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베트남 청년 농업인 연수 2기 진행
한국 농협의 선진 모델과 농업인 교육·지원 시스템 직접 체험
▲ 베트남 청년 농업인 연수 2기, 한국 농협 통해 선진 농업 배우다(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에서 선발한 청년 농업인) [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5년 11월10일(월)부터 베트남 청년 농업인 한국 선진농업 연수 2기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이사장 김동환)가 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에서 선발한 청년 농업인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호치민공산청년단은 1931년 호치민 주석의 지시로 설립된 베트남 최대 청년 조직으로 청년 교육·훈련 및 국가 발전 참여를 이끄는 핵심 단체다. 청년 리더 육성과 국제 교류를 통해 산업화·국제화 과정을 주도할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2기 연수는 2025년 6월 진행된 1기 연수의 높은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베트남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국 청년 농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후속 프로그램이다.
연수단은 6일간 △농협대학교 △안성 농식품 물류센터 △양재 하나로마트 △안성 중부자재유통센터 등 한국 농협의 주요 거점을 방문해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유통에 이르는 한국 농협의 선진 모델과 농업인 교육·지원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한-베 청년 농업인 세미나」가 안성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개최되어 청년 농업인들이 기후 위기 대응 농법, 청년농 경영 모델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열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 1기 연수에서 양국 참가자들이 요청한 청년 농업인들 간 실질적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반영해 확대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는 베트남 청년 농업인 한국 선진농업 연수, 한-베 다문화가정 농촌 정착 지원 교육을 통해 양국 간 교류의 폭을 넓혀왔으며 후속 사업을 통해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환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 이사장은 “이번 교류가 단순한 연수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한-베 농업 협력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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