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주소등록부 구축 기술 지원사업’ 수주
수도를 중심으로 한 IT 인프라 구축과 맞물려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이 시급
최인수 기자
2026-11-06

▲ LX공사, 11월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가주소등록부 구축 기술지원 사업’착수보고회 개최(지적청,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 [출처=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에 따르면 2026년 10월13일 세계은행(World Bank) 차관으로 추진되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주소등록부 구축 기술 지원사업’을 국제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했다.

2206년 11월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지적청,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주소등록부 구축 기술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지적청이 발주한 세계은행 차관사업으로 LX는 엘티메트릭, 신한아리스(구 신한항업)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수주했다. 앞으로 36개월간 US$ 32만5,500달러(약 4억4000여 만 원) 규모의 기술컨설팅을 수행한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구소련 시절부터 사용된 주소체계로 세금 징수·재난 대응·물류 시장 활성화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도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과 맞물려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LX공사는 우즈베키스탄이 주소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주소정보 관리체계의 기반을 마련한다.

주요 과업은 △국가주소등록부 구축 전략 수립 △주소정보 표준화, 법·제도 개선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 이행 모니터링 등이다.

이번 수주는 LX공사가 2016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해온 국가지리정보체계 (NGIS) 구축 등 다양한 공간정보 분야 협력을 주소정보 분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X공사는 한국형 도로명주소 도입·고도화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주소정보 관리체계 현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편·물류, 응급구조, 행정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주소정보의 정확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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