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독일 시장조사회사 GfK, 2016년 1~11월 가전 및 정보통신 기기 매출 1.7% 감소
판매가격이 200만루피아 이상의 스마트폰과 40인치 이상의 평면TV 등의 고액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
민서연 기자
2017-01-16 오후 4:26:41
독일 시장조사회사 GfK에 따르면 2016년 1~11월 인도네시아 가전 및 정보통신 기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16조루피아를 기록했다.

경기침체로 인해 판매량이 대폭 줄었들었으나 상품의 가격 상승 및 중산층 이상의 고액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소폭감소에 그쳤다.

GfK의 자료에 따르면 품목별 가격상승은 ▲에어컨 0.5% ▲세탁기 6.7% ▲냉장고 6% ▲스마트폰 8% 등이었다. 한편 ▲휴대전화 4.4% ▲평면TV 1.9% ▲노트북 5.9% ▲태블릿 15% 등은 하락했다. 이 품목들의 판매량은 10~16%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판매가격이 200만루피아 이상의 스마트폰과 40인치 이상의 평면TV 등의 고액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주력 에어컨은 기존 0.5마력 제품에서 1마력 제품으로 옮겨져 매출의 감소를 둔화시켰다.

GfK측은 12월 결과에 따라 2016년 가전시장의 성장률이 -1%~1%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시장조사회사 GfK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동남아시아 분류 내의 이전기사
주간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