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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한국동서발전의 1호 창업기업인 에어로원이 산업통산자원부 지정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이 됐다. 에어로원은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에너지 혁신 분야 예비창업자 육성 창업지원사업에서 선정됐다.역대 사장은 이상영·이용오·정태호·이길구·장주옥·김용진·박희성·박일준·김영문이다. 김영문은 정치인이고 박일준·김용진은 공무원 출신, 나머지는 모두 한국전력공사에서 내려왔다. 내부 승진은 아무도 없다.동서발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동서발전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한국전력의 지침에 따르지만 ESG 경영 미흡... 인사에 성차별 없애 여성임원 선임 필요동서발전은 모기업은 한국전력공사의 ESG 정책에 따라 헌장을 제정하지는 않았다.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등과 유사하다.▲ 한국동서발전(EWP)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모두가 ESG위원회는 구성했으며 사외이사의 비율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서부발전은 여성 임원을 1면만 선임했지만 동서발전과 서부발전은 여성을 임원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부채 비율은 동서발전이 서부발전이나 남동발전에 비해 낮은 편이다. 종합청렴도는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은 2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동서발전은 3등급이다.현 최고경영자(CEO)가 법률가임에도 청렴도 개선에는 성공적인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감사도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혁신이 가능하다.무기계약직의 연봉은 해당사항이 없었으며 육아휴직 사용자는 전체 숫자보다 대상자 중의 비율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서발전의 기부금액은 서부발전과 남동발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편이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에 비해 적은 수준을 유지한다. 단순한 수치 비교보다는 전체 발전량이나 기타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실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ESG 경영 비전 및 목표 수립... 2023년 부채총계 5조7638억원으로 부채상환에 32년 소요동서발전은 2021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을 선포하며 △안전 최우선 실천 △필(必)환경 에너지 생산 △ESG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4차 산업기술 기반 에너지 산업 선도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ESG 경영 비전은 ‘환경·사회 중시와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다. ESG 경영 목표는 △2030년 탄소배출 44.4% 감축 △2050년 탄소배출 제로(Zero)화 추진 및 재생E 발전비중 65% 이상 확대로 정했다. 비전에 따른 12개 중점 추진과제와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은 상임이사 수는 4명, 비상임이사 수는 5명으로 여성 임원은 없다. 2021년 6월 ESG경영 심의기구로서 ESG 운영위원회를 신설했다.ESG 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명, 외부 자문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 ESG 운영위원회는 주로 ESG 경영에 대한 추진 계획 및 주요 정책 심의와 각종 자문 시행, 성과 및 리스크 점검을 담당한다.최근 5년 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19년 2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0년 등급이 하향된 이후 개선되지 않고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최근 5년간 징계 처분 건수는 △2019년 1건 △2020년 5건 △2021년 1건 △2022년 6건 △2023년 30건 △2024년 3월31일 기준 1건으로 집계됐다. 징계 처분 수가 가장 많았던 2023년 주요 징계 사유는 △취업규칙 위반 △행동강령 위반 순으로 높았다.2023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 5곳의 목표 대비 자산 매각 이행률이 평균 6.7%로 저조했다. 발전사 5곳의 자산 매각 목표인 총 1조2580억 원에서 842억 원 규모만 처분됐다.동서발전의 매각 달성률은 6%로 매각 달성률이 가장 높은 한국남동발전의 13.3%와 비교해 낮았다. CEO의 추진의지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2022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한전의 발전자회사 5곳의 발전소 불시정지 사고로 초래된 발전 손실비용은 78억 원에 달했다. 2017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총 73.6일, 232건 불시 정지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 액수로는 서부발전이 32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손실액의 41.4%를 차지했다. 동서발전의 피해 액수는 4억 원으로 가장 낮았다.동서발전의 불시 정지 발생 건수는 27건으로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던 중부발전의 92건과 비교해 적었다. 설비 비의 정상적인 운용을 위해 노력한다고 봐야 한다.2023년 매출액은 5조6222억 원으로 2021년 4조7959억 원과 대비해 17.23%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1769억 원으로 2021년 389억 원과 비교해 353.92% 급증했다.2023년 자본총계는 6조3752억 원으로 2021년 4조8718억 원과 비교해 30.8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5조7638억 원으로 2021년 5조2423억 원 대비 9.95% 상승했다.2023년 부채비율은 90.41%로 2021년 107.60%에서 하향됐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32년이 소요된다. 2021년에는 순이익으로 부채를 모두 갚는데 134년이 필요했다. ◇ 최근 5년간 사상자 중 협력사 비중 90%... 중소기업 대상 ESG 교육 프로그램 운영2022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전력 산하의 발전 공기업 6사에서 안전사고로 발생한 사상자 수는 226명이었다. 이중 협력사 직원은 179명으로 79.2%에 달해 위험의 외주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최근 5년간 동서발전의 안전사고 건수는 20건, 사상자 수는 21명으로 집계됐다. 