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 ‘2026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저작권 기술 어워드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수상
AI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 ‘엑사원 넥서스(EXAONE Nexus)’의 기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박재희 수석기자
2026-11-08 오후 9:41:19

▲ LG AI연구원, AI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 ‘엑사원 넥서스(EXAONE Nexus)’ [출처=LG그룹]


LG AI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11월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6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저작권 기술 어워드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국무총리소속 기관이다.

자체 개발한 AI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 ‘엑사원 넥서스(EXAONE Nexus)’의 기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엑사원 넥서스는 대규모 AI 학습 데이터에 내재된 저작권, 라이선스, 개인정보 등 복잡한 법적 리스크를 자동 분석하는 컴플라이언스 전문 AI 에이전트다.

LG AI연구원은 최근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기술의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고 기업에 막대한 법적 리스크로 부상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엑사원 넥서스를 개발했다.

엑사원 넥서스는 사람이 일일이 검수하기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셋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한다. 데이터셋 1건을 분석할 때 법률 전문가 대비 속도는 45배 빠르고 정확도는 26% 높다. 소요 비용은 약 1,00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압도적인 효율성을 입증했다.

특히, LG AI연구원은 한국의 AI 기본법을 비롯해 유럽연합의 AI 법안(AI Act) 등 주요국의 AI 규제를 망라한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를 자체 구축하는 등 엑사원 넥서스를 통해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글로벌 AI 컴플라이언스 표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미국 등 국내외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 40여 명과 협력해 모델의 분석 결과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법률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실증 분석한 오픈 데이터셋 2만여 개의 리스크 평가 결과는 글로벌 연구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학계 및 연구 커뮤니티에 전면 공개됐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넥서스를 내부에서 개발하는 모든 AI 모델의 필수 검증 절차로 지정해 데이터 수집·정제부터 모델 개발, 서비스 배포까지 전 주기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향후 글로벌 빅테크 및 로펌 등 컴플라이언스 수요가 높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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