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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와 한국도로공사가 각자 보유한 교통 데이터를 공유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도로 전광판에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24년 11월20일(수) EX-스마트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 정보를 안내받게 된다.특히 고속도로 내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위 돌발 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 구간 △정지차 발생 구간 △역주행 발생 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현대차·기아 고객은 이처럼 실시간으로 수집된 사고·교통 정보를 향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이와 같이 차량의 주행 데이터와 공공 ITS 시스템이 수집한 정보가 결합함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한편, 현대차·기아는 2023년해 11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수집하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현대차·기아는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이 수집하는 교통 정보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위 사고를 보다 신속하게 감지하고 고객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행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 설승환 교통본부장은 “현대차·기아와 데이터를 지속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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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영국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이 운행하는 버스 이미지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4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런던 시내에서 교통위반 벌침금이 사상 최고치 기록, 주요 철도역에 대한 사이버 공격, 드론 정책의 변경, 소매업체의 구조조정, 및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포함한다.○ 영국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은 2023-24 회계연도 교통위반 벌금 수입이 £8억9300만 파운드로 2018-19 회계연도 6억6800만 파운드를 넘었다. 지난 5년 동안 57% 증가했다.도로에 대규모로 설치된 새롭고 지능적인 폐쇄회로TV(CCTV) 카메라가 교통위반을 적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런던교통국은 2022년 1월 벌금을 130파운드에서 160파운드로 올렸다.주요 위반 사례는 버스 차로에 무단 운행, 교차로 진입, 무단 유턴, 주정차 위반 등이 대부분이다. 런던시내에 3687마일(mile)의 버스 전용차로가 있다. 2023-24 회계연도 벌금 수입은 1마일당 24만4000파운드에 달했다.○ 영국 국영철도회사인 네트워크레일(Network Rail)은 런던의 19개 철도역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런던 유스턴을 포함한 철도역의 와이파이가 감염됐기 때문이다.2024년 9월25일 철도역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들은 유럽에서 테러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화면을 봤다. 현재 운송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철도역 뿐 아니라 다른 공공기관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민간항공청(CAA)은 2024년 연말까지 드론의 비가시거리(BVLOS)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드론 항공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공중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하지 않으려면 별도의 항공로가 필요하다. 90일 이내에 일시 위험구역(TDA)를 구축한다. 충돌회피(DAA)의 기술도 안전을 위해서는 개발돼야 한다.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지상의 사람이나 건물에 대해서도 안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CAA는 미래 항공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공중 교통로를 정비한다. 볼란트오토노미(Volant Autonomy)는 2022년부터 £37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실증실험을 진행 중이다.○ 유럽 회계법인인 EY에 따르면 다국적 건설회사인 ISG의 영국 사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약 2200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체결한 공사로부터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24년 들어 흑자를 내고 있지만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인수할 업체도 없는 상태다.현재 정부 수주금액만 £10억 파운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애플, 바클레이즈, 구글 등이 주요 고객이다. 모회사인 미국 카덱시스(Cathexis)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국 장난감 체인점인 토이저러스(Toys R Us)는 영국 북서부 노팅엄셔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37개 소매업체인 WH 스미스(WH Smith) 점포 내부에 위치한다.2023년 6월 2개 소매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소매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6월22일 빅토리아센터에도 매장을 열었다. 2024년 연말까지 신규 매장의 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 미국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은 영국에서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재활용 종이 봉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패키지 전문업체인 몬디(Mondi)와 협력했다.플라스특 버블 랩을 제거하고 완벽하게 종이로만 가볍고 충격을 방지하는 봉투를 개발했다. 종이 봉투는 환경 친화적이며 가정에서 재활용할 수 있다. 100% 재활용한 종이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종이봉투는 내용물의 안전이나 기능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품을 문 앞까지 배송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종이 깔개와 같은 추가 보완재를 넣을 필요도 없다. 기존 뚜꺼운 판지 종이상자에 비해 44그램(g)이 가볍다.○ 영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 포탈인 라이트무브(Rightmove)에 따르면 REA Group이 3번째 인수가격으로 £61억 파운드를 제시했다. 2차 제시 가격에 비해 2억 파운드가 높아진 금액이다.지난주 REA Group은 2차 제안 가격으로 59억 파운드를 내세웠다. 2024년 9월5일 초기 가격은 56억 파운드였다. 라이트무브는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정보 포탈사이트로 알려져 있다.REA Group은 오스트레일리아 기업으로 루퍼트 머둑의 미디어 제국인 뉴스 코프(News Corp)가 소요하고 있다. 영국 2대 부동산 포탈 사이트인 주플라(Zoopla)는 미국 부동산 회사인 코스타에 매각됐다.