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일렉트릭, 한국전력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기술이전 계약' 체결
변전소 내 주요 전력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 징후를 미리 발견
박재희 수석기자
2026-11-08 오후 8:38:32

▲ LS일렉트릭, 4일 빅스포서 한국전력공사과 SEDA 기술이전 계약(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오른쪽),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본부 부사장(왼쪽)이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출처=LS일렉트릭]


LS일렉트릭(LS ELECTRIC 회장 구자균)에 따르면 2026년 11월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6' 현장에서 한국전력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이 개발한 '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는 변전소 내 주요 전력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 징후를 미리 발견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진단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설비의 갑작스러운 고장을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돕는다. LS일렉트릭은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변압기 등 주요 전력설비의 상태를 분석하고 고장 위험도를 5단계로 구분하는 핵심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경보를 보내는 기술을 도입해 고장 예방 능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전은 SEDA를 도입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8건의 전력설비 고장을 예방, 2025년 한 해에만 370억원의 고장복구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은 한전으로부터 이전받은 SEDA 기술을 자사 '설비 상태 감시 시스템(CMS)'에 적용해 진단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MS를 자사 '자산관리 시스템(AMS)'과 연계해 설비의 진단부터 유지보수, 운영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고도화된 예방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생산공장과 데이터센터 등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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