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
" 출하"으로 검색하여,
10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04-08▲ 그랜데이터 참여사들이 신규 참여사 이마트와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왼쪽부터 박준 SKT AI Intelligence사업본부장(부사장),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장(부사장), 고현덕 KCB CB사업부문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장(부사장),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 이철행 SK브로드밴드 AT/DT개발실장) [출처=SK텔레콤]신한카드(사장 박창훈)에 따르면 2025년 4월3일(목)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그랜데이터 회원사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한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함께 ‘그랜데이터 X 스노우플레이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그랜데이터(GranData)란 국내 최초의 민간데이터댐 사업으로 이날 협약식과 함께 개최된 세미나는 신한카드,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 SK브로드밴드, 카카오모빌리티, 이마트 등 그랜데이터 회원사와 각종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한카드, SK텔레콤, KCB 3사를 중심으로 2021년 출범한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왔다.2023년 SK브로드밴드의 참여로 방송 분야의 데이터가 더해졌고 이외에도 공공 민간 데이터를 보유, 활용하는 여러 기업 및 기관들과 데이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이를 토대로 카드, 통신, 신용 정보 등 다양한 이종 산업 데이터를 결합해 공공정책 분석 및 수립, 마케팅 성과 분석, AI 학습 데이터 생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이마트가 새롭게 합류하며 모빌리티 및 유통 품목 데이터 등 신규 이종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져 그랜데이터 사업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그랜데이터는 스노우플레이크와 협력해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1만1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사용하는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현재 다양한 국가와 산업군의 클라우드 기반 AI 및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 분석을 활용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그랜데이터 회원사와 스노우플레이크가 함께 추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그랜데이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그랜데이터가 보유한 유동인구, 카드 소비, 신용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플랫폼상에서 분석하는 시연이 이뤄졌다.그랜데이터는 데이터 표준화, 정규화 등을 통해 이용자 입장에서 통합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클라우드 환경하에서 그 확장성과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신한카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그랜데이터의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해외 데이터 사업에 적용하는 등 데이터 판매 채널로서 가능성까지 모색할 계획이다.신한카드는 그랜데이터를 비롯해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CB, 데이터전문기관,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DataBada)’ 등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며 쌓은 노하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글로벌 기업에 양질의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2025-04-01▲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오른쪽 세 번째),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왼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2025년 3월31일(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관악캠퍼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를 지원할 미래 로봇을 연구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기로 했다.향후 양 기관은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 설립 및 운영 △로봇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사업화,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실증 플랫폼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울대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은 “모든 기술이 의미 있지만 특히 로보틱스는 우리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계와 협력해 책임감 있는 로봇 연구를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은 “한국의 로봇 산업은 상당한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지만 아직 세계 최고라고 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면서도 “앞으로 서울대가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정상급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일반적인 반도체 기반 가변 커패시터(Varactor) 다이오드는 P-N 접합에서 변형으로 동작하며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만 성능이 최적화된다.반면에 강유전체 금속 절연체-금속 커패시터(MIMCAP)은 DC 전압 변화에 따라 커패시턴스가 비선형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이 있다. 마이크로파 대역에서도 높은 Q-factor(품질 계수)를 유지할 수 있다.이를 활용해 주파수 가변형 안테나(Tunable Antenna), 위상 배열 안테나(Phased Array Antenna), 주파수 변조 회로 등에 적용될 수 있다.또한 강유전체는 고주파에서도 빠르게 응답할 수 있으며, 기존 반도체 기반 RF 스위치보다 낮은 삽입 손실(Insertion Loss)과 높은 절연 특성을 가질 수 있다.특히 강유전체는 전압-의존적 비선형 특성을 활용해 주파수 혼합(Frequency Mixing), 위상 변조(Phase Modulation), 진폭 변조(Amplitude Modulation, AM) 등 다양한 RF 신호 처리에 적용될 수 있다.또한 강유전체의 높은 유전율(High Permittivity) 덕분에, 동일한 크기에서 더 높은 커패시턴스를 제공하여 RF 필터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강유전체는 저소음 증폭기(LNA) 및 다중 대역 필터(Dual-band 또는 Multi-band RF Filter)에 적용된다.또한 일반적인 RF 소자는 높은 전력 소모로 인해 배터리 구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강유전체는 낮은 전압에서도 큰 커패시턴스 변화를 제공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적인 RF 시스템의 설계에 적용될 수 있다.강유전체 특성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회에서는 면적이 서로 다른 MIMCAP 고주파 측정을 통한 아주 얇은 강유전체 비선형성 특성화 방법' 논문을 소개한다. 2024년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논문집 Vol. 12, No. 1 2024. 8. 21~24에 게재됐다.