○ 영국 퇴직연금 전문 운용 공공기관인 네스트(NEST)는 임대 주택의 건설을 위해 최대 £10억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보험회사인 Legal & General와 네덜란드 연금 펀드인 PGGM도 동참한다.2024년 9월23일 초기 투자금으로 3억5000만 파운드를 출연했다. 연말까지 10억 파운드로 투자금을 늘릴 방침이다. 네스트는 현재 1300만 명의 가입자와 430억 파운드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정부는 연금 펀드를 활용해서 주택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인프라와 주택 건설 등이 투자 대상이다. Legal & Genera은 8년 전부터 30억 파운드를 임대 주택에 1만 호를 건설했다.○ 영국 석유회사인 쉘(Shell)은 2024년 9월23일 노르웨이 서부 해안에서 추진하던 저탄소 수소공장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폐기했다. 수요가 부족한 것이 주요인이다.현재 수소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과 함께 천연가스로부터 생산한다. 이러한 수소를 블루 수소라고 부르는데 전통적인 방식보다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된다.쉘은 2030년까지 파트너인 Aker Horizons, CapeOmega와 함께 1일 1200메트릭톤(t)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4년 6월 파트너계약이 종료됐지만 갱신하지 않았다.○ 영국 은행인 TSB에 따르면 2024년 9월24일 발생한 전산망 장애가 해결되지 않았다. 많은 고객들이 급여를 받지 못했거나 다른 금융거래가 제한됐다고 불평하면서 알려졌다.특히 매 4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지급하는 아동 수당이 입금되지 않았다. 자금 거래가 원활하지 않았던 고객의 문제는 해결됐다. 하지만 정확한 기술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은행의 문제로 상환이 늦어진 고객에게는 TSB는 현재 온라인과 폰 뱅킹으로 가입한 200만 명을 포함해 5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easyJet)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국제공항에서 한 커플에 게 백팩 요금으로 £96파운드를 청구해 비난을 받고 있다.소규모 백팩인데 1개당 48파운드를 청구했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 같은 항공사를 이용할 때는 추가 화물요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도 제시했다.○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헤일우드공장에 추가로 £5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전기자동차(EV)만 생산하기 위함이다.2023년 재규어랜드로버는 2025년 초부터 배출가스 제로 모델을 생산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순수 EV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계획을 수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 미국 신용평가시안 S&P(S&P Global Ratings)는 영국 테임즈 워터의 신용등급을 CCC+로 하향조정했다. £150억 파운드에 달하는 부채로 현금이 고갈될 위험에 처해졌기 때문이다.2024년 7월 테임즈 워터는 신용등급이 투자하기에 부적합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테임즈 워터는 정부와 국유화를 막기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현금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다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도 신용등급을 Ba2에서 Caa1으로 조정했다. 테임즈워터는 2024년 12월이면 보유한 현금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했다.2024년 8월 말 기준 현금 11억5000만 파운드를 포함해 15억7000만 파운드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Blackstone)은 영국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10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건설 장소는 북동부 지역인 블라이스 인근의 노섬벌랜드다.블랙스톤 2024년 초 건설 부지를 인수했다. 해당 토지는 브리티시볼트가 전기자동차 배터리공장을 건설하려다 실패한 곳이다. 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며 관련 일자리도 2700개로 예상된다.데이터센터 관련 공사는 2025년부터 시작된다. 블랙스톤은 기술 훈련과 운송 인프라 공사에 1억1000만 파운드를 추가로 투자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유럽 최대의 데이터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자동차제조유통사협회(SMMT)은 2024년 8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만1271대로 전년 동월 4만5052대 대비 8.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한 차량은 3781대로 조사됐다.8월 배터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을 포함한 전기화된 자동차의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5.9% 축소됐다.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9.6%로 하락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전기자동차의 수요 감소로 생산량 축소가 두드러졌다.2024년 1월~8월 자동차 생산량은 52만2823대로 전년 동기 57만1671대와 비교해 8.5% 줄어들었다. 동기간 국내 판매량은 12만5093대로 전년 동기 11만1425대와 비교해 12.3% 증가했다. 반면에 수출은 39만7730대로 전년 동기 46만246대와 비교해 1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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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글로벌 의료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가 개최된다. [출처= 글로벌 의료 전시회 엑스(X) 계정]2024년 9월 4주차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는 서비스를 포함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2024년 10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글로벌 의료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가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벌 의료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에 따르면 2024년 10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개최된다.2023년 전시회와 비교해 전시 규모를 2배로 늘렸다. 국제 의료 부문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한 토의와 포럼 등 총 4개의 회의를 진행한다.포럼에는 의료 부문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향후 10년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국제 의료 부문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논의할 계획이다.