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7월15일 경제동향...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6월 전자 카드 지출액 NZ$85억 달러
오스트레일리아 IGO Ltd는 2022년 중반 서부지역 니켈 광산에 AU$11억 달러 투자
박재희 기자
2024-07-15

▲ 오세아니아 주요국 국기[출처=CIA]

오스트레일리아는 4대 은행은 저소득자들에게서 받아온 높은 수수료를 환불해 주기로 했으며 BMI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니켈 산업이 붕괴된 원인으로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 급증을 예로 들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6월 전자 카드 지출액이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증권투자위원회(Australian Securities and Investments Commission, ASIC)는 ANZ Bank, Bendigo and Adelaide Bank, Commonwealth Bank, Westpac 등 4대 은행이 수많은 센트링크(Centrelink) 수혜자를 포함해 최소 200만 명의 고객들에게 높은 수수료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원주민을 포함해 저소득자들에게 AU$2800만 달러를 환불해 주기로 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은행 업무 규정에 따라 특정 정부 지급금을 받는 고객에게 수수료가 낮은 계좌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수많은 저소득 고객이 수수료가 높은 계좌를 이용하면서 저축이 줄어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스트레일리아 IGO Ltd는 2022년 중반 서부지역 니켈 광산에 AU$11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이후 18개월 만에 전체 가치가 상각됐다. 또한 코스모스개발 프로젝트(Cosmos Project)는 중단됐으며 4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BMI(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는 인도네시아의 저렴한 니켈 공급이 오스트레일리아의 니켈 산업을 망가트렸다고 분석했다. 2023년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량이 8년전 5% 미만이었으나 49%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2023년 니켈 가격이 50%로 하락했으며 2023년 12월 기준 톤당 AU$1만6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로버트 하프(Robert Half)는 오스트레일리아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일주일에 5일 사무실 출근해야 하는 근로자수가 2배 증가했다.

지난해 정규직 10명 중 2명(19%)에서 4명(39%)으로 매일 출근하고 있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근무로 이동하고 있다.

1주일에 4일 출근하는 비율은 2023년 28%에서 2024년 19%, 3일 출근은 26%에서 17%로 각각 감소했다. 2일 출근은 12%에서 14%, 1일 출근은 2%에서 4%로 각각 늘어났으며 의무적인 사무실 근무 없이 유연 근무제는 13%에서 14%로 늘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6월 전자 카드 지출액은 NZ$85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동월 판매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으며 임금, 보험, 운송 비용 상승 및 고객의 지출 감소로 소매업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Retail NZ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 이상이 2분기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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