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프트한자, 3월 기준 정규직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
김백건 기자
2021-05-04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에 따르면 2021년 3월 31일 기준 정규직원은 11만126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13만6966명 대비 19% 감소한 수치이다.

2020년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루프트한자는 정규 직원을 2만4000명 줄였다. 하지만 여전히 항공업계가 불황이라 2021년 5월 현재 1만명 이상이 유휴인력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쟁업체인 브리티시 에어웨이(British Airways)는 다음주인 5월 첫째주부터  코로나-19 이전 일정의 7%만 운영할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2021년 5월 현재 더 이상 해고되는 직원은 없을 것이라고 노조와 협약했다. 2023년 말까지 승무원은 강제 해고를 중지하는 UFO 노조협정에 의해 보장된다.

조종사를 대표하는 VC 노조와 지상직 직원을 대표하는 ver.di 노조는 모두 2022년 1분기말까지 강제 해고 중지 협약에 서명했다.

루프트한자는 협약 기한 이후 또는 이전에도 노조와 협상해 정규 직원을 더 줄일 계획이다. 비정규직 또는
시간제 직원으로 이동시키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루프트한자(Lufthan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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