발전 6개사 중 안전사고 건수가 가장 낮았다. 사상자 수 중 협력사 직원 수는 19명으로 사상자 중 협력사 비중은 90%로 높은 수준이었다.안전관리 목표는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발전소 운영’으로 추진전략은 △EWP 안전문화 구축 △선제적 재난 대응 △안전수준 제고로 정했다.최근 4년간 동서발전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등급은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사회공헌 추진 슬로건은 ‘한국동서발전 e-함께_가다(동행)’으로 ‘행복에너지 Dream을 통한 지역사회 행복 동행’을 목표로 정했다. 3대 중점 테마인 △청년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포용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2023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599만 원으로 2021년 9498만 원과 비교해 1.07% 인상됐다. 2023년 여성 정규직 연봉은 7572만 원으로 남성 정규직 연봉인 9943만 원의 76.16% 수준이었다. 무기계약직의 보수 정보는 해당 사항이 없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전체 사용자 수는 △2019년 73명 △2020년 86명 △2021년 79명 △2022년 91명 △2023년 96명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최근 5년간 남성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2019년 19.2% △2020년 27.9% △2021년 16.5% △2022년 23.1% △2023년 32.3%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226회 △2020년 243회 △2021년 212회 △2022년 168회 △2023년 167회로 2022년 이후 감소했다.최근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16억 원 △2020년 17억 원 △2021년 20억 원 △2022년 17억 원 △2023년 15억 원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동서발전의 인재상은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전도할 창의적 융·복합 인재’로 밝혔다. 인재육성 전략 방향은 △핵심역량 높이기 △기초역량 다지기 △선택역량 더하기 △역량 시스템 넓히기로 정했다. 디지털 역량을 위한 데이터 교육과 직무 필수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의 ESG 교육은 부재했다.동서발전은 중소기업 ESG 경영진단 및 분야별 지원의 일환으로 워크숍과 랜선 소통 등 소통 창구를 활용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ESG 핵심 내용인 신재생과 신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과 더불어 친환경 분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직 ESG 교육이 환경 분야에 머무는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신재생 중장기 추진계획 및 목표 수립... 발전소 시설 관리 소홀 지적돼동서발전의 환경경영 비전은 ‘사람중심 환경경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에너지기업’으로 밝혔다. 전략 방향은 △깨끗한 에너지 생산 △지역사회와 동행 △지속가능 시스템 구축으로 정했다. 환경경영 조직으로 환경경영부, 기후변화대책부, 탄소중립전략부로 구성된 탄소중립실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신재생 중장기 추진계획의 슬로건은 ‘35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선도 노력’으로 비전인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을 달성하고자 한다. 2035년까지 신재생 발전 비중 30% 달성과 준공 용량 9GW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2020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전공기업 5곳의 환경규제 위반 건수는 총 94건으로 집계됐다. 발전소별 환경오염 관련 위반 건수에서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이 각각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동서발전은 16건을 기록했다.동서발전은 2019년 당진화력에서 모두 4건이나 위반 건수가 적발됐다. 적발된 위반 사향은 △석탄취급설비 방지시설 연결부 마모 △방지시설 기계 및 기구류 고장 △사업장 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이었다. 발전소 시설 관리 소홀과 예방·점검 정비 업무가 철저히 수행되지 않았다고 지적됐다.참고로 최근 3년간 동서발전의 환경법규 위반 건수는 △2020년 4건 △2021년 2건 △2022년 0건으로 집계됐다.동서발전의 최근 5년간 사업장별 에너지 총 사용량은 △2018년 52만TJ △2019년 49만TJ △2020년 41만TJ △2021년 41만TJ △2022년 36만TJ로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216만 톤(t) △2019년 263만t △2020년 203만t △2021년 172만t △2022년 158만t으로 2019년 증가 후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일반폐기물 재활용률은 △2020년 87% △2021년 96% △2022년 82%로 증가 후 하락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은 △2020년 3481만7000t(CO2eq) △2021년 3271만1000t(CO2eq) △2022년 2909만1000t(CO2eq)로 하향세를 보였다.최근 3년 간 폐수 발생량은 △2020년 420만9000t △2021년 401만t △2022년 271만t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폐수 재이용률은 △2020년 41% △2021년 43% △2022년 48%로 집계됐다.동서발전은 폐수 재이용률을 70%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민간기업과 함께 분리막 고도 폐수처리 시스템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동서발전(EWP)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위험의 외주화 뿐 아니라 안전설비 강화 시급... 공기업의 환경규제 위반은 용납하기 어려워△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다른 발전 자회사와 비슷하게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아서 전반적인 추진 의지를 의심케 만들었다. 사외이사의 구성이나 비율은 모두 동일했다.여성직원의 숮자가 적지 않음에도 여성임원을 선임하지 않는 것은 승진에 여성차별이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동서발전은 종합청렴도가 다른 발전회사에 비해 낮아 개선의 여지가 많다. △사회(Social)=사회는 위험의 외주화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동서발전은 다른 발전 자회사에 비해 안전사고는 적게 발생했으며 사상자 중 협력사의 비중은 90%로 높다.