◇ 마이크로파(Microwave) 대역에서 강유전체의 비선형 특성에 대한 관심 증가강유전체(Ferroelectric)는 특유의 결정 구조로 인해 자발 분극(Spontaneous Polarization)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게이트 옥사이드(Gate Oxide)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강유전체의 자발 분극 특성으로 인해 DC 전압에 따른 커패시턴스 변화가 비선형적이다. 전형적인 나비 모양(Butterfly-shaped)의 커패시턴스-전압(C-V) 곡선을 형성한다.◇ 강유전체의 비선형성이 주파수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강유전체 소재인 HfZrO₂를 절연층으로 활용한 단층 구조의 원형 패치(Circular Patch) 형태 Metal-Insulator-Metal (MIM) 커패시터를 제작하여, 강유전체의 비선형성이 주파수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했다.또한 실험 과정에서 측정 구조 내 기생 성분(Parasitic Elements)을 배제하고 강유전체(HfZrO₂)의 전압에 따른 유전율(Dielectric Permittivity)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중심 원형 패드의 면적이 서로 다른 단층 커패시터의 입력 임피던스 차이를 이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이를 위해 다양한 면적을 가진 커패시터 시료를 제작했으며 이에 대한 설계 구조 및 등가회로를 각각 Fig. 1 및 Fig. 2에 제시했다.▲ Fig 1. 제작한 MIM 커패시터 구조▲ Fig 2. 간략화 시킨 면적에 따른 MIM 커패시터 등가회로강유전체의 두께는 5나노미터(nm)로 매우 얇게 증착됐으며 중심 원형 패드는 반지름이 각각 10마이크로미터(μm)와 20μm인 패턴으로 제작됐다.두 패턴의 등가회로에서 강유전체의 임피던스를 제외한 기생 성분은 주로 도체에서 발생하는 저항 및 인덕턴스, 그리고 실리콘 기판에서 발생하는 저항 및 커패시턴스 성분이 포함된다.하지만 동일한 디자인 파라미터로 설정된 두 커패시터는 주파수에 따른 기생 성분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수 있다. 따라서 두 구조의 입력 임피던스를 차분하면 각 면적에 해당하는 강유전체의 임피던스 차이를 얻어낼 수 있다.이러한 방법론을 적용하기 위해 두 커패시터에 동일한 전압 스위프(-2 V ~ 2 V의 double sweep)를 적용해 입력 임피던스를 측정했다.이를 통해 전압에 따른 HfZrO₂의 유전율을 0.1~20기가헤르츠(GHz)의 주파수 범위에서 추출했다. 중심 원형 패드의 반지름이 20μm인 커패시터의 비선형 특성 결과는 Fig. 3에 제시했다.▲ Fig 3. 주파수에 따른 HfZrO의 커패시턴스-전압◇ MIM 커패시터의 원형 패드 면적 차이를 이용해 강유전체(HfZrO₂)만의 커패시턴스를 추출하는 방법론 제안MIM 커패시터의 원형 패드 면적 차이를 이용해 기생 성분을 배제하고 강유전체(HfZrO₂)만의 커패시턴스를 추출하는 방법론을 제안했다.이를 통해 0.1~20 GHz의 광대역에서 강유전체의 주파수 의존적 비선형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 주파수 도메인에서 소신호 분석 기법을 적용하면 강유전체의 비선형 특성인 나비 모양의 커패시턴스-전압(C-V) 곡선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했.또한 이러한 비선형 특성이 주파수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확인할 수 있었다.이와 같이 마이크로파(Microwave) 대역에서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강유전체의 비선형 특성을 활용하면 더욱 빠른 스위칭 속도를 필요로 하는 반도체 소자가 구비된 5G/6G 등의 통신 환경에서도 활발히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윤상 전문위원 (서울대학교)
-
▲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임현우 박사(제1저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김진영 교수(교신저자),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이찬우 교수(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성종 박사(교신저자)[출처=서울대학교]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재료공학부 김진영 교수 연구팀이 국민대 이찬우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성종 박사 연구팀과 함께 차세대 친환경 수소 생산을 선도할 전기화학 촉매를 개발했다.연구팀이 설계한 코어-쉘(Core-shell) 구조의 루테늄(Ru) 기반 나노클러스터 촉매는 극소량의 귀금속 사용만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산업용 수전해 장비에 적용 시에도 뛰어난 효율을 입증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촉매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F: 32.4, JCR 상위 0.5%)’ 최신호에 게재됐다. 특히 학술지의 커버 논문으로도 선정돼 연구의 혁신성과 학문적 가치를 입증했다.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는 기존 화석 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이 친환경 수소의 생산에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수전해 기술이 쓰인다.특히 전기 분해를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이하 AEMWE)’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이 기술을 상용화하려면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촉매 전극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대표적 촉매로 사용되는 백금(Pt)은 높은 비용과 빠른 열화(degradation)로 인해 상용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때문에 그 대안으로 비귀금속에 기반한 촉매가 연구되고 있지만, 효율이 낮고 불안정한 촉매라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백금 대비 2배 이상 저렴한 귀금속인 루테늄(Ru)에 기반한 ‘코어-쉘 나노클러스터 촉매(Core-shell Nanocluster Catalyst)’를 개발했다.촉매의 크기를 2나노미터(nm) 이하로 줄이고 귀금속 사용량을 현재 상용 중인 백금 촉매 전극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췄음에도 오히려 백금 촉매를 능가하는 성능을 달성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이 혁신적인 코어-쉘 촉매는 동일한 귀금속 함량에서 백금 촉매에 비해 4.4배 높은 성능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보고된 수소 발생 촉매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나타냈다.또한 발포체 전극 구조를 갖춘 덕분에 반응물의 공급 속도가 최적화돼 높은 전류밀도에서도 탁월한 안정성을 보였다. 나아가 실제로 AEMWE가 활용되는 산업 환경에서도 상용 백금 촉매 전극에 비해 월등히 낮은 전력 소모량을 기록해 차세대 수전해 촉매의 강력한 후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연구팀은 개발 과정에서 먼저 과산화수소 처리를 통해 티타늄 발포체 기판 위에 얇은 티타늄 산화층을 형성한 후 전이금속 몰리브데늄(Mo)을 도핑했다.그리고 그 위에 1~2나노미터(nm) 크기의 루테늄 산화물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증착했다. 이후 정교한 저온 열처리로 원자 수준에서 열확산을 유도해 독창적인 코어-쉘 구조를 형성했다.최종 단계에서는 수소 발생 반응 도중 발생하는 전기화학적 환원 반응을 통해 코어-쉘 구조의 환원을 유도했다. 그 결과 개발된 촉매는 루테늄 금속 코어에 다공성의 환원 티타니아(titania) 단일층을 갖고 그 계면에 금속성의 몰리브데늄 원자들이 존재하는 독특한 코어-쉘 구조를 갖추게 됐다.향후 ‘코어-쉘 나노클러스터 촉매’는 친환경 수소 생산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귀금속 사용량도 줄여 수소 생산 비용을 크게 낮출 전망이다.