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정적자가 심각해 국가부도 상태에 몰렸던 그리스는 2024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부채 50억 유로를 조기 상환하겠다고 발표했다.몰락했던 주력산업인 해운과 관광업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 거주 중인 그리스인 디아스포라도 고국이 정상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정부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디아스포라 채권을 발행했을 정도로 어려웠지만 세금 감면, 투자 활성화, 고용 강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대 민주주의 발상지인 그리스는 척박한 토지로 해외 진출의 의지가 강했다. BC 4세기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정복 전쟁을 통해 식민지를 건설하며 해외로 이주하기 시작했다.헬레니즘 제국은…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기대수명은 약 84.5세이며 남성은 81.6세, 여성은 87.3세로 드러났다. 출생자사 향후 평균적으로 생존살 수 있는 기간이 기대수명이다.의료기술의 발달로 100세를 넘기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노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빈관에 허덕이고 의료비 부족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다수다.1990년대 중반 이후 정보화 사회가 진전되며 산업화 시대의 고질병이었던 빈부 격차가 해소되고 진정한 의미의 복지국가가 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됐다.하지만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사회적 갈등을 고조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국가 재정수입이 증가했지만 다수 국…
2026년 6월29일 이재명정부는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physical AI) 등에 수천 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서남권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데 800조 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진다.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공장의 분산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이지만 전기, 용수, 인력, 인프라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는 엠아이앤뉴스(대표 최치환), 상생뉴스(대표 이상구)와 더불어 이재명정부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발표한 'AI 3강 도약' 관련 특집을 연재할 예정이다.단순히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하는 과정이 아니마 경쟁국가인 미국, 중국, 영…
중국 정부는 1978년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하며 해외에 거주 중인 중국인을 적극 활용했다. 고대부터 중국인은 왕조의 흥망이나 정치 이념보다 장사를 통한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었다.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며 홍콩이나 대만으로 이주한 남부 지역 출신은 중국 본토의 정책 변화에 적극 호응했다. 홍콩에 인접한 선전(深川)을 개방하며 노하우를 축적한 후 광저우, 항저우, 상하이, 텐진 등으로 확대했다.중국 본토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은 홍콩에 거점을 둔 청쿵그룹(長江實業)이 대표적이다. 창업자인 리카싱(李嘉誠)은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당시에도 폭락한 홍콩의 부동산을 대거 매입해 막대한 차익을 얻었다.동양 역사에서 최고 성현이라 불리는 공자(孔子)가  도덕정치를 주문하…
1만 년의 유구한 역사와 광대한 영토, 많은 인구와 다수 국가와 접한 중국은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었다. 고대 중국의 비단은 직조 기술이 발전하지 못한 로마제국에서 탐낼 정도로 비싼 교역물자였다.비단뿐만 아니라 도자기, 종이, 화약 등도 주변국이 적극 수입하고자 하는 전략물자였다. 중국 역대 왕조는 조공(朝貢)을 통해 공식적인 교류를 허용했지만 이것으로 외국의 막대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무역은 정보격차(intelligence gap)를 활용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육상과 해상을 통한 물자이동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았다.왕조의 교체와 지배층의 변화로 해외로 피난가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중국인 디아스포라가 확산된 이유다.▲ 일본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전…
▲ 이재명정부의 서남권 인공지능(AI) 산업혁명 투자 홍보 자료 [출처=청와대]1300만 명의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적극 환영한다.이재명 대통령은 6월 29일 산자부, 과기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장관을 대동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우리나라가 세계사의 주역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구국의 결단이었다. 특히 서남권에 총 80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4기) 및 협력사·인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은 지난 600년간 소외되었던 호남의 오랜 숙원을 일거에 해결하는 거대한 구상으로 평가된다.더불어 2030년까…
2026년 1월28일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정부가 받고 있는 금고 이자유을 공개했다. 12개월 이상 장기예금을 기준으로 보면 이자율 1위는 인천광역시 서구로 4.82%를 기록한 반면에 가장 낮은 대구광역시 중구는 1.71%에 불과했다.하위 1위부터 6위는 대구광역시 소재 구청이 차지했으며 7위는 경북본청, 8위는 경상북도 김천시 등으로 드러났다. 장기에금 뿐 아니라 중기예금, 단기예금의 실적도 대구경북과 부산광역시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지방정부는 공공자금과 예산을 지정한 주거래 은행에 맡기고 이자를 받는다. 이자율에 따라 지방재정의 수익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자율을 결정하는 것은 중요한 업무다.주거래 은행으로 지정되면 막대한 규모의 예금을 취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뢰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금융기관끼…
흰옷을 즐겨 입고 평화를 숭상하며 살아온 한국인은 유대인과 동질감을 느끼는 편이다. 소수 민족으로 강대국의 틈바니 속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해왔을 뿐 아니라 생명력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일부 사람들은 한국인과 유대인 모두 머리가 좋고 근면성실하다는 점도 내세운다. 1901년부터 2025년까지 노벨상을 받은 유대인은 약 200명이며 전체 수상자의 20%를 넘는다.전 세계 인구의 0.2%로 적은데 어떻게 우수한 인재가 많은지 궁금하다. 한민족은 노벨평화상과 노벨문학상을 제외한 과학 분야의 수상자는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유대인은 오랜 기간 동안 고국을 떠나유랑생활을 영위했지만 한민족은 한반도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은 차이가 있다. 유대인은 발상지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과 정착촌 건설을 위한 갈등이 불가…
2022년 2월28일부터 이란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은 유대인이 건국한 신생 독립국가다. 유대인은 유대교를 믿으며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민족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대 로마제국으로부터 고국에서 추방된 이후 2000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유랑생활을 영위하다가 1948년 팔레스타인(Palestine)에 국가를 건설했다.조상 대대로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을 쫓아내고 정착촌을 건설하며 주변 아랍국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아랍제국과 4차에 걸친 전쟁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고 오히려 더 강대한 힘을 축적했다.팔레스타인이 거주하는 가자지구(Gaza strip), 서안지구(west bank)에서 활동 중인 무장세력 하마스(Hamas), 헤즈볼라(Hezbollah)와 극한의 대립을 이어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수도인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하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편이다. 서울이 정치와 행정의 중심이라 기업마저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에 이어 제2의 도시였던 부산광역시마저 인구 감소로 소멸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경북(TK)의 핵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자임했던 대구광역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섬유업이 붕괴된 이후 과거의 영화를 다시 찾지 못하고 있다.남한의 중앙에 위치해 제2의 행정수도로 기능을 담당하던 대전광역시나 세종특별시도 제역할을 완수하지 못하고 있다. '백약이 무효'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각종 정책의 효과가 거의 없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지원금을 쏟아붓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비효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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