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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X Ventures가 AI 및 블록체인을 위한 검증 가능한 컴퓨팅 레이어 Space and Time에 투자했다[출처=OKX]전 세계 2위 규모의 선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및 웹3 기술기업 OKX에 따르면 2024년 8월 27일 투자 부문인 OKX Ventures가 Space and Time (SxT)에 투자 했다고 밝혔다.OKX Ventures는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증가하는 과제와 SxT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지닌 잠재력 때문에 투자를 결정했다. 실질적인 응용 사례를 가진 기술 중심 프로젝트에 집중한다는 OKX Ventures의 전략과 일치하기 때문이다.SxT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위한 검증 가능한 컴퓨팅 레이어로 변조할 수 없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를 결합해 스마트 계약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기업용 사용 사례를 제공한다.SxT 연구팀은 지난 2년간 새로운 영지식(ZK) 서킷을 처음부터 개발해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계약 개발자와 기업에 데이터베이스 처리 검증을 위한 확장 가능한 방법을 제공한다.솔루션은 웹2 기업, AI, DeFi, 게이밍, 웹3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SxT는 2023년 4월부터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SQL 증명 기술 스택을 통해 신뢰성을 입증했다.매월 평균 53억 건의 데이터베이스 요청과 50만 건의 쿼리를 처리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450만달러 이상의 연간 반복 수익을 창출하며 최적의 온체인 성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SQL 증명 스택은 영지식 증명, AI, 데이터 웨어하우징을 통합해 이더리움(Ethereum), 비트코인(Bitcoin), 지케이싱크(ZKSync), 폴리곤(Polygon), 수이(Sui), 앱토스(Aptos), 세이(Sei) 등 주요 체인을 인덱싱할 수 있다.Space and Time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Nate Holiday는 “OKX Ventures와의 협력으로 AI와 블록체인의 교차점에서 검증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커뮤니티에 제공하게 돼 기쁘다.Space and Time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초단위 ZK 증명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에 검증 가능한 컴퓨팅을 제공해 차세대 앱과 DeFi를 선도하고 있다.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비전인 신뢰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세계를 실현할 것이라고 믿으며 이는 AI가 계속해서 가속화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OKX Ventures 창업자 Dora Yue는 “Space and Time은 DApp을 포함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한 솔루션을 커뮤니티와 기업에 제공한다.즉 사용자는 변조할 수 없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향상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상호작용을 누릴 수 있다.또한 웹3 게임 플레이어에게 향상된 게임플레이, 매칭 및 온체인 수익을 제공한다. 이제 커뮤니티는 AI 기반 도구를 사용해 대시보드를 추적하고 독립적으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SxT 팀이 특히 블록 시간 내에 스마트 계약으로 온체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블록체인의 장점을 완전히 활용하고 있어 기쁘며, SxT의 테스트넷 출시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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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비소프트(Ubisoft)에 따르면 2021년 12월 9일 PC 플레이어에게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Ghost Recon Breakpoint)에서 무료로 NFT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독특하고 수집 가능한 NFT는 인월드(in-world) 화장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참고로 'in-world'는 가상 온라인 환경이나 가상 온라인 환경과 관련 있는 것을 말한다.유비소프트의 최초 NFT는 디지트(Digits)로 불리며 AAA게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유비소프트 연결 플랫폼을 통해 브레이크포인트 윈도우 PC 버전에 도입된다.디지트는 유비소프트 쿼츠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플랫폼 베타 출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부표준 시간 기준 12월 9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쿼츠는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도 같은 시간대 현지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디지트 드랍은 12월 9일, 12월 12일, 12월 15일에 시행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유비소프트 쿼츠 웹사이트에 자격 및 등록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다. 2022년 초에 다른 드롭 계획도 갖고 있다.유비소프트는 NFT의 인수 관리를 위해 유비소프트 쿼츠(Ubisoft Quartz)를 도입했다. 게임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각각의 디지트는 시리얼 넘버를 갖고 있는 독득한 수집품이다.또한 디지트는 앞으로 몇년 동안 현재 및 이전 소유자를 추적해 플레이어를 게임 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만들게 된다.디지트는 플레이어들이 그들의 경험을 개인화하고 그들만의 스타일로 미션을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플레이어 가능한 화장품 아이템이다.디지트는 다른 적격 플레이어가 유비소프트 생태계 외부에서 획득할 수 있도록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다. 따라서 더 이상 플레이어의 게임 인벤토리에 국한되지 않는다.