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앙은행, 향후 기준금리 11.5% 유지 전망
김백건 기자
2021-05-28 오전 10:39:15
나이지리아 중앙은행(NCB)에 따르면 향후 기준금리가 11.5%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4년 연속 기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5월 마지막주 현재 물가상승률은 지난 4년 동안 중 가장 높아 우려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준 금리 유지 기조는 물가상승률과 싸우기 보다는 경기 회복을 우선시 하겠다는 의미이다.

2021년 4월 물가상승률은 18.1%로 소폭 둔화됐지만 여전히 불안정하다. 물가상승의 주요인은 열악한 인프라, 식료품 공급 불균형 등이다.

식료품가격 상승의 원인은 북동부에서의 이슬람 폭동으로 인한 혼란, 주요 농업지역에서의 유목민 소 사육농가와 작물농가 사이의 갈등 등이다.

또한 쌀, 낙농, 비료 등 수입품에 대한 외환 접근 제한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수입품의 국내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1년 연말까지 경기가 지지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나이지이라의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 2.5%, 2022년 2.3%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NC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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