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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신한투자증권 로고[출처=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에 따르면 웨이브릿지(Wavebridge),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비트코인 현물 ETF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는 비트코인 현물의 가격을 추종하는 투자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전통적인 투자자들에게도 가상자산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기회를 제공한다.비트코인 ETF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 홍콩, 캐나다 등 주요 금융 시장에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이번 연구 프로젝트에서 신한투자증권은 ETF의 AP(지정참가회사), LP(유동성공급자) 역할을,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시장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 역할을, 파이어블록스는 비트코인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수탁 기술 제공자(Custody Technology Provider) 역할을 맡는다.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거래 및 유동성 관리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인 및 기관용 가상자산 브로커리지 플랫폼 Dolfin으로 지난해 12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마쳤다.파이어블록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운영을 관리하고 가상자산 수탁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자본시장에 적합한 비트코인 현물 ETF 비즈니스 아키텍처를 수립하고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동 프로세스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신한투자증권 이세일 블록체인스크럼 부서장은 “한국은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동아시아 1위로 세계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비트코인 ETF는 한국 금융산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자본시장 내 ETF 산업과 시스템이 성숙한 만큼 법적·제도적 장치만 완비된다면 비트코인 ETF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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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환대 서비스 기업인 트랜스코프 호텔(Transcorp Hotels Plc)의 트랜스코프 힐튼(Transcorp Hilton) 호텔 직원의 모습. [출처=트랜스코프 호텔 엑스(X) 계정] 2024년 10월22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서비스와 광업을 포함한다. 나이지리아 환대 서비스 기업인 트랜스코프 호텔(Transcorp Hotels Plc)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식음료 매출은 N 149억 나이라로 2023년 동기간 81억9000만나이라와 비교해 82% 급증했다.오스트레일리아 광산 및 금속 회사인 사우스32(South32 Ltd)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1분기 남아프리카공화국산 망간 판매량은 59만WMT(젖은 상태 중량)으로 2024 회계연도 동기간 51만8000WMT와 대비해 14% 증가했다.◇ 나이지리아 트랜스코프 호텔(Transcorp Hotels Plc),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식음료 매출 N 149억 나이라로 2023년 동기간 대비 82% 급증나이지리아 환대 서비스 기업인 트랜스코프 호텔(Transcorp Hotels Plc)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식음료 매출은 N 149억 나이라로 2023년 동기간 81억9000만 나이라와 비교해 82% 급증했다.국내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물품과 서비스 비용이 전부 인상했음에도 강한 소비자 수요로 식음료 매출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호텔 숙박 매출은 318억7000만 나이라로 전년 동기간 189억1000만 나이라 대비 68% 증가했다. 프리미엄 호텔 숙박 서비스 수요의 증가와 객실용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옴니아 홀딩스(Omnia Holdings Ltd), 2024년 10월 자회사 PMC(Protea Mining Chemicals) 리브랜딩 계획오스트레일리아 광산 및 금속 회사인 사우스32(South32 Ltd)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1분기 남아프리카공화국산 망간 판매량은 59만WMT(젖은 상태 중량)으로 2024 회계연도 동기간 51만8000WMT와 대비해 14% 증가했다.광업 실적이 강세를 보이며 판매 수익도 향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 마진 향상을 목적으로 망간 부산물 판매도 유지했다.2025 회계연도 1분기 망간 생산량은 62만8000톤(t)으로 직전 분기인 2024 회계연도 4분기 생산량 대비 12%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5% 감소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 화학약품 제조 및 공급 기업인 옴니아 홀딩스(Omnia Holdings Ltd)에 따르면 2024년 10월 자회사 PMC(Protea Mining Chemicals)를 리브랜딩(Rebranding)할 계획이다.옴니아의 광업 부문 화학품 자회사인 BME 산하로 리브랜딩한다. 이번 계획은 옴니아의 글로벌 광업 부문 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통합된 브랜드로 광업부터 금속제조까지 폭넓은 부문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전환 과정의 일환으로 광업 부문 사업을 △폭발물 및 발화 시스템 기업인 BME 블래스팅 솔루션(BME Blasting Solutions) △광업 화학 및 야금 솔루션 기업인 BME 금속공학(BME Metallurgy) 2곳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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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1주차 경제동향은 보건부의 삼성전자 전기스토브 리콜 조치, 2024년 7월 무역수지, 2024년 8월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을 포함한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2024년 8월29일 30만 대 이상의 삼성전자 전기스토브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24년 8월까지 판매된 32만6250대가 리콜 대상이다.스토브의 앞에 장착된 손잡이가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닿으면 갑자기 작동하며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손잡이 고정장치나 커버를 제공하고 있다.