유비소프트의 디지트는 작업 증명 블록체인 테조스 블록체인(Tezos blockchain)에 저장되며 많은 에너지 집약적인 작업 증명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블록체인과는 대조적이다. 테조스 단일 거래가 30초간 비디오를 스트리밍하는 것과 같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생태계내에서 전문가들과 협업할 방침이다. ▲ 유비소프트(Ubisoft) 한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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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털루대(University of Waterloo)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 탑승자가 근처 차량의 다른 선수들과 경기할 수있는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설계했다.자율주행 차량의 탑승자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간을 사용해 책을 읽고, 영화를 보거나, 일을 계속하거나, 인터넷을 탐색할 수 있다.연구원들은 시간을 활용하는 다른 방법으로서 자동차 게임을 제안했다. 자율주행 차량이 운전 중일 때 근처에 있는 자율주행 차량의 다른 사람들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연구원들은 가상현실(VR) 구동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인위적으로 제어되는 자동차와 지능형 컴퓨터 제어 플레이어로 자동차 객실, 외부 환경 및 도로를 렌더링할 수 있다.가상현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미래기술을 활용하는 차량내 게임의 빠른 프로토 타이핑을 지원하는 프레임 워크로 설계됐다.미래기술에는 V2V(차량 to 차량), 풀 윈도우 HUD, 헤드 트래킹 및 다양한 입력방법이 포함될 수 있다. 이와같은 게임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다른 사람들과 즉석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anada-Waterloo-AutonomousCar▲ 워털루대(University of Waterloo)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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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영국 백화점인 존루이스(John Lewis)에 따르면 DVD 플레이어의 재고가 소진되면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거의 모든 TV에 DVD 플레이어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다.DVD 플레이어의 판매가 40% 감소했다. 사람들이 넷플릭스와 아마존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해 영화나 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슈퍼마켓에서 DVD 플레이어의 가격은 최저 £ 20파운드까지 떨어졌다. 존루이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장 저렴한 DVD 플레이어는 79파운드이다.2017년 기준 영국의 비디오시장 규모는 27억파운드로 추정되는데 이 중 5분의 4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점유했다. 하지만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DVD도 150만장이 팔려 인기가 식지 않은 상태이다.현재 TV의 경우에 55인치가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년 전에는 36인치가 많이 팔렸다. 여름 월드컵 기간 동안 70인치 TV의 판매가 급증했다.다른 가정용 전자제품으로는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으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의 판매는 367%, 잔디갂기 로봇의 판매는 75% 각각 증가했다.▲존루이스(John Lewis) 백화점(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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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나이전기(船井電機)는 2016년 6월24일부터 미국에서 고화질 4K에 대응가능한 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를 발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미국 자회사인 P&FUSA가 필립스 브랜드로 판매하며 북미시장에서 선행하는 한국 삼성전자와 같은 가격으로 결정했다.당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4K TV시장의 진입을 시작했으며 점유율을 확대해 적자가 지속된 TV사업의 수익개선을 목표로 한다. 참고로 후나이전기는 2016년 3월기에 362억 엔(약 422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후나이전기 홈페이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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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나이전기(船井電機)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미국에서 고화질 4K에 대응한 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를 발매하기 시작했다.북미시장에서 선행하는 한국 삼성전자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후나이전기는 2016년 3월기에 362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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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2현대산업개발그룹(이하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현대건설 주택사업부문을 분할∙설립한 설립한 한국도시개발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6년 한라건설을 흡수합병해 현대산업개발㈜로 상호가 변경됐다.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되면서 정주영 회장의 동생인 정세영씨가 명예회장, 아들 정몽규가 회장에 취임했다. 종합건설업체로 발돋움한 현대산업개발은 자동차부품 제조 및 발전, 백화점, 터미널, 스포츠, 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최근 부산아이파크의 소송, 현대아이파크몰의 갑의 횡포, 주력사업인 건설부문의 실적부진 등으로 그룹 전체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현대산업개발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현대산업개발그룹은 국내15개, 해외9개, 총24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부동산/건설, 제조/발전, 유통/물류, IT/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현대산업개발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부동산/건설부문 계열사는 현대산업개발㈜, 아이콘트롤스, 아이서비스, 아이앤콘스, 북항아이브리지 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는 1976년 현대건설의 주택사업부를 분할한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설립한 한라건설을 1986년에 합병해 현재의 상호가 됐다.