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텔콤(Telkom), 2017년 데이터 판매 호조로 연간 순이익 14.4% 증가
해당연도 매출액을 28.7% 성장시키는 데에 일조한 바 있어
노인환 기자
2018-03-21 오전 11:37:07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텔콤(Telkom)에 따르면 2017년 연간 순이익은 22조1000억 루피아로 지난해에 비해 14.4% 증가됐다.

해당기간 IT 및 인터넷 서비스와 같은 데이터 부문의 판매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물론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늘어난 것이 핵심 요인이다.

IT의 경우 기업에게 제공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서비스가, 인터넷은 1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인디홈(IndiHome) 서비스가 주축이 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 상승세는 해당연도 매출액을 28.7% 성장시키는 데에 일조했다. 참고로 데이터 사업의 매출액 기여율은 43.2%로 가장 크다.

한편 데이터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관련 인프라에 투자되는 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해당기간 관련 운영유지비용만 17.1% 늘어났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모바일 기반 서비스의 잠재수요가 크기 때문에 통신산업의 성장 여지는 충분하다. 그만큼 해외기업과의 경쟁도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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