육아휴직자는 대상이 되야 가능하므로 숫자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남성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2022년 이후 높아져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환경규제 위반에 대해서는 변명이 필요가 없다. 공기업이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야 함에도 환경오염을 선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폐기물 발생량은 2019년 급증한 후 하락세를 부여서 다행스럽다. 다만 일반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은 2021년 96%를 기록한 이후 오히려 낮아졌다. 폐수처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연구는 좋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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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물적 분할로 설립된 한국남부발전은 경상남도 하동군의 발전소를 중심으로 7개 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풍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역대 사장은 1대부터 보면 이임택·김상갑·남호기·이상호·김태우·윤종근·이종근·신정식·이승우이며 이상호와 김태우만 내부 승진으로 임명됐다. 남호기와 윤종근은 한국전력공사, 나머지 이임택·김상갑·신정식·이승우는 외부 인사다. 남부발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남부발전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한국남부발전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 ESG 비전 및 행동규범 수립... 2023년 부채 총계 8조1373억 원으로 부채상환에 30.6년 필요남부발전의 ESG 비전은 ‘친환경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밝혔다. ESG 추진방향은 △깨끗한 에너지 △포용의 에너지 △신뢰의 에너지로 정했다. ESG 9대 핵심 목표와 12대 전략과제를 설정해 홈페이지에 밝혔다.ESG 헌장은 부재했으나 ESG 행동규범을 △환경경영 △안전 및 보건경영 △인권경영 △청렴·윤리경영 △책임경영으로 나누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남부발전의 이사회 임원 수는 9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여성 임원 수는 1명으로 적었다.최근 3년간 여성 임원 수는 1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여성 임원의 비율은 △2020년 11.1% △2021년 11.1% △2022년 12.50%로 집계됐다.2021년 개방형 ESG 경영위원회 운영 기준을 근거로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기반의 경영체계를 강화해 지속가능 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위원회 인원은 총 7명으로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3명, 민간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다.최근 5년 간 징계 처분 건수는 △2019년 5건 △2020년 12건 △2021년 4건 △2022년 6건 △2023년 10건 △2024년 3월31일 기준 4건으로 각각 집계됐다.징계 사유는 △직무상 의무 위반 또는 직무 태만 △회사 기밀을 누설 또는 질서 문란 △고의적 또는 중대한 과실 사손 발생 △회사의 체면 또는 신용 손상 △비위행위로 회사의 명예 손상 등으로 조사됐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19년 2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2020년 3등급을 제외하면 모두 2등급을 유지했다.2023년 매출액은 7조7880억 원으로 2021년 6조482억 원과 비교해 28.77%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2655억 원으로 2021년 1147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5조7802억 원으로 2021년 4조3242억 원과 대비해 33.67%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8조1373억 원으로 2021년 7조4987억 원과 비교해 8.52% 상승했다.2023년 부채 비율은 140.78%로 2021년 173.41%와 비교해 하락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으로 부채를 모두 상환하려면 최소 30.6년이 필요하다. 금융공기업과 비교하면 매우 짧지만 당기순이익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남부발전의 최근 5년간 부채 비율은 △2019년 159.78% △2020년 157.28% △2021년 173.41% △2022년 147.61% △2023년 140.78%으로 2021년 급상승한 이후 하락했다. ◇ 최근 5년간 안전사고 사상자 중 협력사 비중 95%... ESG 교육 부재2023년 2월 근로복지공단은 남부발전 하청노동자의 골절, 적응장애와 주요 우울장애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해당 하청노동자는 원청 갑질로 초래된 스트레스로 2021년 8월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근로복지공단은 남부발전의 강압적인 업무지시와 안전수칙 미준수 등 지속적으로 부당한 요구가 있었다고 판단해 안전보건조치 미이행으로 인한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정했다.공동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갑질 행위가 추가로 드러났으며 작업절차와 안전조치의무 위반 사실도 인정됐다. 하청업체도 중요 이해관계자라는 측면에서 사회(S)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2022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전력 산하의 발전 공기업 6개 회사에서 안전사고로 발생한 사상자 수는 226명이었다. 이 중 협력사 직원은 179명으로 79.2%에 달해 위험의 외주화 경향이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남부발전의 안전사고 건수는 21건, 사상자는 21명을 각각 기록했다. 사상자 중 본사 직원은 1명에 불과했으며 협력사 직원 수는 20명으로 사상자 중 협력사 비중이 95%로 높은 수준이었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등급은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2023년 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207만 원으로 2021년 9107만 원과 비교해 1.09%로 근소하게 인상됐다. 2023년 여성 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7379만 원으로 남성 정규직 연봉인 9525만 원의 77.47% 수준이었다. 