2021년 79.10%에서 증가했다.2023년 매출은 7098억 원으로 2021년 6383억 원과 비교해 11.20%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8억 원으로 2021년 –4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335년이 소요되어 현실적으로 부채 상환이 불가능하다. ◇ 2022년 디지털 ESG 양해각서 체결...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TRI는 연구성과 산업화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과의 협력 강화와 산업계에 도움이 되는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에 힘쓰고자 한다.연구성과 산업화 추진체계의 비전은 ‘R&D 산업화를 선도하는 기술-시장 큐레이터(Tech-Market Curator)’로 밝혔다.추진 방향은 △협력 완결형 R&D 성과확산 △IP 창출 관리 확산 △창업 전주기 통합지원이며 추진 전략은 △연구성과확산 통합전략 △기술사업화 통합 지원체계 수립 △핵심원천 IPR 발굴 및 수익다각화 △창업 전주기 지원 플랫폼으로 정했다.2022년 8월 ETRI는 SK증권과 에트리홀딩스(주)와 함께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투자조합’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디지털 전환과 ESG를 융합한 디지털 ESG의 확산 체계의 구축과 관련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내용으로는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유망기업의 발굴, 투자 및 성장지원 △협약기관 공동투자를 위한 투자조합의 결성, 운용 및 출자 △공동투자 기업에 대한 투자연계 성장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최근 3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30명 △2022년 27명 △2023년 31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8명 △2022년 12명 △2023년 14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3년간 기부금 모금 및 활용 내역은 △2021년 해당사항 없음 △2022년 해당사항 없음 △2023년 해당사항 없음으로 홈페이지에 밝혔다.2024년 6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3년 간의 실적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ICT와 융합기술 연구 성과와 사회문제 해결책, ESG에 초점을 둔 지속가능한 기관 경영의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12년과 2014년 이후 3번째로 발간된 보고서다. ◇ 2050 탄소중립 목표로 연구개발 프로세스 적용...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4억 원ETRI의 환경경영 전략적 방향성은 ‘친환경 임무수행 프로세스 구현’으로 탄소중립 등 국가/사회적 난제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환경 관련 규제 및 제도에 대한 능동적 대안과 함께 내부 구성원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발굴 및 시행할 방침이다.환경경영의 4개 전략과제는 △연구과제 탄소중립 관리체계 수립·운영 △친환경 정보통신기술 개발 △탄소배출량 감축실행력 강화 △환경경영 추진 및 고도화로 구성됐다. 전략과제에 대한 하위 실천과제와 실행아이템을 구성했다.ETRI는 탄소중립관점에의 연구개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의 달성을 목표로 ICT 연구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다.ETRI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2023~2025년의 3개년 탄소배출저감계획을 수립했다. 비전은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친환경 연구기반 조성’으로 저감계획은 △시설운영 △전문역량 확보로 정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1만9853tCO2-eq △2022년 2만418tCO2-eq △2023년 2만1005tCO2-eq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403.84톤(t) △2022년 400.21t △2023년 551.20t으로 감소 후 급증했다. 지난 3년간 배출 후 재활용되는 폐기물 비율은 △2021년 84.4% △2022년 83.0% △2023년 87.9%로 감소 후 상승했다.최근 3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1년 9억4200만원 △2022년 1억5900만원 △2023년 4억2950만원으로 급감 후 증가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ESG 경영위원회 구성했지만 성과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3년 동안 기부금 정보 전무해 △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혁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정작 ESG 경영헌장은 제정하지 않았다. 아직도 윤리경영 수준에서 ESG를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2023년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어떤 업무를 수행했는지,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불분명하다. 여성임원도 전혀 없고 종합청렴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다.△사회(Social)=사회는 육아휴직 사용자가 늘어나고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도 증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3년 동안 기부금에 대한 정보는 전혀 공개하지 않아 판단이 어려웠다.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실적도 전무했다. ETRI가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한 만큼 교육교재 개발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가능한데도 하지 않은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연구소는 제조업체가 아니므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되며 무시해도 좋은 위험군에 속했다.탄소중립관점에서 연구개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등은 늘어나 원인부터 파악해 조치해야 한다.◇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결과 비교... 2년 간 ESG 경영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족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외부적으로 연구기관 중 ESG 경영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ESG 헌장은 2022년과 2024년 모두 제정하지 않았다.다만 2024년은 2022년과 달리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초보적인 출발은 한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는 2024년 1명으로 전체의 11.1% 수준에 불과했다.여성임원의 비율은 2022년과 2024년 모두 0%로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연구원 중 여성의 비율이 높음에도 양성평등 정책에는 관심이 없다고 봐야 한다.부채액은 2022년 2739억 원에서 2024년 2962억 원으로 증가해 부실경영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사회(S)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평가 자체가 불가능했다. 육아휴직사용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전체 대상 직원의 비율에 관한 자료가 없어 개선됐는지 판단하지 않았다.기부금액은 전혀 공개하지 않아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2023년 1분기 기준 직원의 평균연봉은 1억1746만 원으로 높은데 기부여력이 없다고 볼 수도 없다.장애인 고용비율이나 숫자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려가 없다면 ESG 경영에 대한 의지 자체가 공염불이나 다름없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403t에서 2024년 551t으로 급증했다.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폐기물 배출량이 늘었는지 아니면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이 원인인지 불분명하다.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022년 9억 원에서 2024년 4억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녹색제품의 구입금액을 줄인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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