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TAI, 드론으로 탄약 발사 첫 성공
노인환 기자
2021-04-28 오후 2:27:28
터키 우주항공업체 TAI(Turkish Aerospace Industries)에 따르면 당사가 개발한 전투형 드론 Aksungur가 탄약 발사에 성공했다.

Aksungur은 터키에서 개발한 중고도 장거리 무인항공기이며 발사에 사용된 탄약도 현지에서 개발한 KGK-SIHA-82로 무게는 340kg이다.

발사 시험은 흑해 연안 Sinop 구역에서 시행됐다. 2만피트 고도에서 비행해 30km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다.

드론으로 탄약을 발사한 것이 터키에서는 첫 사례이다. 따라서 이번 성과는 터키 드론 사업은 물론 국방력에도 큰 의미가 있다. TAI 연구진은 추후 45km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맞출 수 있도록 성능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참고로 2020년 9월 Aksungur는 12개의 MAM-L 탄약을 적재한 상태로 28시간, 무적재 상태에서 49시간 비행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Aksungur(출처 : Turkish Aerospace Industri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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