고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강점 덕분에 수소차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운송 수단의 연료로 쓰이고 수소 발전 등 관련 사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나아가 이번 연구는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소 경제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논문의 제1저자인 임현우 박사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부의 세종펠로우십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김진영 교수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서 연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촉매의 구조인 ‘코어-쉘 구조’를 실제로 상용화하는 후속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서울대 김진영 교수는 “2nm 미만의 극소형이면서도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지닌 코어-쉘 촉매는 앞으로 나노 코어-쉘 소자 제작 기술, 그리고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수소 생산 기술의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기업은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에 큰 관심을 갖고 정립 방안을 고민했다. 기존 관리자와 다른 청년층의 유입으로 조직 운영방식에 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다.하지만 경영진과 직원의 형식적인 대화, 이벤트 위주의 보여주기 행사 개최 등으로 의도했던 성과를 얻지 못했다. 대기업의 회장이나 사장도 깊이 관여했지만 기업문화의 본질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엠아이앤뉴스(대표 최치환)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새롭게 기업문화를 정립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서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KT&G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티어(Global Top-tier) 기업으로 도약 추진KT&G는 140년 역사의 대한민국 토종기업이다. 1883년 조선후기 최초의 관립 연초회사 ‘순화국’으로 출발, 대한제국 궁내부 삼정과(1899), 전매국(1948), 전매청(1952), 한국전매공사(1987), 한국담배인삼공사(1989)를 거쳐 2002년 말 완전 민영화 통해 현재 KT&G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담배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지속 기여해 온 KT&G는 담배시장이 개방된 국가 중 로컬기업으로서 자국시장 점유율 약 60%를 유지하는 유일한 민영기업이다. 본사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해 있으며 제조 및 원료기관으로 제조공장 3곳(대전, 광주, 영주)과 인쇄·원료공장 각각 1곳이 있습니다. 영업기관으로 14개의 지역본부와 101개의 지사점을 운영하고 있다.KT&G는 이해관계자와 보다 나은 삶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책임(CSR)을 이행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업목표와 사회활동을 파악했다.- KT&G의 비전(vision)은."1883년 순화국 설립으로 시작해 1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담배역사와 함께 해온 KT&G는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이해관계자와 신뢰 관계를 발전시키고 보다 나은 삶의 완성(업의 철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2023년 1월 ‘글로벌 톱티어(Global Top-tier) 도약’이라는 그룹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3대 핵심사업(NGP·글로벌CC·건기식)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KT&G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전략은."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공헌 전략인 ‘P-C-P(People-Community- Planet)’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구체적으로 개인의 성장이 사회 및 기업의 변화와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eople,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Community, 전 지구적 문제에 관심을 두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의미의 Planet이다."- KT&G의 구체적인 사업 목표(goal)는."KT&G는 글로벌CC, NGP, 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티어(Global 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회사는 2025년 경영목표를 연결 매출액 5% 이상, 영업이익 6% 이상으로 설정했다. 글로벌 담배사업 부문의 시장 침투 확대 및 수익성 제고 구조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KT&G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책임(CSR)활동은."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에 달하고,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KT&G 복지재단의 활동도 잘 알려져 있는데."2003년 설립된 KT&G 복지재단은 약 20년 동안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총 2305대를 지원하고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와 월동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해외에서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봉사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KT&G 장학재단 등도 있는데."2008년 설립된 KT&G 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지원하며 피아니스트 임윤찬, 발레리노 전민철 등 재능 있는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년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83억 원에 달하며 장학생 수는 1만2000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143개국에 궐련과 NGP 스틱 717개 브랜드를 수출하며 성장세 유지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삶의 질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KT&G도 건강기능식품, 제약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KT&G는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높은 회사로 일반 제조업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담배소비 감소 등 위험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실정이다. 성과와 위험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다.- KT&G가 제품(product)의 라인업을 구축 전략은."KT&G는 ‘보다 나은 삶의 완성’이라는 업의 철학 아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차세대 담배사업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사업, 제약사업 등의 영역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사업에서는 ‘정관장’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홍삼 외 소재 활용, 다양한 효능 기반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제약사업에서도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 수출 확대 및 주사제 CMO(위탁생산) 등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KT&G의 주요 타겟 시장(market)은."2023년 12월 기준 KT&G는 전 세계 143개국에 궐련과 NGP 스틱 717개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대만 등 6개의 해외법인과 3개의 지사를 운영 중이다."