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자동차산업협회, 2020년 글로벌 승용차 신차 판매량 7890만대
박재희 기자
2019-12-06 오전 9:00:01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승용차 신차 판매량이 7890만대가 될 전망된다.

2019년 예상치 대비 1% 감소가 예상되며 지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승용차 신차 판매량이 하락하는 것이다. 2019년 글로벌 승용차 신차 판매 역시 8010만대로 지난 2018년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인은 미-중간 무역전쟁 영향, 중국 내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 등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0%,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약 1% 각각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유럽의 2019년 신규 자동차 판매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2% 감소가 예상된다.

글로벌 2위 시장인 미국의 2019년 신규 자동차 판매량은 2018년 대비 약 2%,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약 3%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면서 자동차 주요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만한 요소가 부족하고 국가간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VDA

▲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유럽 분류 내의 이전기사