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미국 서틱(CertiK)과 장기 전략적 협력 구축
디지털 솜(Digital Som)의 보안과 디지털자산 규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
김경희 선임기자
2026-09-27 오후 9:28:19

▲ MOU 체결식에 참석한 Sanzhar Abdygaziev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이사회 위원(왼쪽)과 Jason Jiang CertiK 최고사업책임자 [출처=CertiK]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NBKR)에 따르면 2026년 9월15일 미국 서틱(CertiK)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틱은 웹3 보안기업으로 양측은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구축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솜(Digital Som)의 보안과 디지털자산 규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서틱이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운영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기준이 요구되는 중앙은행 환경에서 협력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다른 중앙은행 및 엄격한 규제를 받는 기관과의 유사한 협력을 위한 참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보안, 보안 평가, 정형 검증(Formal Verification), 사이버 보안, 운영 복원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서틱은 디지털자산 보안 및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협력에 기술적·전략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의 협력 범위는 디지털자산 규제 및 규제 자문 분야로도 확대된다. 여기에는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방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보안 표준, 라이선스 요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속적인 리스크 모니터링과 감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CertiK Supervision과 CertiK Compliance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관련 기술 및 규제 이슈를 주제로 교육과 전문 지식 공유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CertiK은 NBKR과의 협력 외에도 여러 시장에서 디지털자산 규제 및 정책 논의에 참여해 왔다. 미국 규제 당국에 기술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싱가포르 금융관리청(MAS)이 발표한 규제 자문 문서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출했다. 이러한 협력은 전문적인 기술 보안 역량이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화와 안전한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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