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급자동화협회, 상반기 북미 로봇 시장 7.2% 상승
김봉석 기자
2019-08-26 오전 8:31:55
미국 고급자동화협회(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북미 로봇 시장이 7.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북미 기업들은 1만6488 대의 로봇을 주문했으며 금액은 $8억6900만달러에 이른다. 이 수치는 오늘날 고급자동화협회의 일부인 로봇산업협회(RIA)에 의해 보고됐다.

전년 대비 성장의 가장 큰 동인은 자동차 OEM 주문 단위의 83% 증가였다. 다른 산업의 증가율을 보면 반도체 및 전자(12%), 생명과학(8%) 및 식품 및 소비재(3%) 등으로 조사됐다.

2분기에만 북미 회사들은 8572대의 로봇을 주문했다. 그 가치는 $4억4400만 달러에 이른다. 2018년 동기에 비해 주문한 로봇대수가 19.2%, 금액은 0.6% 각각 증가했다.

로봇의 사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역사상 가장 큰 로봇 확장 기간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0년 이후 1만8000개 이상의 로봇이 미국 회사에 선적됐으며 이 기간 동안 120만개 이상의 새로운 제조업 일자리가 창출됐다. 2019년 로봇시장의 성장은 향후 제조업의 활황을 예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USA-AssociationOfAdvancedAutomation-robot

▲ 고급자동화협회(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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