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남미] 2025년 4월16일 경제동향... 브라질 정부, 2026년 최저임금은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
캐나다 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2025년 3월 부통산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
민진규 대기자
2025-04-16

▲ 미국 상무부 빌딩 [출처=홈페이지]

2025년 4월16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분쟁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때문에 2025년 3월 소매판매가 증가했다.

캐나다는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택 가격이 피크를 찍은 이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전망치보다 더욱 하락세가 가팔라지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저소득층의 수입을 강화하고 내수 경제를 촉진시키고자 2026년 최저 임금을 2.5% 올릴 방림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후에 구매력을 고려한 조치다. 

◇ 미국 상무부, 2025년 3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5년 3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하면 3월 소매판매액은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자동차 판매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구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다동차와 부품 판매업체의 매출액은 5.3% 증가했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관세가 상승하면 제품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걱정이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했다. 스포츠 용품, 취미, 음악 관련 점포의 매출도 2.4% 늘어났다. 

◇ 캐나다 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2025년 3월 부통산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

캐나다 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2025년 3월 부통산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 실적으로 보면 2009년 이후 가장 낮았다.

3월 부동산 판매액은 전월과 비교해서도 4.8% 감소했다. 3개월 연속으로 부동산 판매가 축소되면서 2024년 11월과 비교하면 20% 이상 줄어들었다.

2025년 부동산 가격은 전년 대비 3% 하락해 평균가격은 C$ 68만7898달러로 전망된다.  2025년 1월 전망치보다 3만 달러 이상이나 내린 수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와 온타리오는 약 3~5% 하락세로 미미한 수준이다.

◇ 브라질 정부, 2026년 최저임금은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026년 최저임금은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국회에 보낸 2026년 예산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정부가 제출한 초안이 승인을 받으면 최저임금은 현재 R$1518헤알에서 1630헤알로 112헤알이 오르게 된다.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후에 실제 구매력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는 최저임금을 올려서 가낭한 가정의 수입을 강화하고 내수 경제를 촉진시키고자 한다. 최저임금은 사회보장 프로그램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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