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GKN, 519개의 일자리 위험 직면
김백건 기자
2021-02-01 오후 12:13:44
영국 자동차 핵심부품 및 기계부품 제조기업인 GKN에 따르면 1960년대부터 소유해 온 버밍엄 공장 폐쇄에 관한 협의에 착수하여 519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직면했다.

2020년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차량 생산량 감소 및 수요 침체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2020년 국내 차량 생산량은 198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버밍엄 공장의 높은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10년간 노력하고 투자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폐쇄를 결정했다.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참고로 GKN은 닛산, 재규어 랜드로버 등을 비롯한 국내 차량 제조사들에게 부품을 공급한다. 브렉시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GK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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