- KT&G의 성과(performance)는. ▲ KT&G의 매출액과 순이익 변화 추이 [출처=KT&G]"2021년 5조2283억 원 규모였던 매출액이 2022년 3조8514억, 2023년 5조8626억 원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2011년 9700억 원대에서 2022년 1조 원을 넘었다가 2023년 9200억 원대로 감소했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은."2027년까지 ‘수익성 향상’, ‘자산 효율화’, ‘재무 최적화’라는 목표와 함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현재 10% 수준에서 15%까지 대폭 향상 시킬 계획이다.또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를 확대하는 등 기업가치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KT&G가 직면한 위험(risk)은."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흡연률은 2018년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2022년에는 17.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에 국내 궐련 시장에서는 냄새 저감 및 저자극 카테고리 제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담배 시장에서는 수익성·성장성·안정성 중심의 성장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칙연산’을 임직원과 공유하며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등 운영최근 기업들은 기성세대와 전혀 다른 사고체계를 가진 MZ(밀레니얼 +Z) 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이들은 먹고살기 위해 직업을 선택하던 부모세대와는 달리 자아실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강한데 기업의 업무는 반복적이라 변화가 없다. 새로운 업무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만드는 것도 기업의 책임이다. KT&G의 조직과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알아보자.- 직원의 경력개발에 대한 노력은."KT&G는 경력개발 플랫폼을 상시 운영한다. 해당 플랫폼 내 직무소개 페이지에서 해당 조직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 인재상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다양하고 포용적인 인적자본 구성이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성별/나이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최우선 가치로 한 인적자본 관리를 통해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2030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목표를 수립하고 성실히 추진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기회는."KT&G는 인재개발원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입문교육부터 직급/직무별 교육 등 구성원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사내 교육 플랫폼 KISS를 통한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사내 도서관 ‘상상마루’ 운영 등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 기타 경력지원 제도는."구성원의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은 창업, 재취업 등 전직 준비를 위해 최대 2년까지 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조직혁신 노력은."자율적 의사결정 구조를 통한 책임경영체계인 ‘글로벌 CIC(Company In Company)’를 신설하고 그룹 핵심 리더를 글로벌 전진 배치하는 등의 ‘조직 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개인 역량 향상과 글로벌 모빌리티 등에 초점을 맞춘 ‘조직 운영 혁신’, 그룹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경영 관리 구조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단행하며 실질적 변화와 전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G가 추구하는 경영전략은."KT&G는 2024년 뉴리더십 출범 이후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또한 2024년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약 1.1조 원에 달하는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다. 아울러 수익성 제고와 자본 효율성 개선을 통해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전년 대비 2.3%p 증가한 12.2%를 기록헸다.2025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 고도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CEO)의 기업문화에 대한 인식은."KT&G는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려면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을 임직원과 공유했다.구체적으로 구성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KT&G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고 생각한다."- 기업문화 혁신 노력은."세대 격차를 해소해 모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국내외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협의체인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글로벌 CA(Global Change Agent)’를 운영하고 있다.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재개발부의 노력은."KT&G는 장기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대외 환경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입사 직후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구성원 역량 개발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속 -
-
▲ 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 홈페이지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공개시장 국채 매입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국채시장 수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정부(中国政府)에 따르면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을 일론 머스크에게 매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일본자동차공업회(日本自動車工業会)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이륜차출하대수는 31만9700대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2년만에 줄어들었으며 경이륜차 등 취미성 높은 차량을 중심으로 침체했다.일본 온라인 업체인 이온(イオン)에 따르면 2025년 2월기 제3분기 결산 결과 영업수익이 7조4705억75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5년 1월14일 국제수지 상황 속보를 발표했으며 11월 경상수지는 3조3525억 엔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3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제1차소득수지 흑자폭이 확대됐다.홍콩무역발전국(香港贸易发展局)에 따르면 2025년 1월13일(월요일, 현지시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아시아금융포럼이 개최됐다.