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쟁시장청, 세인베리와 아스다의 점포가 463개 지역에서 중첩
김백건 기자
2018-10-02 오전 11:12:53
영국 시장경쟁감시기구인 경쟁시장청(CMA)에 따르면 세인베리(Sainsbury's)와 아스다(Asda)의 점포가 463개 지역에서 중첩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지역이 중첩된 지역의 점포를 효율성 차원에서 줄일 경우에 가격이 올라가거나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인베리와 아스다는 올해 초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양사는 점포를 줄이지 않을 것이며, 개별 브랜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랍은 2019년 3월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세인베리와 아스다는 영국 슈퍼마켓 체인점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이다. 양사의 통합 매출액은 £510억파운드, 점포는 2800개에 달한다. 세인베리가 2016년 인수한 아르고스(Argos) 브랜드를 포함할 경우이다.

▲아르고스(Argos) 점포(출처 : 세인베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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