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비전 2030(Vision 2030)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 부문의 현지화를 지원하고 민간화 비중을 25%에서 3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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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민간항공청(CAA)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2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영국은 런던 18개 철도역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사이버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영국 민간항공청(CAA)은 드론의 비행을 위한 항공로 정비 등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자동차(EV)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프랑스 유제품 기업은 해외 수출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낙농가로부터 우유 매입량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 낙농가 단체가 크게 반발하는 중이다.독일은 자주 비행기 여행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세금을 추가로 부과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회사는 글로벌 국가의 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영국 민간항공청(CAA), 2024년 연말까지 드론의 비가시거리(BVLOS) 비행을 시작할 계획영국 국영철도회사인 네트워크레일(Network Rail)은 런던의 19개 철도역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런던 유스턴을 포함한 철도역의 와이파이가 감염됐기 때문이다.2024년 9월25일 철도역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들은 유럽에서 테러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화면을 봤다. 현재 운송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철도역 뿐 아니라 다른 공공기관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영국 민간항공청(CAA)은 2024년 연말까지 드론의 비가시거리(BVLOS)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드론 항공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공중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하지 않으려면 별도의 항공로가 필요하다. 90일 이내에 일시 위험구역(TDA)를 구축한다. 충돌회피(DAA)의 기술도 안전을 위해서는 개발돼야 한다.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지상의 사람이나 건물에 대해서도 안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CAA는 미래 항공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공중 교통로를 정비한다. 볼란트오토노미(Volant Autonomy)는 2022년부터 £37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실증실험을 진행 중이다.영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헤일우드공장에 추가로 £5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전기자동차(EV)만 생산하기 위함이다.2023년 재규어랜드로버는 2025년 초부터 배출가스 제로 모델을 생산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순수 EV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계획을 수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프랑스 락탈리스(Lactalis), 2024년 연말부터 국내 농부로부터 우유 수급을 줄일 방침프랑스 유제품 기업인 락탈리스(Lactalis)는 2024년 연말부터 국내 농부로부터 우유 수급을 줄인다고 밝혔다. 해외 판매를 줄이고 국내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다.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팔고 남은 우유는 해외에 수출했다. 줄이는 우유량은 연간 4억5000만 리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점차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독일 기후행동네트워크(Climate Action Network), 상용고객세(frequent flyer tax) 도입해야독일 비정부기구인 기후행동네트워크(Climate Action Network)는 2024년 9월23일 상용고객세(frequent flyer tax)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행기의 주요 사용자인 도시의 부자들에게 여행을 줄이도록 압박하기 위함이다.현재 항공사들은 더 많이 여행하는 사람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해 더 여행하도록 부추긴다. 하지만 비행기를 자주 타는 사람에게 더 많은 비용을 내도록 하자는 것이 제안의 요지다.교통 부문에서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목적이다. 이 세금을 도입하면 250억 유로의 세금을 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독일 보험회사인 알리안츠(Allianz)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스위스의 국민 1인당 재산은 57만7910유로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으로 43만9740유로이며 3위는 오스트레일리아오 36만5830유로로 조사됐다.4위부터 10위까지 순서대로 보면 뉴질랜드, 덴마크, 캐나다.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이다. 유럽 국가 중 독일은 12위이고 영국은 13위로 10위에는 포함되지 못했다.한국은 14만5390유로로 18위를 기록했지만 2022년 17위에서 1계단 하락했다. 알리안츠는 전 세계 60개 국가의 가계 부채 뿐 아니라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대한 상황을 정리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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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휴먼타운’,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 명칭 및 방식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공공과 민간 부문의 다양한 계획 적용을 통해 저층주거지 관리를 위한 사업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전면 철거가 아닌 주거환경의 보전 및 정비, 개량 측면에서 지역 정체성 및 주거환경의 개선을 동시에 추구한다.이번 회에서는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공공 및 민간부문 정비계획 특성에 따른 사업 시행 결과 분석 연구-정비계획 수립완료 50개 구역 및 사업완료 28개 구역을 대상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을 소개하고자 한다.이 논문은 2022년 4월 도시설계학회, Vol.23 No.2(통권 제110호)에 게시됐다. 중앙대 일반대학원 도시공학과 김원이 완성했다.최근 구역별 특성에 무관하게 단순화된 계획 및 주민 체감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본 연구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논문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연구의 목적... 공공·민간 부문 정비계획을 특성 항목별로 구분해 비교 분석첫째, 계획수립이 완료된 사업의 공공·민간 부문 정비계획을 특성 항목별로 구분하고 이를 비교 분석한다.둘째, 정비계획 수립 완료 구역을 대상으로 구역별 특성 및 여건 구분에 따른 공공·민간 부문별 정비계획 세부적용사항을 분석한다.셋째, 사업 완료 구역을 대상으로 부문별 계획의 사업 시행 결과를 분석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한다.▲ 분석의 틀◇ 연구의 방법... 