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라남도 보성의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현장점검 실시
8월 말까지 ‘축산경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폭염 취약농가를 상시 점검
박재희 수석기자
2026-08-06

▲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6년 8월4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전라남도 보성의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026년 8월 말까지 ‘축산경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폭염 취약농가를 상시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공동방제단(540개반) 차량을 활용한‘찾아가는 살수 서비스’를 매일 실시하고 고온 스트레스 저감제와 비타민제, 생균제, 미네랄블록 등을 지원해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협사료는 축사 살수 서비스와 특별 영양사료를 공급하고 쿨조끼·모자·생수 등 혹서기 지원 물품을 제공한다. 농협목우촌도 비타민제와 아미노산제 등을 공급해 가축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8월5일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도 폭염과 가뭄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김해와 진주 지역 단감과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일소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 복구와 영농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일소피해 예방약제 지원 △양수기 및 펌프 긴급 공급 △영농재해 극복키트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일소 피해는 강한 햇빛과 복사열로 과실이나 잎이 데인 듯 손상되는 피해를 말한다.

같은 날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는 경남 김해·밀양·창원 지역의 농가와 저수지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과 가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양수기 지원 현황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주요 농작물의 생육 상태와 가뭄 피해 여부를 살피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축협 무더위쉼터의 냉방·편의시설 운영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농협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수 농축협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은 범농협 차원에서 전국 5,927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넥쿨러 32만 개와 부채 100만 개를 지원하고 있다.

방문 농업인을 위한 양파즙 100만 개와 폭염 안전수칙 리플릿 20만 부를 배부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협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농업인과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과 축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범농협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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