와이파이가 장작된 스토브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삼성 스마트딩스 앱을 통해 'Cooktop On'을 커야 한다. 2024년 8월27일 수요일까지 58건의 화재사고로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2024년 7월 무역수지는 C$ 6억84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1억79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입은 65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입이 10.8% 감소했다. 승용차와 경트럭의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8.7% 축소됐다.수출은 65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하는데 그쳤다. 지동차와 자동파 부품이 5.4% 감소했다. 캐나다 경제가 주변국의 어려움에도 잘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B)에 따르면 2024년 8월 캘거리 주택판매 수는 2186채로 전년 동월 2716채에 비해 19.5% 감소했다. 봄철에는 주택판매가 늘어났지만 여름철에는 감소한 것이다.판매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C$ 60만1800달러로 전년 동 대비 6.3% 상승했다. 하지만 7월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신규 주택의 건설인 늘어났고 매물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8월 매각을 위해 등록한 주택이 3536채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고가 주택을 판매하려는 사람은 증가했지만 60만 달러 이하의 주택 매물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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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미국 글로벌 투자회사인 블랙스톤(Blackstone)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4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한다. 미국은 세계 최대 투자회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Blackstone)이 오스트레일리아 소재 데이터센터를 인수했다.캐나다의 2024년 7월 무역수지가 6월과 달리 흑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2024년 8월 캘거리의 주택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멕시코 유통업체인 케펠(Coppel)은 사업 확장을 위해 건축자재 업체를 인수했다. 케펠은 1990년대까지 작은 회사에 불과했지만 현대 100대 기업에 포함될 정도로 성장했다.◇ 미국 블랙스톤(Blackstone), 2024년 9월3일 A$ 240억 달러를 투자해 에어트렁크(AirTrunk) 인수계약 체결미국 글로벌 투자회사인 블랙스톤(Blackstone)은 2024년 9월3일 A$ 240억 달러를 투자해 에어트렁크(AirTrunk)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랙스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투자한 가장 큰 규모다.에어트렁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데이터센터 중 하나다. 비슷한 규모는 일본, 말레이상, 홍콩, 싱가포르에 있다. 현재 800메가와트(MW)의 용량을 확보하고 있지만 1기가와트(GW)까지 확장할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블랙스톤은 데이터센터, 전력, 관련 서비스 등 생태게 구축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투자자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에어트렁크를 인수하기 이전 기준 US$ 55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024년 8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4.8%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월 45.9%와 비교해서 1.1%포인트 하락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문지수는 44.6%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축소됐다. 고용지수는 46%로 여전히 50% 이하로 위축 영역에 위치해 있다.현재 소비가 예상보다 회복이 늦어지며 창고에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 주문이 줄으들면서 2024년 1월 이후 공장의 생산량이 하락했다. 생산업체의 재고량은 23개월 연속으로 확대 중이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2024년 7월 무역수지 C$ 6억8400만 달러의 흑자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2024년 7월 무역수지는 C$ 6억84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1억79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입은 65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입이 10.8% 감소했다. 승용차와 경트럭의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8.7% 축소됐다.수출은 65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하는데 그쳤다. 지동차와 자동파 부품이 5.4% 감소했다. 캐나다 경제가 주변국의 어려움에도 잘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캐나다부동산협회(CREB)에 따르면 2024년 8월 캘거리 주택판매 수는 2186채로 전년 동월 2716채에 비해 19.5% 감소했다. 봄철에는 주택판매가 늘어났지만 여름철에는 감소한 것이다.판매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C$ 60만1800달러로 전년 동 대비 6.3% 상승했다. 하지만 7월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신규 주택의 건설인 늘어났고 매물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8월 매각을 위해 등록한 주택이 3536채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고가 주택을 판매하려는 사람은 증가했지만 60만 달러 이하의 주택 매물은 감소했다.◇ 멕시코 코펠(Coppel), 2024년 8월29일 건축자재 회사인 Hágalo Home Center 인수멕시코 유통업체인 코펠(Coppel)은 2024년 8월29일 건축자재 회사인 Hágalo Home Center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양사는 전국적으로 건설 제품의 공급을 늘리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력을 추진했다. 코펠은 매장에서 건축자재의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코펠은 1941년 설립된 기업이며 1990년까지 매장이 24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00대 기업에 포함될 정도로 성장했다. 