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회사 나이키(Nike), 골프용품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지만 시기는 미정
나이키는 골프용품산업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회사
민진규 대기자
2016-08-07 오후 4:25:36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회사인 나이키(Nike)의 자료에 따르면 골프용품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철수일정은 결정하지 않았다.

나이키도 후원선수였던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를 보낸 이후 자사 후원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해 사업이 침체에 빠졌다. 미국의 골프인구는 2000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급격하게 감소했다.

나이키는 소규모 국내업체인 Under Armour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2016년 5월 31일 마감 회계연도 골프사업 매출액은 7억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골프사업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3%에 불과해 가장 작은 사업군에 속했다. 나이키는 골프용품산업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회사다.

경쟁업체인 독일의 아디다스(Adidas)도 지난 5월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골프사업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골프산업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용품회사인 나이키(Nik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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