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2017년 8월 식료품가격 전월 대비 0.6% 상승
버터가격은 1 블럭(=500g)당 5.39달러로 사상 최고치
김백건 선임기자
2017-09-15 오후 2:31:23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2017년 8월 전체적인 식료품가격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버터가격이 11%, 야채가격이 5.4% 등으로 급상승한 것이 주요인이다.

특히 버터가격은 1 블럭(=500g)당 5.3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의 최고치는 2개월전인 6월의 1 블럭당 5.05달러였다. 연간 버터가격 인상률은 2010년 이후 최대 비율을 기록한 셈이다.

8월 토마토가격은 kg당 10.42달러로 전월 9.50달러 대비 올랐다. 야채가격이 오른 것에 비해 과일가격은 0.5% 하락했다. 특히 아보카도가격이 19%나 내린것이 주요인이다. 8월 아보카도는 200g당 2.59달러로 전월 3.20달러 대비 내렸다. 6월에는 4.52달러로 7월보다 더 높았다.

2017년 8월말 기준 연간 평균 식료품가격은 2.3% 상승했다. 매우 추운 겨울날씨가 감자를 비롯한 야채재배에 악영향을 미쳐 수확량이 줄었고 추가적인 수작업 등으로 소매 매장들에서 비용도 올랐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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