◇ 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 2025년 1월부터 공개시장 국채 매입 업무 중단 결정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공개시장 국채 매입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국채시장 수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중앙은행이 채권 매입, 국채 매입을 중단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채권시장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중국정부(中国政府)에 따르면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을 일론 머스크에게 매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2024년 4월 미국 의회는 2025년 1월19일 까지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앱 다운로드나 업데이트를 할 수 없게 된다.◇ 일본자동차공업회(日本自動車工業会), 2024년 국내 이륜차출하대수 31만9700대로 전년 대비 15% 감소일본자동차공업회(日本自動車工業会)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이륜차출하대수는 31만9700대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2년만에 감소했으며 경이륜차 등 취미성 높은 차량을 중심으로 침체했다.배기량별로는 50CC~125CC 이하가 25% 줄어든 11만2653대를 판매했다. 125CC~250CC 이하는 35% 감소한 4만3488대, 250CC초과는 21% 줄어든 5만3433대를 각각 소비자에게 인도했다.일본 이온(イオン)에 따르면 2025년 2월기 제3분기 결산 결과 영업수익이 7조4705억75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영업이익은 1175억69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1020억63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줄어들었다. 모회사에 귀속되는 당기손실은 156억6700만 엔이다.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5년 1월14일 국제수지 상황 속보를 발표했으며 11월 경상수지는 3조3525억 엔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3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제1차소득수지 흑자폭이 확대됐다.무역, 서비스 수지는 3366억 엔 흑자, 이중 무역수지는 979억 엔으로 5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제조장치 및 비철금소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 홍콩무역발전국(香港贸易发展局), 2025년 1월13일(월요일) 제18회 아시아금융포럼 개최홍콩무역발전국(香港贸易发展局)에 따르면 2025년 1월13일(월요일, 현지시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아시아금융포럼이 개최됐다.아시아금융포럼은 '새로운 성장동력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50개 이상 국가와 지역 금융 전문가, 사업가 참약 3600여 명 참석했다.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는 황령산과 백양산으로 둘러쌓인 지역으로 부도심에 해당된다. 과거 공업 중심지로 번성했지만 공장이 사상구로 이전한 후 주택지와 상가 위주로 발전 중이다.부산진구는 함께하는 어울림이 있는 도시, 사람과 함께하는 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 문화와 함께하는 도시 등을 지향하고 있다. 소외 받는 사람과 지역이 없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자는 의미를 강조한다.부산진을 국회의원인 이헌승(4선)은 김무성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보수적 가치와 경제발전을 강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헌승 의원은 제22대 국회 정각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각회는 국회의원 중 불교신자 모임이다.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시 부산진갑 지역구 이헌승 의원(4선)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사회·문화 공약 85.2% vs 경제·과학기술 공약 14.8%▲ 22대 부산 부산진을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공약 구분 [출처=iNIS]22대 4선으로 당선된 이헌승 의원은 27개 공약을 제시했으며 공약은 정치(행정)(0)·경제(산업)(4)·사회(복지)(10)·문화(교육)(13)·과학(기술)(0)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교육) 공약이 전체의 48.2%를 차지했으며 △사회(복지) 공약 37.0% △경제(산업) 공약 14.8% △정치(행정) 공약 0.0% △과학(기술) 공약 0.0%를 기록했다. 이헌승 의원의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정치(행정) 공약은 1개도 없다. 부산진갑 정성국 의원이 12개의 정치행정 공약을 제시한 것과 대조적이다. 경제(산업) 공약은 △주거·상업·업무·공공·교육·여가 등 복합개발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부산의 랜드마크 조성 △지역 대학 내 청년 혁신창업공간 유치 △가야공원 진입 도로 등 주변 골목상권 특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커피 리사이클링 산업육성 및 커피산업 활성화 등 4개다.사회(복지) 공약은 △동서고가도로 철거 추진 △노후주거단지 주거환경개선(가야 엄광마을 새뜰마을 사업) △산복도로 주차 및 교통환경 개선 △부산진구 재활용선별장 현대화 △0세~초6 대상 24시간 보살핌 늘봄센터 △부산형 365 시간제 보육센터 △주원초 부지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응급의료센터 확대, 돌봄기능 강화, 주차장 조성) 등 10개다.문화(교육) 공약은 △가야·개금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수영장·체육시설 및 공원) △예비군훈련장 실내 체육관 건립 및 개방 △배수지 상부공간 생활체육시설 확대 △범천지역 중학교 유치 추진 △범천 평생학습센터 등 13개다.과학(기술) 공약은 1개도 없는데 이는 부산 남구 박수영 의원, 부산진갑 정성국 의원과 같다. 예산만 투입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복지공약을 개발하는 노력의 절반만이라도 성장 잠재력 확충에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부산 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전부 낙제점 면하고 운영성 중(中) 평가 받아▲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의 부산시 부산진을 평가 결과 [출처=iNIS]이헌승 의원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달성 가능성은 4년 임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주거·상업·업무·공공·교육·여가 등 복합개발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부산의 랜드마크 조성을 판단했다.노후화된 도심을 재개발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복합개발로 주거, 상업, 여가 등을 충족시켜 일자리 창출과 랜드마크를 만든 사례가 전무하다. 거대한 랜드마크로 지역을 알리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적절성은 공약이 부산시 부산진을 지역구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가야공원 진입 도로 등 주변 골목상권 특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동서고가도로 철거 추진, 통학로 안전확보 및 통학 셔틀버스 확대 추진을 분석했다.공무원이 주도해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성공 사례도 많지 않다. 가야공원 인근에 밀면과 돼지국밥 관련 점포가 다수 있지만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 부족하다. 현재 구조로 크게 활성화될 가능성도 낮다.학생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보호하는 것은 전 중요한 정책이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통학로를 구분하는 차단벽이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부산진구의 도심 특성을 고려하면 통학 셔틀 버스가 필요한지 의문이다. 이미 대중교통수단이 잘 배치돼 있으며 통학거리가 긴 학생은 많지 않다.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다.