무기계약직의 평균 보수 정보는 해당 사항이 없었다. 남부발전의 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67명 △2020년 69명 △2021년 79명 △2022년 88명 △2023년 8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2023년 근소하게 하락했다.최근 5년간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2019년 28.4% △2020년 40.6% △2021년 35.4% △2022년 36.4% △2023년 38.4%로 2020년 상승한 이후 근소하게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408회 △2020년 183회 △2021년 108회 △2022년 156회 △2023년 250회로 2020년 감소한 이후 2022년 이후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는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최근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47억 원 △2020년 78억 원 △2021년 41억 원 △2022년 94억 원 △2023년 96억 원으로 2021년 감소한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남부발전은 직원 역량 강화와 내재화 교육을 확대하고자 인권 및 윤리, 안전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무별 안전 교육 시행을 위한 ‘안전혁신학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직원 교육 내용에 ESG 교육은 부재했다. ◇ 신재생에너지 예산 44.4% 감축... 최근 5년간 환경규제 위반 건수 17건 적발남부발전의 환경경영 비전은 ‘디지털 혁신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국민기업’이다. 환경 친화경영 목표는 △환경경영체계 △환경오염방지 △지속가능 발전 △자원순환 확대로 목표를 위한 실천 방안을 정했다.2023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발전 공기업 6개 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예산을 총 7조5243억 원에서 5조2811억 원으로 28.9%를 삭감했다.신재생에너지 사업 축소와 탈(脫)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향후 전기요금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남부발전은 2022년~2026년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예산을 2024년 당초 계획인 8817억 원에서 4902억 원으로 44.4% 줄였다.2020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전 공기업 5개 사의 환경규제 위반 건수는 총 94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31건은 2019년과 2020년에 적발됐다.발전소별로 환경오염 관련 위반 건수는 △서부발전 23건 △중부발전 23건 △남부발전 17건 △동서발전 16건 △남동발전 15건 순으로 높았다. 남부 발전은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남부발전은 2019년 하동발전본부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조치 미흡 등으로 개선명령 처분을 받았다. 2018년에는 건설폐기물 배출 입력기한 초과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기준 위반이 지적 사항에 포함됐다.2015년 동일 사항들을 지적받았음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화력발전소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216만 톤(t) △2019년 177만t △2020년 164만t △2021년 193만t △2022년 138만t으로 하락세를 보인 후 2021년 증가했다가 감소했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용수 총 사용량은 △2018년 1251만t △2019년 1096만t △2020년 1040만t △2021년 1103만t △2022년 1109만t으로 감소세를 보인 후 2021년 증가했다.남부발전의 최근 3년간 녹색제품 구매 금액은 △2020년 24억 원 △2021년 20억 원 △2022년 34억 원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녹색제품 구매비율은 △2020년 95% △2021년 45% △2022년 64%로 급감한 이후 증가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2901만 tCO2eq △2021년 3447만 tCO2eq △2022년 3533만 tCO2eq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 한국남부발전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과 위험의 외주화는 ESG에 역행 증거... 환경경영 강화 노력 필요△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헌장을 제정하지는 않았지만 비전, 행동규범, 경영위원회 등을 구성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아직 여성 임원의 비율이 낮은 편이며 종합청렴도 평가는 모기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채액이 과다해 2023년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모두 갚으려면 30.6년이 필요한 실정이다.발전회사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보면 과도한 부채는 해소해야 한다. 정치권의 반대로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아 부채가 누적됐다는 이유를 제기하지만 경영혁신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반성할 필요성도 적지 않다.△사회(Social)=사회는 남부발전이 ESG 경영을 추진한다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과 안전의 외주화 등을 고려하면 ESG 경영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육아휴직 사용자가 증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비율이 상승하다가 하락하는 점 등은 우려스럽다. 조직 내부에서 직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은 다수 엿보이지만 여러 회에 걸쳐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구축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을 보면 답답하다.폐기물 발생량, 산업용수 사용량, 녹색제품 구매액, 온실가스 배출량 등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한 것은 다행스럽다. 화력발전소가 환경 부문에 취약한 점을 반영해 환경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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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주차 아랍에미리트 경제는 환경규제기관(EAD)에 따르면 6월1일부터 수도 아부다비(Abu Dhabi)와 두바이(Dubai) 내에 스타이로폼 제품과 일회용품 금지 조치를 발효한다.