공공과 민간 부문 정비계획의 세부항목을 구분하고 사업시행 결과에 따른 분석 수행1단계로 사업 구역 분류를 ‘사업 완료’ 및 ‘설계/공사중’으로 구분하며 대상지 현황을 기초로 기반시설의 양호와 불량, 성곽마을로 구분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2단계로 이 사업을 공공과 민간 부문 정비계획의 세부항목을 구분했다. 공공 부문의 경우 정비계획 항목별 특성, 구역별 사업적용 비교분석,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분석으로 1차 분류하며 하위 세부사항에 따라 분석한다.그리고 민간 부문의 경우 정비계획 항목별 특성, 사업 시기별 적용 규제 방식의 비교, 건축물 개량 및 융자지원 내용으로 구분해 분석했다.3단계는 공공과 민간 부분 사업시행 결과에 따른 분석을 수행한다. 공공 부문 정비계획의 경우 구역별 사업 시행률과 계획항목별 실현사항을 바탕으로 해당 세부사업 적용에 따른 시행 결과 특성을 분석했다.동시에 미시행 사업계획의 경우 그 빈도와 사유를 분석한다. 민간 부문 건축물 개량 등 실적 분석을 위해 사업 완료 이후 신축 및 리모델링 건수를 파악한다.4단계로 상기 연구대상지 구역별 특성에 따른 유형 분류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 정비계획 분석 등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부문별 정비계획수립 특성 및 실현에 따른 분석을 종합하고 시사점을 최종 도출했다.◇ 주요 연구결과... 민간 부문 정비계획의 경우 구역 내 건축물의 유지 방안을 중점으로 관련 제도 변화첫째, 공공부문 정비계획 구역은 개별 구역 및 특성과 무관하게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기반시설이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 또는 일반 저층주거지 여건에 맞춘 정비계획 수립은 상이하게 적용돼야 한다.개별 구역 특성에 맞게 세분된 ‘맞춤형 주거지 재생’이 가능한 수준의 유형별 사업계획 관리가 요구된다.민간부문 정비계획의 경우, 초기 사업 시기부터 건축물 외부 공간, 정비·개량지원, 임대주택 관련 규제 및 융자지원 조건 등에 있어 개별 사업 특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고자 관련 제도가 개선됐다.다만 단순 건축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닌 건축가이드라인 준수가 가능한 수준의 세부 지원조건 수립 및 적용이 필요하다.둘째, 공공 부문의 사업 시행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평균 89.8%의 높은 수치를 통한 주요 기반 시설의 효과적 공급이 실현됨을 확인했다.미시행 사업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실시에 필요한 물리적 여건 미확보, 소유권 관련 분쟁, 주민 참여 및 역량 한계로 사업계획 추진 백지화 등의 사유가 드러났다.민간 부문 또한 대상지 내 전체 건축물 대비 6.8%의 개량 효과가 있는 반면 집수리 융자 신청의 경우에 전체 신청 건수 대비 18.54%에 불과했다.◇ 연구성과의 한계... 50개 정비계획 수립완료 구역 중 28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정이 연구는 50개 정비계획 수립완료 구역 중 28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정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부문별 정비계획 수립 및 적용에 있어 참여한 주민협의체에 대해 의견수렴 등을 통한 분석은 부득이 포함할 수 없었다.◇ 향후 연구과제... 주민공동체 활동 부문 요소의 분석까지 포함된 연구 필요추후 부문별 정비계획 측면에서의 정비계획에 따른 시행 결과 분석에 더해 계획수립 과정 내 협의사항, 사업구역 내 계획시행 전·후 효과 분석, 휴먼인프라 등 주민공동체 활동 부문 요소의 분석까지 포함된 연구가 필요하다.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역별 특성을 고려한 정비계획 차별화, 구역 단위 주거환경개선 효과가 병행하도록 민간 부문 정비계획 지원제도를 보강하고 유형별 세부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또한 준공 이후 정비계획 지속실행 및 사후관리를 위해 미시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니터링 시행 등과 같은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배웅규 전문위원 (중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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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미국 토마스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개발한지 8년 만에 조선 왕실도 전기에 관심을 가졌다. 1898년 고종은 황실의 자본으로 한성전기회사를 설립하며 근대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지만 1910년 일제에 강제병합되며 꿈을 접어야 했다.정부는 1961년 남한 지역에서 운영되는 3개 전력회사를 통합해 한국전력주식회사를 만들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인 2001년 한국전력주식회사는 한국전력이 지주사로 남고 발전자회사와 한국전력거래소로 분할됐다.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파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을 중지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했을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한전의 부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2024년 8월 기준 한전의 부채가 200조 원을 넘긴 상황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고민거리다. 태양광, 풍력, 조력, 지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렸음에도 전력 수급과 적자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낮다. 한국전력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전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11년 부채액 47조5000억인데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자회사는 이익내며 돈잔치 벌여 비난 받아전기세와 원자력발전에 대한 논란을 초래하고 있는 한전은 가정과 산업을 포함해 대한민국 전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공기업이다.공기업은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가 직∙간접적으로 투자해 소유권을 갖거나 통제력을 보유하는 기업’이다.공기업은 설립목적에서 보듯이 공익의 보호가 최우선과제가 되어야 함에도 주인 없는 기업이라는 평가와 함께 임직원이 자신들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공익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난도 받는다.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적자 문제를 해소하겠다지만 물가관리와 국민여론에 민감한 정치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공기업은 정부정책의 방향에 따라 적자가 날 수도 있지만 경영전략이 부실한 것은 다른 차원이다.2011년 말 기준 한전의 부채는 47조5000억 원이고 2012년 상반기 영업손실은 4조3000억 원이다. 2010년 이후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원료비는 오르는데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반대해 손실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한전은 주장한다.한전이 적자가 지속되고, 정부의 간섭 때문에 요금을 인상하기 어렵자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전력거래소와 비용평가위원회를 상대로 4조40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도 추진하고 있다.전력거래소는 한전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이고 이익을 봤다고 하는 발전회사들도 한전의 자회사이므로 소송에 이긴다고 해도 실익이 없다. 