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석유수출국기구, 정부에 석유생산량 감축 계약 준수계획 제출 요구
김백건 기자
2020-06-23 오전 11:43:25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2020년 6월 22일까지 나이지리아 정부에게 석유 생산량 감축 계약 준수 계획에 대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OPEC과 생산 감축계약을 준수한 주요 동맹국들은 2020년 6월 현재 기준 5월에는 87%에 이르는 석유 생산량을 줄인 것으로 집계했다.

반면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을 포함한 과잉 생산 주요 석유 생산국들은 OPEC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기 국가들에게 생산량 감축계약 준수 방침에 관한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2020년 6월 22일 국제석유가격 기준인 브렌트 원유가격은 1주일 전 대비 1배럴당 US$ 38.80달러에서 42.20달러로 상승했다. 1주일 전 대비 1배럴당 9.5%나 오른 것이다.

브렌트유는 대서양 유역 원유로 국제석유가격 기준에 해당된다. 또한 국제석유가격 기준은 나이지리아의 원유를 포함해 거래되는 원유 3분의 2의 가격을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아프리카 분류 내의 이전기사
주간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