주요사업은 토목, 건축, 환경플랜트 등으로 아파트, 건물, 댐의 건축 및 고속도로, 지하철, 교량, 항만 등 기반시설 공사를 주로 하는 건설회사다. 아이콘트롤스는 정보통신공사, 전기공사,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통신공사업체로 1999년 설립되었다.아이서비스는 1992년 설립한 퍼실리티매니지먼트 코리아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건축물 관리 및 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을 한다. 아이앤콘스는 건축공사, 주택분양, 시행을 위해 2000년 설립했다. 북항아이브리지는 2006년 설립한 회사로 부산 해안순환도로(북항대교)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현대산업개발(주)를 평가 했다.제조/발전부문 계열사는 현대EP, 통영에코파워 등이다. 현대EP는 2000년 설립한 현대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현재 상호로 2006년 변경했으며, 자동차 및 전기전자 소재용 복합 PP제품 등 합성수지, 플라스틱물질 등을 제조∙판매 하고 있다. 통영에코파워는 발전소운영을 위해 2013년 5월에 설립했다. 현대EP를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유통/물류부문 계열사는 현대아이파크몰, 호텔아이파크, 부산컨테이너터미널, 평택동방아이포트, 영창뮤직 등이 있다. 현대아이파크몰은 1999년 설립한 용산역개발에서 출발해 2000년 현대역사를 거쳐 2005년 상호가 변경됐다. 백화점운영, 복합빌딩임대, 건물관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호텔아이파크는 2005년 호텔업 영위를 위해 설립했으며, Park Hyatt Seoul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항구 및 해상터미널 운영을 위해 2012년에 설립했다. 평택동방아이포트는 2005년 설립한 평택아이포트를 2010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으며, 컨테이너부두관리운영 등 항구, 해상터미널 운영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영창뮤직은 1956년 설립한 신향피아노사가 1962년 영창악기제조, 2007년 영창악기 등을 거쳐 2011년 현 상호로 변경됐다. 피아노, 전자피아노, 관현악기 등 악기도매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2006년 현대산업개발에 인수되었다. 기업의 규모 및 매출 등을 고려해 현대아이파크몰을 평가했다.IT/서비스부문 계열사는 아이시어스, 에이치디씨자산운용, 아이파크스포츠 등이다. 아이시어스는 시스템 개발 및 관리 등 시스템 자문 및 구축업을 위해 2011년 설립했다. 에이치디씨자산운용은 투자신탁운용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자산운용회사로 2000년 설립한 아이투자신탁운용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 아이파크스포츠는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 설립한 부산아이콘스가 2005년 상호 변경됐다. ◇ 용기와 열정, 창의와 혁신, 멀티 플레이어 인재상 제시현대산업개발은 1999년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종합건설업을 지향하고, 자동차 부품제조, 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지만, 그룹 차원의 인사제도나 인재상을 정립하지는 못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이며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나름 인재상과 인사제도를 구비하고 있어 현대산업개발㈜를 위주로 평가했다.현대산업개발㈜는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고객, 기업, 사회, 협력사,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행복한 삶을 실천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영전략, 조직 및 인재, 업무(System), 마케팅, 재무 및 회계, 기업문화 등에서 변화와 혁신전략 등을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다.능력과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통해 경영이념 및 비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용기와 열정, 창의와 혁신, Multi-Player를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용기와 열정의 인재란 책임의식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모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을 말한다. 창의와 혁신의 인재란 변화선도, 성과창출, 시장선도에 앞장서고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다. Multi-Player란 자기계발과 학습을 통해 업계 및 글로벌시장 등에서 건설역량을 갖춘 인재를 뜻한다.또한 창조적, 프로근성을 가진 업계 최고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Value, Business, Knowledge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Value는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개발 문화의 형성, 지식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식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 CoP), Knowledge DB, 사내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다.Business프로그램은 차세대 핵심리더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역량개발을 위해 신입사원 해외연수, Leadership과정, 최고경영자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nowledge프로그램은 사외기관 위탁교육, 건설기술인 직무교육, CM전문과정, Cyber교육, 직무해외연수를 통해 업계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현대산업개발은 현대그룹에서 분리되면서 과거 현대그룹의 인사제도와 인재상을 이어 받았지만, 현대산업개발의 사업구조에 적합하도록 수정∙보완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다. 