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국세청, 공유경제 서비스업체의 은닉 소득 발굴 계획
김백건 기자
2019-01-29 오후 11:48:54
오스트레일리아 국세청(ATO)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외국계 공유경제 서비스업체의 은닉 소득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버(Uber), 에어비앤비(Airbnb) 등이 주요 대상이다. 

2017년 2월 기준 국내 공유경제 가치는 $A 151억달러로 추정된다. 전체 국민의 60%인 1080만명이이 2017년 7월~12월까지 공유경제 서비스를 공유함으로써 추가로 돈을 번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소득의 잠재적인 과소 신고 및 은폐, 철저한 세금 회피로부터 잃어버린 세금에 대한 추정치는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세청은 공유경제로 수익을 창출하는 개인들에게 소득을 원천 징수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

한편 공유경제 플랫폼들에 대한 원천징수 제도는 매우 번거로운 실정이다. 해당 업체들이 국내에서 판매한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해외 서버에 저장하며 상세한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AT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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