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국립장애인보험제도, $A 39억달러 다른 용도로 전용 비난
김백건 기자
2018-10-31 오후 4:06:00
오스트레일리아 정부 산하 국립장애인보험제도(NDIS)에 따르면 정부가 NDIS기금 $A 39억달러를 다른 용도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난했다.

정부는 가뭄 피해농가를 위해 5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이번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50억달러 중 39억달러가 NDIS기금을  용도변경한 것이다.

원래 39억달러는 미래의료기금 차원에서 조성해 놓은 기금이다. 가뭄 피해농가들은 정부의 지원계획에 안도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겨울은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상 가장 최악의 가뭄을 경험했다. 가뭄으로 목초지가 메마르면서 가축이 폐사하고 농작물이 말라죽는 등 엄청난 피해가 초래됐다.

▲국립장애인보험제도(NDIS)의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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