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남미] 2025년 10월24일 경제동향... 브라질 독립재정연구소(IFI), 2025년 1~9월 정부 부채 R$1009억 헤알 증가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 주정부, 향후 10년 동안 150만 채 이상의 신규 주택을 건설할 계획
민진규 대기자
2025-10-24
2025년 10월24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생활용품 제조업체는 정부가 다른 국가와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뷰티와 헤어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주정부는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하락해 기존 주택 건설 목표를 하향조정했다. 대학의 기숙사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 시장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브라질은 경기 침체 따른 재정 수입 감소, 공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정부 부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누적된 정부 부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미국 글로벌 복합기업인 P&G(Procter & Gamble)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

◇ 미국 P&G(Procter & Gamble), 2025년 3분기 매출액 US$ 22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미국 글로벌 복합기업인 P&G(Procter & Gamble)은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US$ 22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주당 이익은 1.99달러로 시장 전망치와 비교해 9센트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을 상쇄할 수 있도록 판매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감소에도 뷰티와 헤어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긍정적이다. 정부의 관세전쟁으로 초래될 비용은 4억 달러로 7월 예상치인 8억 달러에서 하향조정했다.

특히 캐나다가 미국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를 인상해 수요 감소가 전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와 관세협상을 추가로 진행할 의지를 내비쳤지만 캐다다 정부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 주정부, 향후 10년 동안 150만 채 이상의 신규 주택을 건설할 계획

카나다 온타리오(Ontario) 주정부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150만 채 이상의 신규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기존 목표치인 2배 증가에서 하향 조정했다.

미국과의 관세전쟁으로 초래된 경제 불확실성, 원가 상승 여파로 주택 판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일반 주택 외에도 대학 기숙사와 같은 주거시설도 늘리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2009년 이후 가장 적었다. 주택 건설업체는 세금과 등록세를 줄여주는 것이 주택 건설을 늘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고 주장한다.

◇ 브라질 독립재정연구소(IFI), 2025년 1~9월 정부 부채 R$1009억 헤알 증가

브라질 독립재정연구소(IFI)는 2025년 1~9월 정부 부채가 R$1009억 헤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했지만 정부의 부채 관리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현재 정부가 2025년 예산에서 적자 재정을 피하려면 581억 헤알의 재정수입이 필요하다. 공기업의 실적이 악회되어 정부 재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고민거리다.

미국과의 관세전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정부의 재정수입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전망된다. 2025년 8월 기준 12개월 동안 공기업의 부채는 총 89억 헤알에 달한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북중남미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