결국 추진도 하지 못할 것을 소송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혼란을 초래한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한전의 윤리헌장 전문에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Global Excellence’, 고객중심의 가치를 창출하는 ‘Customer Respect’,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Performance Driven’, 도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Challenge & Innovation’,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Social Responsibility’의 핵심가치를 추구한다고 되어 있다. 선언적 의미로 본다면 한전의 윤리헌장은 매우 잘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사회가치존중은 제품/상품의 사회적 가치 준수, 기업의 사회발전 기여도,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의 업종 침해여부, 기업의 이미지관리를 위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한전이 유휴부동산을 관리할 자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기업인 KT와 마찬가지로 유휴부동산을 개발해 시세차익을 얻어 부채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부동산 투기와 거품문제는 한국경제를 부실화시키고 양극화를 초래한 원흉임에도 사업의 공공성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할 공기업이 부동산 개발 차익으로 적자를 보전하겠다는 발상이 놀랍다. 리더십과 윤리헌장, 제도운영, 교육은 평균 수준의 점수를 받았지만, 의사소통, 이해관계자 배려, 경영투명성, 사회가치 존중은 낙제점이다.결국 형식적인 체계나 틀(frame)을 개발한 노력은 인정받을 수 있지만 내부의 실질적인 준수의지와 대외적인 소통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형식주의와 권위주의로 무장한 공기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2008년 외부기관으로부터 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하고 13년 동안 고객만족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하지만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결국 한전의 오늘은 현실과 괴리된 지표개발과 형식위주의 성과측정으로 윤리경영을 정착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 2022년 1차 ESG 평가도 낙제점 벗어나지 못해... 10년만에 부채가 100조 원 증가해 경영 파탄 초래국정연은 2012년 한전의 윤리경영을 평가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경영효율성을 높인다고 사업부를 여러 자회사로 분리했지만 부채만 계속 늘어났기 때문이다.2012년 부채액은 47조5000억 원이었지만 10년 만인 2022년 145조7970억원으로 100조 원이나 증가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부채액은 202조4502억 원으로 1년 만에 57조 원으로 확대됐다.경영진은 전기요금만 올리면 적자와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부분별하게 개발한 재생에너지 사업도 한전의 적자를 키운 주범이라는 지적이 많기 때문이다.2022년 한전의 ESG 경영을 평가한 결과도 2012년 윤리경영과 마찬가지로 실망스러웠다. 문재인정부의 재생에너지사업을 비판하면 출범한 윤석열정부는 파괴적 혁신(distruptive innovation)을 추진할 것이라고 믿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2022년 5월 출범한 윤석열정부도 한전에 비전문가인 낙하산 경영진을 임명했다.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민간발전사업자의 가동율 조정, 재생에너지 구매가격 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않으면 한전의 경영정상화는 불가능하다.한전의 ESG 경영은 2022년 종합적으로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경영의 투명성이나 경영진이 경영전략이나 정상경영을 위한 의지 및 열정 등이 부실하다고 평가했다.윤석열정부에서 임명된 경영진도 시간만 보내고 구체적인 경영 정상화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에너지 안보'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실천방안이 없다면 한전의 경영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한국전력공사(KEPCO)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 ESG 경영 강령 및 목표 수립... 2023년 부채율 543.28% 급상했지만 개선 노력 미진한전의 ESG 비전은 ‘이해관계자와의 연대와 협력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 지속가능경영 구현’으로 ESG 슬로건은 ‘사람 중심의 깨끗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밝혔다.ESG 전략목표는 △ESG 기반 경영 패러다임 전환 △공공부문 ESG 확산 선도 △이해관계자 중심 ESG 가치 제고 △DJSI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정했다.ESG 부문별 전략은 △선도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Green Energy 전환 △산업생태계 변화주도를 통한 협업의 Synergy 창출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하는 Glean Governance 구축으로 각 지향점에 대한 전략과제 9개를 설정했다.한전 홈페이지에 ESG 경영 강령을 공개했다. 모든 임직원이 모든 이해관계자를 중시하는 경제, 환경, 사회, 인간측면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여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전은 2020년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기반의 경영체계 확립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권익 제고와 지속가능한 ESG 성과 창출 및 리스크 개선을 위한 ESG 추진동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 위원회는 상임이사 1명과 비상임이사 3명으로 구성된다.2023년 상임 임원 수는 6명이며 비상임 임원 수는 8명이었다. 2021년 상임 임원 수 7명과 비교해 감소했으며 비상임 임원 수는 8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2명으로 2021년 2명에서 유지됐다.최근 5년간 한전의 징계처분 건수는 △2019년 134건 △2020년 91건 △2021년 100건 △2022년 92건 △2023년 155건으로 매년 90건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2024년 3월31일 기준으로 징계처분 건수는 43건이다.징계 사유로는 △공사의 명예 및 공신력 손상 △직무상 의무위반 및 태만 △회사의 기밀을 누설하거나 규율·질서문란 △고의 또는 과실로 사손 유발 △기타 성실의무 위반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조사됐다.최근 5년간 한전의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3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2021년 상승한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종합청렴도 등급이 높음에도 징계 처분 건수가 많아 임직원의 청렴 실천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023년 한전의 자본총계는 37조2647억 원으로 2021년 65조3267억 원과 비교해 42.96% 감소했다. 2023년 부채 총계는 202조4502억 원으로 2021년 145조7970억 원과 비교해 38.86% 증가했다.2023년 한전의 부채비율은 543.28%으로 2021년 223.18%와 비교해 급증했다. 