계열사별로 다른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지만, 특별하게 눈에 띄는 내용이 없어 인재관리부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 현대EP가 기업규모는 작지만 성장성이나 경쟁력 측면에서 우수▲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현대산업개발은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 현대EP, 현대아이파크몰 등 3개사 모두 COE이미지, 프라이드, 윤리경영, 기업문화 등의 차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주력사업은 주택건설업이 부진의 늪에 빠져있고, 올해 적자로 전환되었다.반면 현대EP는 매출규모는 작지만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특수관계로 인해 경쟁력은 높다. 현대아이파크몰은 수익성은 좋지만,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 등의 차원이 다른 경쟁기업에 비해 낮았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액을 보면 현대산업개발은 편균근속연수 9.8년, 평균급여 62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현대EP는 평균근속연수 6.2년에 평균급여 4500만원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아이파크몰은 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이 3100만원으로 유통업체로서 보통수준이고, 전체 직원이 178명에 불과하고 신생기업이라 평균근속연수를 산정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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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분리하면서 에너지, 유통, 건설사업을 챙겼고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비전은 달성가능하고, 구체적이어야 하는데, GS는 비전을 설정하면서 ‘선망’이라는 측정이 불가능한 모호한 용어를 선택했다.GS가 아직 7년 정도된 신생기업이라고 하지만 LG의 역사를 포함시키면 오래된 장수기업이다. GS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을 적용하려고 한다. DAN 1인 기업의 비전(Vision)은 목표(goal)와 책임(responsibility) 요소(element)를 평가해야 한다. ◇ Value No.1 GS달성을 목표로 제시 GS는 고객만족, 생활가치 향성, 보람, 존경과 배려, 열정과 활력 등 임직원 공유가치를 기반으로 ‘Value No.1 GS’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고객만족을 최고의 사명으로 하는 생활 속의 동반자, 임직원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보람된 일터, 투명한 경영과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는 기업시민을 지향한다. ‘에너지∙유통분야의 선도기업’을 방향으로 제시하고 ‘고객과 함께 내일을 꿈꾸며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경영이념을 세웠다. 비전(Vision)은 ‘Respected & Value No.1 GS’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목표는 재계 Top 5 위상 확보, 미래 성장엔진 확보, 기업 선호도 1위 달성이다. 미래성장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사업의 매출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보하고, 해외 현지사업 매출 비중을 10% 이상 올리겠다고 한다.최고의 기업이미지로 취업 희망 1위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도 포함된다. 선망은 측정이 불가능한 용어로 모호한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한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경영철학은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와 신(新)고객론으로 구분된다. 글로벌 플레이어는 국경 없는 글로벌 비즈니스 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업종 내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경쟁자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기 때문에 환경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미래시장과 세계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미래사업의 발굴과 미래형 인재를 찾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신고객론은 ‘고객만족’을 목표로 고객과 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기업의 수익극대화를 위해 일방적으로 고객을 유인했던 과거의 고객만족경영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단순히 고객의 니즈(Needs)에 맞게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수준이 아니라 고객의 편리함과 편안함, 즐거움의 생화가치 향상에 능동적으로 기여하는 것, 고객의 삶의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추구하는 가치다. 고객들에게 ‘Value No.1’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경영철학 중 신고객론은 내수소비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소비자 만족을 넘어서 소비자의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도 좋다.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가 아니다 보니, 시장지배력보다 가치(value)라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운 것이다.가치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이 판단하는 것이다. 고객이 판단하는 가치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 아쉽다. 충분한 준비를 거쳐 그룹이 분할된 것이 아니고, LG라는 기업과 나름 차별화를 하려는 시도는 훌륭하지만 독립경영을 정착시키려면 비전설정에 대해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에너지와 유통은 시장에 강력한 라이벌이 존재해 고군분투 중GS의 사업은 에너지와 유통, 건설이 주력이다. LG의 간판을 달고 있을 때는 다른 경쟁자보다 시장점유율은 낮았지만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 경쟁이 가능했다.그러나 그룹이 분할되면서 규모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에너지만 하더라도 SK에너지라는 강자가 버티고 있고 현대정유, 쌍용정유와 같은 기업들도 경쟁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유통은 경쟁력이 약한 할인점은 매각했고, 홈쇼핑과 편의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홈쇼핑은 롯데쇼핑, CJ 오쇼핑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편의점도 롯데의 세븐일레븐, 보광그룹의 C&U(기존의 패밀리마트)와 전쟁 중이다.