신발, 가구, 가전제품, 휴대폰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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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전문성 부재가 만든 엉터리 집값 통계녹색건축인증, 그린워싱 모니터링 강화 필요헌장·비전 등 미수립으로 경영 불확실성 상존한국부동산원(REB)은 부동산 시세를 조사해 발표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문재인정부는 부동산정책에 실패해 정권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과와 신규 구매자의 대출을 억제하는 수요 제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시장은 정반대로 움직였기 때문이다.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필요한데 옷·음식 못지않게 주거할 집도 중요하다. 정부가 ‘집은 사(buy)는 것이 아니라 사(live)라는 곳’이라는 캠페인을 벌이지만 ‘부동산 신화’를 믿는 국민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성공적인 부동산정책 수립을 지원해야 하는 REB의 임무가 막중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다.REB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국가정보전략연구소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REB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ESG 경영전략 추진하지만 헌장 없음홈페이지에 ESG 경영전략으로 비전·핵심가치 3개·전략 방향 3개·4대 전략목표를 공개했다. 또한 친환경 경영 실천·부동산 소비자 보호·일자리 창출·상생경영·투명성 등 전략과제 10가지를 제시했다. 노사선언문·윤리헌장·인권경영선언문은 있었지만 정작 ESG경영헌장은 없다.5월 REB는 세계은행(WB)와 개발도상국의 부동산 정책·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전수해 개도국의 부동산 정책·행정이 발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또한 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 균형발전과 ESG 경영의 확산을 목표로 개발사업의 타당성 관련 조사업무를 고도화하기로 합의했다. 수도권 집중과 대도시 중심의 발전 전략을 벗어나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임에도 그동안 간과됐기 때문이다.2017년 국정감사에서 REB가 2015년 6월·12월 2회에 걸쳐 전문계약직을 부당하게 채용한 것이 드러났다. 채용 기준을 2~3년 이상 경력에서 20년 이상으로 제한해 지원자 14명 중 REB 출신이 아닌 7명을 자격 미달로 탈락시켰다. 감정원 퇴직자 7명 중 5명이 최종 합격했다.2018년 국감에서 REB의 주택가격 동향조사와 국토부의 실거래 기반 자료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REB는 서울시 강남 4구의 아파트 값을 2018년 4~7월까지 14주 연속 내림세라고 공시했지만 해당 기간 부동산 실거래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국 176개 시·군·구 조사에서 REB의 통계 표본은 7400개에 불과하다. 1곳에 적용되는 표본 수는 42개로 전체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주택 공시가격 조사는 단독주택 부문에서 강북은 시세의 95%, 강남은 25% 수준으로 공시가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했다.2021년 기준 REB의 부채는 534억원, 자본금은 9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198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9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의 규모에 비해 부채가 많은 것은 아니다. 수천억 혹은 수백조원의 빚을 가진 다른 공기업과 비교된다.◇무기계약직 보수는 정규직의 74% 양호2021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316만원,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941만원이었다. 무기계약직의 보수액은 정규직 보수액의 74.51%으로 다른 공기업에 비해서는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업무 난이도가 동일한 것이 주요인으로 추정된다.2022년 주택가격동향조사 예산은 119억원으로 책정됐다. 2021년 127억원 대비 6.3% 감소된 것으로 2022년 예산 중 유일하게 2021년 대비 줄어들었다. 국감에서 부동산 통계의 부실이 지적되며 주택가격동향조사 예산은 2020년 67억원에서 2021년 127억원으로 89.6% 증액됐다. 그렇지만 여전히 통계의 신뢰성 논란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2021년 국감에서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주민 보상가를 REB와 감정평가법인이 과소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REB가 2015년 10월 대장지구·제1공단 적정 보상가액을 내부적으로 검토했을 때 9000억원이었으나 2016년 보상평가액을 849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토지 소유자의 추천으로 보상평가에 참여한 감정평가법인 3곳도 총 보상금을 8490억원으로 정했다. 전형적인 담합 의심 사례다.2020년 국감에서 REB가 2019년 표준주택가격을 조사·산정하는 업무에 460명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원 1인당 조사·산정한 표준주택 호수는 평균 478호로 공시가격 산정 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2021년부터 조사 표본량을 늘려 관련 업무 부담은 더욱 가중됐을 것으로 판단된다.홈페이지에 ESG 경영의 교육 일환으로 부동산 기초·창업 사례·정보 활용법 등 관련 전문가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ESG 교육 관련 교재는 없었으며 공개된 실적도 전무하다. 부동산 기초·창업 사례 등이 ESG 경영과 직접 연관됐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ESG 경영 교육이 부실하다고 판단한 근거다. ◇녹색건축 인증 사업 부실 심각해 개선 필요2021년 ESG 경영전략을 선포하며 부동산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한국형 신재생에너지 100%(K-RE100)에 가입하며 공기업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REC는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공급했다는 인증서다.K-RE100을 이행하려면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자체 생산, 한전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구입, REC 구매, 제3자 전력 구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 등의 수단을 선택해야 한다. 이 중에서 REB는 REC 구입으로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2021년 국감에서 REB가 인증한 일부 녹색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이 녹색인증을 받지 않은 건축물 대비 오히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10월 REB로부터 녹색건축 그린 3등급 인증을 받은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공동주택의 1차 에너지 사용량은 409.1kWh로 에너지 효율등급은 7등급·에너지 사용등급은 E등급을 각각 받았다.