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산복도로 주차 및 교통환경 개선, 노후주거단지 주거환경개선(가야 엄광마을 새뜰마을 사업), 부산형 365 시간제 보육센터로 확인했다.산복도로는 주차가 어렵고 교통이 나빠 관련 공약은 의미가 크다. 하지만 확대할 주차장 면적과 개선 시설을 구체적을 명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주거환경도 개선하려는 주거와 달성 목표가 명확해야 완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365 보육센터는 야간과 휴일 돌봄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식인데 2022년 11월 부산시가 시범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4년 2월 대통령시이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커피 리사이클링 산업 육성 및 커피산업 활성화, 가야·개금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수영장·체육시설 및 공원), 부산진구 재활용선별장 현대화를 적용했다. 커피산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2016년부터 전포커피축제를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지 못했고 커피점이 조금 많다고 커피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커피 리사이클링 산업은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는 것으로 주방비누, 벽면녹화 용재 등이 해당된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경포대 일대를 커피거리로 조성하는 등 다수 지역에서 시도하는 중이다. 크게 성공한 모델은 찾기 어렵다.스포츠파크는 예산을 투입하면 건물을 짓는 것은 매우 쉽다. 하지만 시설물 건축보다 운영에 초점을 맞춰야 성공할 수 있다. 수영자, 체육시설 등도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주원초 부지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응급의료센터 확대, 돌봄기능 강화, 주차장 조성), 예비군훈련장 실내 체육관 건립 및 개방, 개금3동 철도구간 복개 및 상부공원 조성 추진으로 평가했다.주원초는 2025년 3월 폐교가 예정돼 있으며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인근 백병원이 인수해 공공 개발을 하는방안이 유력하지만 부산진구의회와 일부 시민은 시교육청이 공개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철도구간 복개는 부산진구청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인근 지역이 재개발되며 공원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봐야 한다. 부산진구청은 2024년 12월 관련 연구용역을 시작했다.종합적으로 이헌승 의원의 선거공약은 4선 의원의 관록이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록 간결하지만 5개 평가영역 중 운영성은 중(中), 나머지 4개는 하(下)라고 봐야 한다.지금까지 평가한 부산 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전부 낙제점을 받지 않은 의원이다. 그럼에도 부산진구의 낙후된 경제를 살릴 효과적인 정책은 없었다.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과시적인 성과를 이끌아낼 인프라 공약이 대부분이라 만타깝다.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공약이 가장 목마르다는 사실도 잊지 않길 바란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2019년 4월3일 우리나라에서 5G(세대)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 반이 조금 넘은 상황에서 6G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6G 통신 기술은 초고속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대규모 연결을 제공하는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로 고주파 대역(테라헤르츠 수준)에서 효율적인 전송이 핵심 과제다.이 과정에서 커패시터(capacitor·축전기)의 유전체 특성은 주파수 응답 특성, 열적 안정성, 소형화/집적화 및 전자기파 차폐/간섭방지 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테라헤르츠 주파수 대역의 6G 통신의 경우에는 커패시터의 유전율 변화와 손실 계수(Dielectric Loss)가 주파수 응답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특히 무선주파수(RF) 회로에서 사용되는 커패시터는 신호 필터링 역할을 수행하며 유전체 특성이 불안정하면 왜곡과 신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고유전율 물질은 높은 에너지 저장 능력을 제공하지만 고주파에서는 손실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6G 통신 장비는 고전력 및 고주파 동작으로 열 발생이 많으므로 커패시터의 유전체는 온도 변화에 강한 특성을 가져야 성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또한 6G 통신 장비는 소형화된 기기와 높은 집적도를 요구하므로 유전체 물질의 유전율이 높으면 더 작은 크기의 커패시터로 동일한 전기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고유전율 및 낮은 손실 특성을 가진 커패시터는 전자기 간섭(EMI)을 줄이고, 신호 무결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이와 같은 커패시터의 유전율 특성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회에서는 '유전체의 두께가 서로 다른 MOSCAP들을 이용한 얇은 유전체 특성화 방법' 논문을 소개한다.본 논문은 2023년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논문집 Vol. 11, No. 1 2023. 8. 23~26에 게재됐다.◇ 서론... 커패시터의 단면적 차이를 기반으로 유전체 특성을 추출하는 기존 방법은 정확도에 영향기존 커패시터 구조에서 유전체 특성을 추출하는 전형적인 방법은 커패시터의 단면적 차이를 기반으로 하지만 이 방식은 도체에서 발생하는 기생 성분(저항, 인덕턴스 등)을 정확히 추출해야 한다. 유전체 특성 추출 정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론... Reactive 차폐코일 설계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방식은 타겟 유전체 두께의 차이를 이용해 유전체 특성을 추출한다. 이 방식은 유전체를 설정한 두께로 정확히 증착할 수 있다면 기생 성분을 고려하지 않고도 높은 정확도로 유전체 특성을 추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활용해 Al₂O₃의 광대역 복소 유전율 특성(0.1-20GHz)을 MOSCAP 구조에서 추출했다.본 연구에서는 유전체의 복소 유전율 특성을 효과적으로 추출하기 위해 이종층과 단층 커패시터의 입력 임피던스 차이를 이용해서 유전체 특성 추출하는 기존 방식을 변형했다.타겟 유전 체 두께 차이를 이용하기 위해 제작한 두 MOSCAP 시료들의 설계 구조와 등가회로는 각각 Fig. 1, 2과 같다.▲ Fig 1. 제작한 MOSCAP 구조▲ Fig. 2: MOSCAP 등가회로MOSCAP의 설계에서, 타겟 유전체 두께를 제외한 나머지 구조와 두께를 동일하게 설정했다. 이를 통해 Fig. 2의 (a)와 (b) 등가회로에서 타겟 유전체에 해당하는 성분(Rt−2nm, Ct−2nm, Rt−4nm, Ct−4nm)을 제외한 다른 성분들(Rp, Lp, RSi, CSi, RSiO2, CSiO2)의 크기는 이 동일한 특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두 MOSCAP 시료의 입력 임피던스의 차이를 활용해 Al₂O₃의 복소 유전율 특성을 광대역 주파수(0.1-20GHz) 범위에서 추출한 결과는 Fig. 3에 제시됐다.▲ Fig 3. Al2O3의 복소 유전율 특성 추출 결과◇ 결론... 타겟 유전체 두께 차이를 활용한 유전체 특성화 방법 제안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커패시터 면적 차이를 이용한 유전체 특성화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타겟 유전체 두께 차이를 활용한 유전체 특성화 방법을 제안했다.해당 방법을 위해 타겟 유전체 두께를 다르게 설정한 MOSCAP 시료를 제작 및 등가회로 모델링을 진행했다.최종적으로 제안한 MOSCAP 시료의 등가 회로를 기반으로 0.1-20 GHz 광대역이면서 정확하게 타겟 유전체 Al2O3의 복소 유전율 특성을 추출했다.한편 본 논문에서는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유전체의 두께가 매우 얇은 경우(수 nm 이하) 특정 재료의 증착 기술(CVD, ALD 등)이 두께 균일성과 정확도를 보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비균질한 유전체(예: 다결정성 유전체)에서는 두께 차이에 따른 측정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일부 유전체(예: 고유전율 세라믹, 유기 유전체 등)는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비선형적인 응답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파수에 따른 모델링의 복잡성이 증가해 입력 임피던스 차이 분석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신윤상 전문위원 (서울대학교)