일부 자료에 의하면 GS가 에너지와 건설, 중공업을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유통부문이 빠져 있다. GS건설이 국내 아파트사업뿐만 아니라 해외건설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자신감을 내 비친다.중공업 부문은 해수담수화, LNG액화, 발전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해수담수화는 두산중공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발전은 민간이 발전소를 지어 운영하는 것이지만 정부정책에 따라 부침(浮沈)이 결정되기 때문에 미래를 점치기 어렵다.허창수 회장은 ‘여건이 어려울수록 사업계획 속에 진정성 있는 결의와 미래를 향한 원대한 구상이 담겨 있어야 하고, 반드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계획이 형식화되지 않아야 된다는 점과 달성 가능한 목표, 즉 비전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글로벌 경제침체를 위기로 규정하고 선제적 대응도 요구하고 있다. 현재의 위기가 장기화 될 수 있으므로 외부환경 탓만 하지 말고 내부역량강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라고 주문한다. 해외시장 진출의지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세부계획이 보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GS가 사업정체성(identity)를 확보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고 지적한다. 에너지와 유통사업을 전면에 내세웠으면 그에 걸 맞는 전략을 보여줘야 하는데 오히려 성장잠재성이 높은 할인점 사업을 정리하고, 에너지도 별다른 대책이 없다. 시장 1위 기업인 SK에너지와 간격을 좁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그룹계열사의 지원을 받은 SK에너지가 독주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건설사업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국내 건설사업 자체가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놓친 것이다. 해외건설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가 많지 않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MB정부가 추진한 해외 원전사업 등 여러 건설프로젝트는 문제점이 많아 정상적으로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발 해외건설업도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 중이지만 본질적 고민이 필요기업윤리를 평가하는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이 낙제점을 벗어나지 어렵지만, 가장 문제가 많은 산업이 유통업이라고 말한다.GS가 주력하는 홈쇼핑과 편의점도 불공정거래, 중소기업 업종 침해 등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2012년 소비자단체와 중소상공인들이 주도한 ‘롯데 불매운동’도 롯데의 무차별적인 업종확장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롯데가 다른 기업보다 더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GS, CJ 등 다른 유통기업과 비교해 과도한 수준은 아니었다. GS도 본질적으로 사업이 비윤리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에너지도 정제마진에 대한 불투명성, 일부 독과점기업끼리 소비자가격을 담합하고 있다는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석유류 제품이나 편의점의 소비재가 서민의 경제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편의점이 과당경쟁을 하면서 무차별적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어 업계 전체가 욕을 먹고 있다. 프랜차이즈 점주들과 공정하지 않은 약관으로 계약을 하고, 유통기한이 정해진 신선식품이나 이벤트상품을 강매하는 것도 관행이다.사업적인 한계를 절감한 것 때문인지, LG와 분할된 후 허창수 회장은 2006년 사재를 출연해 남촌재단을 설립했다. 소외계층 환자를 위한 의료지원, 미래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저소득 가정 자녀의 장학사업, 문화예술 활성화 및 소외계층 대상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이와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나눔 활동도 활성화하고 있다. 사업내용을 보면 시혜적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마지못해 하는 의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GS는 경영전략의 3대 키워드로 핵심요소 선점, 소프트 기반, 동반성장을 제시했다. 동반성장은 경제민주화라는 구호가 아니더라도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다.2013년에 출범하는 새로운 정부도 동반성장을 화두로 제시할 것이므로 기업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일반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내수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구조상 위기를 경험할 수 밖에 없다. 유통은 제조를 하지 않기 때문에 판매할 제품/상품을 공급받아야 한다. 이해관계자 중 협력업체도 소비자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 유통업이 정해진 마진을 가지고 싸우는 제로섬(zero-sum)게임이기 때문에 협력업체와 판매업체 양자를 만족시키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기는 어렵지만 현재의 비정상적인 착취구조로는 국내 경쟁력뿐만 아니라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기도 어렵다.롯데도 시장구매력을 기반으로 급격하게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협력업체들과 관계를 회복하지 않는다면 위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GS도 크게 모나지는 않았지만 사업의 속성상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을 소홀하게 취급할 소지는 다분하다.목표인 재계 서열 5위로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 형식적인 ‘대응’이 아니라 본질적인 ‘대책’을 고민할 필요가 높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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