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필리핀 해군의 신형 호위함 1번함의 강재절단식(Steel Cutting Ceremony) 개최
신형 호위함 2척은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
박재희 수석기자
2026-11-06 오후 9:19:21

▲ HD현대重, 필리핀 해군 신형 호위함 건조 본격화 [출처=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회정 정기선)에 따르면 2026년 11월4일(수) 필리핀 해군의 신형 호위함 1번함의 강재절단식(Steel Cutting Ceremony)을 개최했다.

이날 건조에 착수한 1번함은 HD현대중공업이 2025년 12월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3,200톤(t)급 호위함 2척 중 선도함이다. 신형 호위함 2척은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형 호위함은 HD현대중공업이 앞서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미겔 말바르급(Miguel Malvar-class) 호위함과 동일한 사양을 기반으로 건조된다. 이에 따라 필리핀 해군은 기존 함정과의 운용 및 정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기존 호위함 건조 경험과 지난해 합병으로 확대된 생산 역량을 활용해 계약상 인도 일정보다 앞당겨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해군이 함께 추진하는 4번째 함정 건조 프로젝트다. HD현대중공업은 2016년 호세 리잘급 호위함 2척을 시작으로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 신형 호위함 2척 등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총 12척의 함정을 수주했다.

참고로 강재절단식은 함정 건조에 필요한 첫 번째 강재를 절단하며 본격적인 건조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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