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축협 조합장이 국회에서 열린 '농협 개혁 입법 관련 간담회' 참석
최소 20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는 신중하고 합리적인 검토가 필요
▲ 농협중앙회 본점 전경 [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6년 4월16일(목) 농축협 조합장 16명이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윤준병) 주관 「농협 개혁 입법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서삼석·송옥주·임호선· 임미애 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박순연 기획조정실장, 윤원습 농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농협감사위원회 설치 및 농식품부 감독권 강화 △농협발전 기본계획 수립 및 점검·평가 △정보공개 및 인사추천위원회 외부위원 확대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등이 논의됐다.
참석 조합장들은 정부와 국회의 농협 개혁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조합장과 조합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개혁 방향에는 우려를 표시하고 농협의 자율성이 반영되는 개혁안을 요구했다.
특히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과 관련해 △과도한 비용 발생 △조합원 자격 검증 문제 △비조합원 출마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 조합장들은 현행 조합장 직선제가 적정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외부 농협감사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금융감독원 등 기존 감독기관과 중복 △농협감사위원회 신설 및 운영에 따른 비용 증가 △위원장·위원의 정부 선임에 따른 농협 자율성 훼손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조합장들은 “정부 개혁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개혁의 주체인 조합장과 조합원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달라는 취지다”며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최소 20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는 신중하고 합리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