영등포구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 조사 대상 124개 공동주택 중 유일하게 녹색인증을 받았다. 반면 녹색인증을 받지 않은 2005년 준공된 영등포구 대림동 주택은 5분기 연속 에너지 사용량 A등급, 2013년 준공된 주택은 5분기 연속 에너지 사용량 B등급을 받았다. 엉터리 인증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다.주택시세를 조사하는 서비스형 공기업으로서 폐수·매연 등 오염물질을 직접적으로 배출하지는 않지만 환경 친화적인 주택의 건설·보급에 앞장서야 환경경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최소한 직원의 업무용 자동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부동산원(REB)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경영진 추진 의지와 성과는 정반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헌장조차 제정하지 않아 개선할 여지가 많다고 판단된다. 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에게 REB의 ESG 경영 추진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경영진이 다양한 기관과 협력계약을 맺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도 헌장이 없기 때문이다.사회(Social)는 정부의 정책이나 국민의 정서 속에서 부동산 통계가 중요함에도 업무의 부실은 개선되지 않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토지 감정액을 과소하게 평가하거나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인력의 투입이 부족한 것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른바 ‘국민정서법’이 국가 최고법률인 ‘헌법’보다 상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환경(Environment)은 선도적으로 REC를 구입해 K-RE100을 달성한 점을 양호하게 평가했다. 반면에 간접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주택 녹색인증 사업이 부실해 아쉽다.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서 직접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오염에 대한 고민은 적은 편이다. 그렇지만 환경파괴로 초래된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해갈 수 있는 국가·기업·개인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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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영국 유명 호텔 체인운영기업인 벨파스트 호텔(Belfast hotel)에 따르면 2022년 연말 '레오나르도 호텔(Leonardo hotel)' 로 리브랜드(rebrand)하고 재개장할 예정이다. 25년만의 리브랜드다.또한 벨파스트 호텔명과 함께 해온 쥬리스 인(Jurys Inn)이라는 호텔명은 30년만에 사라진다. 2022년 가을 35개의 쥬리스 인 전 재산은 사업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1997년 4월 벨파스트 호텔은 £940만파운드를 투입해 190개 객실로 출발했다. 2017년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Lone Star)는 이스라엘 본사의 파탈 호텔 그룹(Fattal Hotels Group)과 스웨덴의 호텔 투자회사인 팬독스(Pandox) 등에 쥬리스 인의 포트폴리오를 8억파운드에 매각했다.2017년 이후 국내와 아일랜드에서 파탈 호텔 그룹의 유럽 법인인 레오나르도 호텔에 의해 운영됐다. 레오나르도 호텔은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 그룹 중 하나다.13개국 83개 도시에 145개의 호텔이 운영 중이다. 레오나르도 호텔은 이미 국내와 아일랜드에 16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 수를 매년 10%씩 늘릴 계획이다.이번 리브랜드로 고객은 국제 로열티 제도 혜택을 받고 직원은 그룹 내에서 해외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원의 해외 근무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오나르도 호텔(Leonardo hot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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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인도 클라우드키친 기업인 레벨 푸드(Rebel Foods)에 따르면 고급 초콜릿 브랜드인 Smoor의 지분 대다수를 인수했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레벨 푸드는 국내 식품 서비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식품 브랜드에 US$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Smoor의 투자 가치는 5000만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2015년에 설립된 Smoor는 수제 초콜릿에 사용되는 커버츄어 초콜릿 제품을 판매한다. 레벨 푸드의 투자로 옴니채널 물류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플랫폼의 온라인 판매를 포함해 국내 9개 도시로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10개국에 진출한 레벨 푸드의 Rebel Launcher 플랫폼을 통해 Smoor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Smoor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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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에 따르면 2020년 10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포인트로 전월 41.9포인트 대비 상승했다.2달째 연속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상승하면서 지수 위축이 멈춘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7개월째 연속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0포인트 이하를 유지한 바 있다. 다만 50포인트 이하면 경기가 위축됐다는 의미이다. 2020년 10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0포인트 이하이지만 4가지 주요 지표는 개선됐다. 사업활동 +5포인트, 신규 주문 +8.3포인트, 고용 수준 +2.6포인트, 재고 수준 +3.2포인트 등으로 각각 상승하며 개선됐다.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의 상기 4가지 주요 지표 개선은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서비스 기반 조직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이뤄졌다.▲중앙은행(CB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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