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을 감축해 지구환경을 보호할 방침이다. ○ 환경규제기관(EAD), 6월1일부터 수도 아부다비(Abu Dhabi)와 두바이(Dubai) 내 스타이로폼 제품과 일회용품 금지 조치 발효 ...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 감축해 지구환경 보호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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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 605기를 운영하는 기업에 총 3억2800만위안을 벌금을 부과했다.션화그룹(神华集团)의 자회사 5214만위안, 중국꾸오디앤그룹(中国国电集团)이 운영하는 발전소는 773만위안의 벌금을 각각 부과했다.발전소에서 이산화황 및 질소 산화물 등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었으나 환경규제 위반 및 보조금 신청을 위해 데이터를 조작했기 때문이다.▲ China_CGC(China Guodian Corporation)_Homepage▲중국꾸오디앤그룹(中国国电集团)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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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노경제연구소(矢野経済研究所)에 따르면 2020년까지 글로벌 LiB 시장은 15만5430MWh로 2015년 대비 5.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인 2016년 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LiB) 글로벌 시장은 3만9349MWh로 전년 대비 4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각국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 EV 보조금 및 우대정책 실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같은 전기자동차(EV) 의무 판매 비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5년 자동차용 LiB 글로벌 시장은 2만7853MWh로 2014년 대비 110.1% 급성장했다. 각국 정부의 환경오염문제 개선을 위한 EV보급 정책 영향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PHEV, EV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2015년 글로벌 LiB시장은 EV용 2만4112MWh, PHEV용이 3303MWh, HEV용이 438MWh로 각각 86.6%, 11.9%, 1.6%를 차지했다. 2015년 글로벌 시장에서 EV 및 PHEV 차량용 LiB가 전체의 98.5%를 차지했다.▲ Japan_Yano_Homepage Image (2)▲야노경제연구소(矢野経済研究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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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박제조업체인 히타치조선(日立造船)은 2016년 10월 중유 및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서 구분해 사용하는 선박용엔진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선박의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수주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신엔진은 중유의 소비를 대폭으로 줄여 질소산화물(NOx)등의 배출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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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기계업체인 IHI는 2016년 8월 자동차엔진의 연소효율을 높이는 터보차저(과급기)사업의 생산성 및 개발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년까지 3년간 400억엔을 투자한다.설비의 쇄신을 통해 2020년도 생산대수를 800만대 이상으로 2016년 전망치의 3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부품의 일괄구입으로 제조원가의 30% 절감을 노린다. 환경규제를 배경으로 수요가 확대하고 있는 타보차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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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혼다(ホンダ)는 2016년 8월 4륜차용 디젤엔진 개발을 축소하고 PHV·FCV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디젤에 할당하고 있는 개발자원을 전동기술로 전환한다.디젤엔진 기술의 난이도, 비용, 환경규제의 동향을 고려해 전동기술을 우선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혼다는 2016년 2월 PHV, 하이브리드차(HV), 연료전지차(FCV) 등의 전동차량의 판매비율을 2030년까지 전체의 2/3로 채우는 방침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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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환경보호부(中华人民共和国环境保护部)에 따르면 향후 심각한 환경 규제를 위반한 기업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기업이 규제 이상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환경 승인 없이 공장을 건설하면 금융 및 토지이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정부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China_MEP(Ministry of Environmental Protection)_Homepage▲중국환경보호부(中华人民共和国环境保护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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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박업체인 가와사키중공업(川崎重工業)은 2016년 연비성능을 최대 20% 향상시킨 소형콘테이너선을 통해 선박업체로부터 수주를 노린다고 발표했다.환경규제 강화 외에도 신흥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철광석 및 석탄을 운반하는 벌크선 수요 감소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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