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보호부(环境保护部), 경형자동차의 차기 배기가스 기준 '국6(?6)' 발표
박재희 기자
2016-12-26 오후 5:46:38
중국 환경보호부(环境保护部) 및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国家质量监督检验检疫总局)에 따르면 경형자동차의 차기 배기가스 기준 '국6(国6)'를 발표했다. 국6는 국5 대비 배출가스 규제치를 40~50% 축소했다.

전면 이행시기는 차량 제조업체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국6a, 국6b 등 2단계로 나눴다. 중국시장에 판매 및 등록된 모든 차량에 대해 국6a는 2020년 7월까지, 국6b는 2023년 7월까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6a는 유럽연합의 최신기준 유로 6보다 약간 높고 미국 최신기준 Tier3보다 느슨한 수준이다. 국6b는 2020년에 시행되는 미국 Tier3의 평균치에 근접할만하다.

또한 처음으로 차량의 배기가스 측정 시험시 도로에서 실측하도록 규정했으며 가솔린차와 디젤차 규제치를 통일했다.

중국 배기가스 규제 프로그램 국5까지는 유럽 배기가스 기준을 참고해 제정했으나 국6는 중국 국가상태를 고려한 자체 기준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중국은 설계 총중량이 3.5톤이하 승용차 및 상용차를 경형자동차로 구분하고 그 이상을 중형자동차로 분류하고 있다. 2015년말기준 중국내 자동차 보유대수는 1억7000만대로, 이중 경형자동차는 약 1억5000만대에 이른다.


▲ China_MoEP(Ministry of Environmental Protection)_Homepage

▲중국 환경보호부(中华人民共和国环境保护部)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동·중앙아시아 분류 내의 이전기사
주간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