-
2024-12-20▲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 홈페이지중국남방전력망(南方电网) 윈난성 리장 전력공급국(云南丽江供电局)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전력망에 연결돼 전기를 생산했다.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데스크톱 컴퓨터,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을 포함한 중국의 PC 출하량은 11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다.일본 경제학자 나가하마 도시히로에 따르면 대만 우수 석사학위 졸업생의 첫 해 연봉이 약 NT$ 190만 달러(900만 엔)에 이른다.일본 샤프(シャープ)에 따르면 오사카부 사카이시 액정 패널 공장 관련 토지 및 건물 등을 소프트뱅크에 약 1000억 엔에 양도한다.일본 정부(政府)는 2025년도 약품의 공정가격을 인하해 의료비를 2500억 엔 전후 삭감할 계획이다. 국비 억제 효과는 약 600억 엔으로 전망하고 있다.대만 국영항공사 중화항공(中華航空公司)에 따르면 총 US$ 122억4600만 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및 백업 엔진 구매를 승인했다.홍콩 부동산 중개업체인 메이롄그룹(美聯集團, 미들랜드그룹)에 따르면 2025년 부동산 시장 거래가 균일 공급, 임대, 모기지 완화, 투자 이민 등으로 더욱 증가해 1차 거래량이 1만8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2024년 3분기 PC 출하량은 11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중국남방전력망(南方电网) 윈난 리장 전력공급국(云南丽江供电局)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전력망에 연결돼 전기를 생산했다.이 프로젝트는 China Resources New Energy (Yulong) Co., Ltd.(华润新能源控股有限公司)에 의해 건설됐으며 총 투자액은 약 2억4500만 위안, 총 설치 용량은 5만kW이다.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데스크톱 컴퓨터,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을 포함한 중국의 PC출하량은 11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다.이중 소비재 시장 출하량은 명절 전 재고 확보와 정부 소비 장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레노버는 39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5%, 연간 성장률 9%로 1위를 차지했다.iSoftStone(前 Tongfang)은 정부 부처 및 교육 분야, 게이밍 노트북 호조에 힙입어 110만 대를 출하해 2위를 기록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0위, 전년 동기 대비 123.0% 늘어났다. 화웨이는 110만 대를 출하래 3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났다.◇ 일본 샤프(シャープ), 오사카부 사카이시 액정 패널 공장 관련 토지 및 건물 등 소프트뱅크에 약 1000억 엔에 양도일본 경제학자 나가하마 도시히로에 따르면 대만 우수 석사 학위 졸업생의 첫해 연봉이 약 NT$ 190만 달러(900만 엔)에 이른다.그에 반해 일본 TSMC 구마모토 공장 신입생 초봉은 NT$ 60만 달러(28만 엔)에 불과하며 한국 공장 근로자의 3분의 2 수준으로 현저히 낮다.일본의 급여구조가 매우 낮아 가정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두뇌유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일본 샤프(シャープ)에 따르면 오사카부 사카이시 액정 패널 공장 관련 토지 및 건물 등을 소프트뱅크에 약 1000억 엔에 양도한다.250메가와트(MW) 규모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약 45만 평방미터 토지와 연상 면적 약 84만 평방 미터의 건물이 매각된다.소프트뱅크(ソフトバンク)는 매입이 끝나는 대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전환을 위해 착공한다. 2026년 중 수전 용량 약 150MW 규모 AI데이터 센터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일본 정부(政府)는 2025년도 약품의 공정가격을 인하해 의료비를 2500억 엔 전후 삭감할 계획이다. 국비 억제 효과는 약 600억 엔으로 전망하고 있다.인하 대상 품목은 특허 만료약 등이 많아지는 구조로 추진해 신약 개발 지원 및 사회보장비 증가를 억제할 계획이다. 2025년도 약가 개정은 2년에 1회 진료 보수 개정 사이의 해에 실시하는 중간년 개정에 해당한다.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경제안전보장추진법에 근거해 전고체 전지의 재료 생산이나 개발 등 합계 5사의 축전지 투자 계획에 최대 255억 엔을 지원한다.이 중 이데미츠코산(出光興産)은 치바현 이치하라시에 전고체용 황화리튬 설비에 투자해 2027년 10월 공급 개시를 전망한다. 사업 총액은 213억 엔으로 최대 조성액은 71억 엔, 전고체용 생산설비 지원은 처음이다.미츠이금속(三井金属)에 의한 황화물 고체 전해질 생산 기술 개발 사업 총액은 198억 엔으로 최대 99억 엔을 조성한다.철강가공업체 토요코한(東洋鋼鈑)은 음극 집전체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 총액은 29억 엔으로 최대 조성액은 14억 엔을 조성할 예정이다.리튬 이온 전지에서는 미츠비시케미컬(三菱ケミカル)이 206억 엔을 투자해 천연계 흑연을 사용한 음극 활물질의 생산 설비 투자를 실시한다. 최대 조성액은 69억 엔으로 26년 10월의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즈덴키(智頭電機)는 3억 엔을 투자해 조립 장치 생산 설비 투자를 실시할 예정으로 최대 조성액은 2억 엔, 공급 개시 예정은 2026년 8월이다.◇ 대만 중화항공(中華航空公司), 총 US$ 122억4600만 달러 규모 항공기 및 백업 엔진 구매 승인대만 국영항공사 중화항공(中華航空公司)에 따르면 총 US$ 122억4600만 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및 백업 엔진 구매를 승인했다.새로운 항공기는 2029년 인도될 예정이다. 중화항공의 북미 및 유럽 장거리 여객, 화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구매 물량은 에어버스 A350-1000 여객기 10대, 보잉 777-9 여객기 10대, 777-8F 화물기 4대, GE9X-105B1A 백업 엔진 4개, XWB-97 백업 엔진 3개 등이다.◇ 홍콩 메이롄그룹(美聯集團), 2025년 부동산 시장 1차 거래 1만8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홍콩 부동산 중개업체인 메이롄그룹(美聯集團, 미들랜드그룹)에 따르면 2025년 부동산 시장 거래가 균일 공급, 임대, 모기지 완화, 투자 이민 등으로 더욱 증가해 1차 거래량이 1만8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중고거래는 약 4만2000건으로 증가하고 인재 및 중국 본토 학생이 지속적으로 홍콩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임대료는 부동산 가격 상승률을 능가하는 6% 정도로 상승하는 등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강원민주연구소 정책토론회 참석한 귀빈들 [출처=iNIS]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강원민주연구소(소장 이재욱)는 2024년 12월6일(금요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첫 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정책토론회 주제는 ‘김진태 도정 2년 평가 토론회-지방재정 위기와 대규모 프로젝트,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허소영 수석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허소영 운영위원/수석대변인[출처=iNIS]토론회에는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과 최경숙 수석부위원장,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 강원 민주연구소 정책자문위원장 이기원 교수, 하영재 부소장, 이영순 도당 여성위원장, 김양욱 도당 청년위원장이 자리를 빛냈다.