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디스, 포드자동차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김백건 기자
2018-09-04 오후 1:14:46
미국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에 따르면 포드(Ford)자동차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정크본드보다는 1단계 높지만 부정적인 전망도 유지했다.

부채에 대해서는 더 많은 등급을 매겨 투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포드(Ford)는 향후 몇년 동안 $US 110억달러를 투자해 턴어라운드를 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지만 실현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마진이 약화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남미와 유럽시장에서도 손실을 기록했다.

일부 적자를 보고 있는 시장을 떠나고 생산 차종을 줄이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929년 대공황 당시를 떠올리는 투자자가 있을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다.

포드(Ford)는 미국 2위의 자동차제조업체이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파산으로 몰렸지만 정부의 지원으로 기사회생했다.


▲포드(Ford) 자동차(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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