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10월23일 경제동향... 독일 머크(Merck), 향후 3년 이내에 아일랜드 위클로주 아클로우에 있는 공장 닫아
유로스타드(Eurostat), 2024년 기준 프랑스의 정부 부채 국내총생산(GDP)의 113.2%
민진규 대기자
2025-10-23
2025년 10월23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법정 최저임금보다 생활임금이 더 높으며 많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프랑스는 2007년 이후 정부부채가 증가하며 국내총생산(GDP)를 초과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증가한 정부부채를 조정할 필요성이 높다.

독일 제약업체는 아일랜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공장은 폐쇄할 계획이다. 2025년 연초부터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아 매출액을 하향조정 중이다.


▲ 독일 글로벌 제약업체인 머크(Merck)의 빌딩 [출처=홈페이지]


◇ 영국 생활임금재단(Living Wage Foundation), 국내 생활임금을 £13.45파운드로 상향조정

영국 생활임금재단(Living Wage Foundation)은 국내 생활임금을 £13.45파운드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런던의 생활임금은 14.80파운드로 올렸다.

생활임금은 정부가 근로자에게 법적으로 보장된 최저임금과 달리 민간에서 생활비용으로 커버허기 위해 산정한 금액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연간 생활임금은 법적인 최저임금보다 연간 2418파운드가 많다.

국내 기업 중 이케아, 에버톤 FC, 아비바 등을 포함한 기업이 1만6000명의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011년 생활임금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42억 파운드의 추가 임금이 근로자에게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 유로스타드(Eurostat), 2024년 기준 프랑스의 정부 부채 국내총생산(GDP)의 113.2%

유럽연합(EU)의 통계청인 유로스타드(Eurostat)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프랑스의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13.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그리스, 영국, 포르투갈 등과 같이 정부 부채가 증가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정부는 예산을 초과해서 지출했다.

대부분의 국가는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정부 부채를 줄였지만 이후에는 부채가 확대됐다.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정부 부채가 급증했다.

◇ 독일 머크(Merck), 향후 3년 이내에 아일랜드 위클로주 아클로우에 있는 공장 닫아

독일 글로벌 제약업체인 머크(Merck)는 향후 3년 이내에 위클로주 아클로우에 있는 공장을 닫는다고 밝혔다. 약 100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코크주에는 €4억4000만 유로를 투자한다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9월 코크에 1억5000만 유로를 투자한 공장을 오픈했다.

2025년 연간 순매출액은 205억 유로에서 217억 유로 사이로 전망된다. 2025년 들어서만 매출액을 2번이나 하향조정했을 정도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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