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스테인호프, 펩코그룹의 상장으로 US$ 12억달러 자금 조달 계획
김백건 기자
2021-05-11 오전 12:23:41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독일 다국적 소매업체인 스테인호프(Steinhoff)에 따르면 자회사인 펩코그룹(Pepco Group)을 폴란드에서 상장해 46억즐로티(zloty), US$ 12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펩코그룹은 할인소매업 체인 운영기업이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할인 상품의 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전자상거래가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사태 속에서 저렴한 물건 수요는 급증해 오프라인 할인매장들의 매출은 확대됐다.

스테인호프와 기타 주식 보유자들은 1억130주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5월 현재 펩코그룹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최대 264억즐로티이다.

2021년 5월 14일  펩코그룹의 기업공개(IPO)가 시작된다. 5월 26일 새로운 주식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5월 현재 펩코그룹은 폴란드, 영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스페인 등을 비롯한 16개 시장에서 32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펩코그룹(Pepco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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