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충돌회피 비행 테스트 완료
김봉석 기자
2018-12-24 오후 6:01:57
일본 뉴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 이하 네도(NEDO))에 따르면 세계에서 처음으로 충돌회피 시스템을 장착한 헬리콥터의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테스트는 후쿠시마의 미나미소마(Minamisoma)시에서 자동차 제조사인 수바루(Subaru Corp)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무인 헬리리콥터에 설치된 충돌 회피시스템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다.

40kph로 비행하는 무인 헬리콥터가 미리 설정된 비행 경로 근처에서 유인 헬리콥터를 탐지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드론의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드론과 유인 헬리콥터간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헬리콥터에 충돌회피 시스템이 장착됐으나 소형 드론에 장착할 수 있는 소형 센서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 Japan-Nedo-drone

▲ 네도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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