최근 5년간 부채비율은 △2019년 186.83% △2020년 187.46% △2021년 223.18% △2022년 459.06% △2023년 543.28%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2022년 이후 큰 폭으로 확대됐다.2023년 매출액은 88조2194억 원으로 2021년 60조6735억 원과 비교해 45.40% 상승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4조7161억4400만 원 적자로 2021년 5조2155억 원 적자와 비교해 개선됐다.최근 5년간 한전의 당기순이익은 △2019년 –2조2635억 원 △2020년 2조924억 원 △2021년 –5조2155억 원 △2022년 –24조4291억 원 △2023년 –4조7161억 원으로 2020년에만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한전의 주장대로 전기요금을 올려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만든다고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천문학적 수준인 채무를 변제할 방안을 찾지 못한다면 국가 차원의 에너지 안보를 확립할 수 없다. ◇ 지난 5년간 전기요금 과다 청구 건수 1221건에 달해... ESG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2023년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전기요금 과다청구액이 5년간 102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됐다. 2018년부터 2023년 7월까지 한전의 과실로 과다 청구된 건수는 1221건으로 집계됐다.특히 2022년에는 검침원과 요금원의 착오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7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과실 유형별로는 △요금계산 착오 242건(45억 원) △계기고장 171건 △검침 착오 135건 △계기결선 착오 102건 △배수입력 착오 38건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한전의 안전보건 강화 활동은 △3대 주요재해 예방대책 확대 △3중 지원체계 강화 △안전교육 확대 및 현장 소통 강화로 밝혔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의 종합 등급은 △2020년 4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1년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최근 5년간 한전의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는 △2019년 4명 △2020년 11명 △2021년 5명 △2022년 5명 △2023년 9명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 중 건설발주 사고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2023년 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022만 원으로 2021년 8496만 원과 비교해 5.58% 감소했다. 2023년 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6952만 원으로 남성 연봉인 8339만 원의 83.37% 수준이었다. 무기계약직의 연봉 정보는 해당 사항이 없어 제외했다.최근 5년간 한전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427명 △2020년 491명 △2021년 534명 △2022년 633명 △2023년 739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남성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2019년 17.1% △2020년 20.0% △2021년 23.2% △2022년 30.3% △2023년 39.2%로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여성의 육아휴직 이용률이 60% 이상을 점유했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4213회 △2020년 3270회 △2021년 3063회 △2022년 2624회 △2023년 2369회로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54억 원 △2020년 69억 원 △2021년 140억 원 △2022년 58억 원 △2023년 31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인 이후 2021년 이후 급락했다.한전은 공사 홈페이지에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3년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경제·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의 성과와 지속가능 경영의 방향성을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려고 작성됐다.인재육성을 위한 HRD 3대 전략방향은 △직무역량기회 확대 △체계적 역량관리 Tool 구축 △다양한 환경 맞춤 교육으로 정했다. 생애단계별 맞춤형 교육 운영과 더불어 온·오프라인으로 교육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한전은 노사관계 관리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설된 교육 내용은 탄소중립, 전력시장 등 핵심 경영 현안과 관리자 역량 강화, 노무 전문가 양성, ESG 기반 강화 등이다.한전은 공급망 관리의 일환으로 기자재 공급자 ESG 우대·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상의 ESG 경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원 제도, ESG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ESG 교육은 전문기관의 외부교육과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은 자회사나 협력업체보다 자체 ESG 교육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 대규모 적자... 2022년 녹색제품 구매액 388억 원한전의 환경경영 추진전략은 △환경경영시스템 강화 △환경위험 대응역량 강화 △친환경에너지 확대 기반 마련 △능동적 기후변화 대응으로 정했다.2021년 ‘Zero for Green’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으며 2022년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에 사내와 전문가가 참여했다.ESG 경영의 밸류체인 단계별 환경경영 활동은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ESG 기반 책임투자 확산 △ESG 정보공시 요구 확대로 설정했다.환경경영 총괄 부서인 안전보건처에서 환경경영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며 추진과제를 도출해 주기적으로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2023년 국정감사에서 발전공기업들이 투자한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의 대규모 적자가 지적됐다. 한전이 중국 랴오닝성 등에서 추진 중인 풍력 사업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보조금 미수액은 1440억 원으로 조사됐다. 해외 사업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최근 5년간 한전의 사업장별 에너지 총 사용량은 △2018년 4199.22TJ △2019년 5776.37TJ △2020년 5823.63TJ △2021년 6497.59TJ △2022년 6838.80TJ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한전의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16만6295.42톤(t) △2019년 13만9324.13t △2020년 13만7397.66t △2021년 15만2120.29t △2022년 9만8752.00t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21년 증가 후 급감했다.한전의 친환경 설비·공법 사례로는 △친환경 주거용 복합변전소 건설 △환경친화 칼라전주 개발 사용 △도심미관에 적합한 지상기기 미화 외함 개발 △삭도 및 헬기를 이용한 공사용 자재 운반 등이 홈페이지에 소개됐다.