전찬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사회를 맡은 허소영 수석대변인, 류재섭 정무특보, 정유선 지방정치미래혁신연구소장 등을 비롯해 당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토론 및 발표를 위해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신유호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교수, 이호범 강원민주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 원주을 송기헌 국회의원[출처=iNIS]더불어민주당 강원도 원주을 송기헌 국회의원은 "김진태 도정 2년 평가 국회 토론회 개최를 환영한다. 지방선거 당시 김진태 후보의 지지율은 54%였으나 가장 최근의 국민 여론조사 결과 도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 초반 수준이다.김진태 도정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으며 도민 분열,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인해 민생경제 회복 원칙에 벗어났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든든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 주길 기대한다" 며 축사를 마쳤다.▲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출신 정성호 국회의원(경기도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 갑)[출처=iNIS]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출신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당이 강원 특별자치도민들로부터 다시금 대안 세력, 수권 정당으로 인정받는 시발점이 되기를 함께 희망한다.위기란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 현 정권의 무능, 무책임, 오만불통으로 도민들조차 기대를 접고 있다. 김도균 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고 더욱 겸손하면서 치열하게 준비해야 하겠다.민주당 인재위원장으로서 2026년 지방선거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의 승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인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의원(경기 하남시 갑)[출처=iNIS]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김진태 도지사의 강원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선언으로 인해 채권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강원도 뿐 아니라 전국 부동산 시장을 얼어붙게 하는 단초가 됐다. 수조원이 들어가는 도청 이전, 행정복합타운 건설 등 달성불가능한 공약들을 내고 있다.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강원 비전을 제시하고 실의에 찬 강원도민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김도균 위원장을 중심으로 2026년 지방선거에서 김진태와 국민의힘을 냉엄하게 심판하고 강원의 비전을 제시하고 강원도민에게 큰 희망을 줘 새로운 강원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원 춘천갑 허영 국회의원[출처=iNIS]강원 춘천갑 허영 국회의원은 "지난 2년간 강원도 재정과 민생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는 김진태 도정 평가 토론회 개최를 축하한다.김진태 도정은 애꿎은 공무원을 적폐 청산으로 몰고 산불, 골프, 계속되는 소송 패배, 춘천 발목잡기, 명태균 게이트 연루 등 도정을 사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오늘 토론회에서 지혜를 모아 도민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미래의 희망을 전해주는 결과를 도출해 주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김도균 위원장[출처=iNIS]김도균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김진태 지사의 지난 2년 간의 행태가 윤석열 정권 못지 않다. 명태균 게이트에서 흘러나오는 김진태 지사의 연루 사실에 대해 얼굴을 들 수가 없을 만큼 부끄럽다. 뻔뻔하고 이중적인 얼굴로 청정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사실에 앞으로 남은 임기가 정말 걱정스럽고 매우 우려스럽다.앞으로도 도당의 싱크탱크인 강원민주연구소를 통해 김진태 지사의 행보와 도정 운영을 예의 주시하고 견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출처=iNIS]토론회는 ‘중앙정부 세수 결손과 지자체 대응’을 주제로 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과 ‘김진태 도정 평가’를 주제로 한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김진태 도정 중간평가-진퇴양난 김진태’를 주제로 한 이호범 강원민주연구소 연구위원의 발제로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강원민주연구소 이호범 연구위원[출처=iNIS]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은 선거에서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 중앙정부 등의 정책을 면밀하게 연구해 공약을 개발하고 지역 시민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의 의견을 조합해 최대한 민의가 반영된 공약을 개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출처=iNIS]선거공약의 문제점으로 △임기 내 달성 가능성이 낮은 공약 △지역의 실정에 적합하지 않은 공약 △달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공약 △공무원이 추진할 가능성이 없는 공약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이 불가능한 공약 등을 제시했다.▲ 선거 공약의 중요성[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단기적 공약 구분 제시 △지역의 인구 구성, 산업 지도, 접근성 등 종합적 고려 △공약에 구체적인 용어를 포함시켜 애매함 탈피 △공무원이 불가능하면 전문가 위촉으로 달성 방안 제시 △과시적인 치적보다 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 등을 제안했다.▲ 선거공약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민 소장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공약을 정치(행정), 경제(산업), 사회(복지), 문화(교육), 과학(기술)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이어 오곡밸리혁신 평가 모델(ARMOR)을 바탕으로 △달성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 △측정가능성(Measurable) △운영성(Operational) △합리성(Rational)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250점 만점에 82점으로 낙제점을 보였다.▲ 김진태 지사의 공약 항목별 평가 결과[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마지막으로 자치단체 정책혁신체계를 설명했으며 강원도 지자체단체장들의 공약평가 내용도 일부 소개했다.▲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출처=iNIS]발제에 이어 이기원 강원민주연구소 정책자문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신유호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교수, 전찬성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오동철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종합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1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