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2020년 팬데믹 이후 국내 주요 8개 은행이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김백건 기자
2021-12-15
영국 중앙은행(BoE)에 따르면 2021년 12월 중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0년에서 2022년 사이 국내 주요 8개 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

3배 가까이 늘어나는 실업률, 부동산 가격 급락, 경기 위축 등을 국내 주요 8개 은행들이 견뎌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스트레스 테스트가 취소된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에는 오미크론(Omicron) 변종의 영향을 구체적으로 반영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2021년 대부분에 걸쳐 일어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전염병 시나리오를 고려했다.

8개 은행 모두 2020~2022년 국내총생산(GDP)에 £8000억파운드의 타격을 예상하는 등 최후의 날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았다. 실업률은 12%,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33% 하락을 가정했다.

상기 8개 은행들은 다음과 같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oyal Bank of Scotland),  홍콩·상하이 은행(HSBC),   바클레이(Barclays),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  로이드(Lloyds),  산탄데르(Santander),   네이션와이드(Nationwide),  버진 머니(Virgin Money) 등이다.


▲중앙은행(Bank of England, BoE)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유럽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