최근 3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0년 241억 원 △2021년 299억 원 △2022년 388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탄소배출 실적은 △2020년 104만tCO2-eq △2021년 100만tCO2-eq △2022년 92만tCO2-eq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 한국전력공사(KEPCO)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막대한 부채 형성 과정 밝혀 적자요인 해결해야... 재생에너지 사업도 환경파괴 주범△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심각한 수준의 부채를 해결할 방안 강구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SG 경영헌장을 제정하고 ESG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면 제대로 운영해야 한다.사외이사가 사장이나 경영진이 제시한 안건에 대해 무조건 동의하는 거수기 역할만 수행한다면 존재 가치가 없는 셈이다. 여성임원을 임명하고 비상임이사를 선임하는 것도 경영진의 독단과 무능을 견제하기 위함이다.지난 20여 년 동안 한전은 정상적인 경영을 추진하지 못했다. 정권이나 민간 발전사업자의 눈치만 보며 막대한 적자만 발생시켰다.현재 경영진도 앵무새처럼 '전기요금 인상'만 읇조리지 말고 사업구조부터 철저하게 파악해 적자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이해관계자의 눈치만 보다가 물러나면 무능한 경영자로 낙인찍혀 여생이 고달파진다.△사회(Social)=사회는 공급망 내에서 ESG 교육을 제공하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한전의 직원은 '신이 내린 직장'에 다니므로 '슈퍼 갑'이다. 천문학적인 적자는 관심이 없고 막대한 규모의 사업과 에산을 주물르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도 낮다.육아휴직이나 남성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어 직원의 입장에서 보면 천국에 가깝다. 조직의 규모나 급여 수준을 고려하면 봉사횔동이나 기부금액은 부끄러울 정도로 적은 편이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발전사업자는 기본적으로 대규모 환경 파괴가 불가피하다. 연료를 채굴하는 과정 자체가 환경 파죄적이고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원자력발전소는 페기물 처리와 폭발 위험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태양광발전소를 짓기 위해 산림을 훼손하고 오래된 퍠널의 오염물질 배출도 해결해야 할 과제에 속한다. 환경은 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란 불가능하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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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항공사인 에티오피아 항공(Ethiopian Airlines)의 항공기 기체. [출처=에티오피아 항공 엑스(X) 계정]2024년 9월4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의 통계를 포함한다. 케냐 정부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시장으로 아보카도 수출량이 80% 급감했다. 수출업자들이 유럽과 북아메리카 시장에의 수출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우간다 중앙은행인 우간다 은행(BoU)에 따르면 2023/24 회계연도 인플레이션 수준은 평균 3.2%로 집계됐다.◇ 케냐 정부, 2024년 중국 시장으로 아보카도 수출량 80% 급락케냐 정부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시장으로 아보카도 수출량이 80% 급락했다. 수출업자들이 유럽과 북아메리카 시장에의 수출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케냐산 아보카도의 중국 수출량은 74만2934킬로그램(kg)으로 전년 동기간 367만4463kg과 비교해 급감했다.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수출액은 US$ 123만2149달러로 전년 동기간 683만140달러와 비교해 급감했다.케냐는 2022년 8월부터 중국에 아보카도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페루와 멕시코 등 남아메리카 아보카도 수출량이 감소하며 케냐산 아보카도의 수출 기회가 열렸다.◇ 우간다 우간다 은행(BoU), 2023/24 회계연도 인플레이션 수준 평균 3.2%우간다 중앙은행인 우간다 은행(BoU)에 따르면 2023/24 회계연도 인플레이션 수준은 평균 3.2%로 집계됐다. 2024년 6월 말 기준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3.9%를 기록했다.2024년 7월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4%였다. 주요 생필품의 가격 인하가 2024년 2분기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화하는 것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설탕 1킬로그램(kg)의 가격은 2024년 초 Ush 4500실링(US$ 1.2달러)에서 2024년 8월 말 4000실링(1.1달러)로 인하됐다.◇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항공(Ethiopian Airlines), 2024년 9월3일부터 에리트레아 운항 중단에티오피아 항공사인 에티오피아 항공(Ethiopian Airlines)에 따르면 2024년 9월3일부터 에리트레아으로 항공 운항을 중단했다.에리트레아 민간 항공위원회(Eritrean Civil Aviation Authority)에서 수도 아스마라(Asmara) 내 은행 계좌를 동결했기 때문이다.비행기 일정에 영향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비용 없이 다른 비행사로 예매를 바꾸거나 환불해줄 방침이다.에리트레아 정부는 2024년 9월30일까지 에티오피아와의 모든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운항 지연과 가격 인상, 화물 절도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양국은 평화 협정을 체결하며 2018년 항공 운항을 재개했다. 2년 동안 전쟁을 치루며 1998년 협정을 맺은지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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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진자구(Jinja District) 진자(Jinja)에 위치한 부자갈리 수력발전소(Bujagali Hydro Power Plant)의 모습. [출처=부자갈리 에너지(BEL) 엑스(X) 계정] 2024년 8월 아프리카 전력산업 주요동향은 발전을 포함한다. 우간다 전력 발전회사인 부자갈리 에너지(BEL)에 따르면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탈(TotalEnergies)에게 수력발전소 지분 28.3%를 매각했다.○ 우간다 전력 발전회사인 부자갈리 에너지(BEL)에 따르면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탈(TotalEnergies)에게 수력발전소 지분 28.3%를 매각했다.토탈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부자갈리 수력발전소(Bujagali Hydro Power Plant)는 진자구(Jinja District) 진자(Jinja)에 위치하며 발전용량은 250메가와트(MW)이다.정부는 토탈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국내 민간 부문의 전기세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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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통신사인 텔콤 이집트(Telecom Egypt)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 3주차 이집트 경제는 기업 경영과 통계를 포함한다. 이집트 통신사인 텔콤 이집트(Telecom Egypt)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 EGP 380억 이집트 파운드(US$ 7억740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5% 상승했다.