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항공, 기내 인테리어 주요 부품 3D 프린터로 제조
박재희 기자
2018-12-08 오후 12:24:45
아랍에미리트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에 따르면 기내 인테리어 주요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협력업체에서 관련 부품을 제조했지만 가까운 장래에 자체적으로 부품을 제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기내 인테리어 플라스틱 부품의 경우에 3D 프린터로 제조하기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부품을 OEM을 통해 주문하는 것보다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수익은 제조하는 부품의 수량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3D 프린터가 아직까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소량이나 중간 정도의 수량이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현재는 적은 양의 부품만 자체적으로 제작할 계획이지만 점차 전체 부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8년 11월 에티하트항공은 BigRep ONE 3D 프린터를 도입했다. 현장에 필요한 비행에 관련되지 않는 부품을 제작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BigRep ONE 3D 프린터(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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