○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인 노아툼 로지스틱스(Noatum)에 따르면 이집트 화물 서비스 기업인 사피나 B.V.(Safina B.V.)의 지분 대다수를 인수했다.인수 과정은 2024년 3분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피나의 창업자들은 소수의 지분을 유지한다.인수가 마무리되면 사피나의 회사명은 노아툼 마리타임 이집트(Noatum Maritime Egypt)로 바뀌며 노아툼 마리타임(Noatum Maritime)과 합병된다.노아툼 로지스틱스는 아랍에미리트 항구 및 관련 인프라시설 개발 회사인 AD 포트 그룹(AD Ports Group)에서 소유하고 있다.○ 이집트 통신사인 텔콤 이집트(Telecom Egypt)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액 EGP 380억 이집트 파운드(US$ 7억740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5% 상승했다.데이터 매출과 소매업, 국제자동통화서비스(IDD) 등을 확장하며 수익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상반기 순이익은 65억 이집트 파운드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 이용 자본 지출은 80억 이집트 파운드였다.한편 현금 자본 지출은 274억 이집트 파운드로 2024 회계연도 전체 자본 지출 예산의 80%에 달했다.○ 이집트 정부 비영리 싱크탱크인 IDSC(Information and Decision Support Center)에 따르면 2023/2024 회계연도 국내 민간 부문의 투자 기여도는 37%로 집계됐다.국내 경제 성장에 민간 부문의 역할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집트 정부는 2024/2025 회계연도 국내 민간 부문의 투자 기여도를 48%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민간 부문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주요 6개 부문에 대해 총 293개의 지원 조치가 도입됐다. 도입된 지원 정책의 64%는 투자 향상과 경영 및 산업 부문 진흥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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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상업은행인 HCOB(Hamburg Commercial Bank)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23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그리스를 포함한다. 영국은 석유산업에 대해 횡재세를 부과할 방침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스코틀랜드에서는 일회용 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자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맥도날드는 영국와 아일랜드에서 200개 이상의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다.프랑스는 유리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결정했으며 2025년 5월부터 실증실험을 시작한다. 파리올림픽 여파로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7월 관광객 숫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숙박일도 크게 늘어났다. 관광업에 의존하는 그리스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영국 정부, 오일과 가스 이익에 대해 횡재세를 75%에서 78%로 상향조정영국 정부는 오일과 가스 이익에 대해 횡재세를 75%에서 78%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세금 부과 기간도 2030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다.정부의 계획에 대해 42개 관련 업체는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국내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반대한다. 국내 에너지 산업은 20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현재 화석연료의 개발로부터 얻은 이익을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기업이 많은 상황에서 세금 정책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노르웨이도 횡재세를 올렸다.스코틀랜드 정부는 일회용 컵에 대해 1개당 25페니의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일명 '라떼 부담금'은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고안됐다.지난 4년 동안 일회용 음료컵 사용은 거의 2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 2억 개였지만 2021~2022년 3억8800만 개로 늘어났다.매년 스코틀랜드에 5만4000톤(t)의 일회용 컵 쓰레기가 생산된다. 스코틀랜드인의 523%는 일회용 음료컵을 사용한 경험을 갖고 있다. 참고로 스코틀랜드 정부는 2021년 비닐백에도 세금을 부과해 줄인 경험이 있다.미국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McDonald)는 향후 4년 동안 영국과 아일랜드에 20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관련 프로젝트에 £ 10억 파운드를 투자할 방침이다.예상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맥도날드 매장은 총 1700여개로 늘어난다. 사업 확장으로 2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맥도날드는 최근 100여 건 의상의 성희롱 및 희롱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여직원의 경우에 일상적인 신체 접촉에 대해 항의한다.◇ 프랑스 2024년 8월 민간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 52.7포인트로 전월 49.1포인트에 비해 상승유럽소비자센터(European Consumer Centre)에 따르면 프랑스의 유리병 재활용 비율은 60%로 독일의 98%에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이러한 이유로 소비자단체는 2025년 5월부터 1000개 이상의 하이퍼마켓, 슈퍼마켓, 유기농가게 등에서 유리병 교환소를 운영할 계획이다.소비자가 병을 가져오면 1병당 20~30센트를 지불한다. 수거된 유리병은 세척해 생산자에게 보낸다. 2027년까지 수거한 병의 재활용률을 10%로 맞출 방침이다.독일 상업은행인 HCOB(Hamburg Commercial Bank)에 따르면 2024년 8월 프랑스 민간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포인트로 전월 49.1포인트에 비해 상승했다.8월12일부터 20일까지 750개 기업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4월 이후 50포인트 이상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파리올림픽 개최로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것이다. S&P Global과 함부르트 상업은행(Hamburg Commercial Bank)이 PMI를 측정해 발표한다. ◇ 그리스 통계청(ELSTAT), 2024년 6월 관광객은 531만721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그리스 통계청(ELSTAT)에 따르면 2024년 6월 관광객은 531만721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6월 숙박일은 2312만8841일로 전년 동월 대비 2.5% 확대됐다.관광객의 평균 숙발일수는 4.3일로 조사됐다. 6월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4.1%, 외국인의 숙박일은 2.7% 각각 증가했다.외국 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81.9%, 전체 숙박일수의 89.4%를 각각 점유했다. 내국인의 방문은 1.5%, 숙발일은 1.4%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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